속 담 이 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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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게 기둥에 입춘
    보통 입춘이라고 하면 좋은 일의 시작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발전을 도모하는 뜻에서 가게 기둥에는 늘상 붙어 있다는 말로 항상 그대로 라는 의미 인듯.
  • 가까운 길 마다하고 먼 길로 간다.
    편하고 빠른 방법이 있는데도 구태여 어렵고 힘든 방법을 택한다는 뜻.
  • 가까운 이웃 먼 친척보다 낫다.
    이웃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면 먼 곳에 있는 일가보다도 더 친하다는 뜻.
  • 가까운 집은 깍이고 먼데 절은 비친다.
    좋은 사람이라도 늘 접촉하면 그 진가를 알지 못하고 그 반재로 멀리 있는 사람은 직접 잘 모르면서도 과대평가하기 쉽다는 뜻.
  •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가난한 사람의 구제는 끝이 없어 나라의 큰 힘으로도 어려우니, 일 개인의 힘으로는 더욱 힘들다는 말.
  • 가난한 집 신주 굶는 듯하다.
    가난한 집에서는 제사를 그때마다 지낼 수 없으니, 신주가 굶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신주는 창피하여 말도 못하니, 할 수 없이 말도 못하고 굶는다는 뜻.
  • 가난한 집에 자식 많다.
    가난한 집에는 먹을 것, 입을 것이 늘 걱정인데 거기다가 자식까지 많다고 하여 이르는 말.
  • 가난한 집 제사 돌아오듯 한다.
    제사도 지낼 형편이 안되는 가난한 집에, 제사가 자주 돌아오면 얼마나 걱정이 되겠는가 ? 힘들고 괴로운 일이 계속 닥치어 오는 것을 말한다.
  • 가는 날이 장날
    생각하지 않고 간 날이 마침 장날이었다는 말이니, 뜻밖의 일이 공교롭게 잘 들어맞을 때 하는 말.
  • 가는 말에 채찍질한다.
    잘 하는 일을 더 잘 하게끔 격려한다는 뜻.
  •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하여야 자기에게도 좋은 반응이 돌아온다는 말.
  •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세상 일이 내가 남에게 조금이라도 잘 못하면, 나에게는 더 큰 해가 돌아온다는 뜻.
  • 가는 손님 뒷꼭지가 예쁘다.
    자기 가족들도 먹기가 어려운 가난한 집에는,빨리 떠나는 손님이 마음속으로 고맙다는 뜻.
  • 가늘고 길게 살기보다는 굵고 짧게 살겠다.
    그럭 저럭 보통 사람으로 사느니 큰일을 치르고 단명 또는 실패하더라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모험적이며 큰일을 도모하며 살겠다는 뜻.
  • 가다 말면 안 가느니만 못하다.
    어떤일을 하다가 도중에 그만 두려면, 처음부터 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뜻.
  •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작게 내리는 가랑비에 옷이 젖는 줄 모르게 젖는다는 것이니, 조금씩 재산이 없어지는 줄 모르게 줄어드는 것을 말한 뜻.
  • 가랑잎에 불붙듯 한다.
    성격이 매우 급하고 도량이 좁은 사람을 일컫는 뜻.
  •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
    보통 자기의 일을 다 알고 있는 사람앞에서 거짓말을 하고, 속이려고 할때 쓰이는 뜻.
  • 가랑잎이 솔잎 보고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가랑잎이 솔잎보고 바스락거린다고 야단친다는 말이니, 자기 나쁜 점을 모르고 다른 사람을 탓한다는 뜻.
    남의 작은 허물을 나무라는 어리석은 행동을 이르는 말.
  • 가려운 곳 긁어 주듯.
    불편한데가 없도록 여러 마음을 써 시중을 든다는 뜻.
  • 가로 뛰고 세로 뛴다.
    감정이 북받쳐, 이리저리 날뛸때 쓰는 말.
  •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떡이나 빵을 반들때 쓰는 가루가 있는데 그토록 가장 보편적으로 누구나 만들수 있는 떡을 만들지 못하겠는가 ?
  •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가루는 채로 칠수록 고와지지만, 말은 이 입에서 저입으로 옮겨 갈수록 보태져서 점점 거칠어진다는 뜻.
  • 가마솥 밑이 노구솥 밑을 검다고 한다.
    가마솥 밑이나 노구솥 밑이나 검기는 일반이니,서로 흉볼처지가 못 되면서도, 자신의 흉은 모르고 남의 흉만 본다는 뜻.
  • 조용히 먹으라니까 더 뜨겁다고 소리친다.
    비밀스레 힌 일이 드러난다는 뜻.
  • 가물에 콩 나듯
    가물때 콩이 드문드문 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떤 일이나 물건이 드문드문 있음을 비유하는 말.
  • 가뭄에 도랑친다.
    가물때 도랑을 만들어 두면,장마때 걱정이 없다는 말이니, 무슨 일이고 미리 준비하는 것을 일러하는 뜻.
  • 가을 바람에 새털 격이다.
    가벼운 새털이 가을 바람에 맥없이 휘날린다는 뜻으로, 꿋꿋하지 못한 것을 가리키는 말.
  • 가을 부채는 시세가 없다.
    쓰는 시기가 지난 것은 값어치가 없다는 뜻.
  • 가을비는 떡비
    추수하기에 바쁘고 들떠 있는, 기분 좋은 판에 비까지도 떡으로 느껴진다는 의미.
  • 가을에는 부지깽이도 덤벙댄다.
    가을 추수 때의 매우 바쁨을 가리켜 하는 말.
  • 가을 중 싸대듯 한다.
    가을에는 추수를 하므로,집집마다 식량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중이 가을에 동냥하러 바삐 다니는것 같이,무슨 일에 바빠서 급하게 돌아다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가재는 게 편이다.
    가재도 게와 모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게 편을 든다는 말이니, 서로 비슷한 것끼리 한편이 된다는 뜻.
  • 가죽에서 좀이 난다.
    가죽에서 좀이 나면 가죽은 버리게 되지 않을 것인가? 그러므로, 이것은 내란이나 형제간에 싸움이 있을 때 쓰는 말.
  • 가지 나무에 목을 맨다.
    자살하려고 할 깨는 목을 맬 나무의 크고 작은 것을 가리키지 않는다는 뜻이니, 급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
  •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이 없다.
    가지가 많은 나무는 늘 바람에 흔들리듯, 자손이 많은 부모는 늘 근심이 떠나지 않는다는 뜻.
  •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하던일을 말로만 그만 두겠다고 하면서, 끝끝내 손을 떼지 못하고 질질 끄는 것을 가리켜 하는 말.
  • 간에 가 붙고 쓸개에 가서 붙는다.
    자기 이해만 계산해서 체면과 인격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 에게 이로운 데로운 붙어 아첨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간에 기별도 안 간다.
    음식을 너무 조금 먹어서 양에 차지 않는다는 뜻.
  • 갈모 형제.
    갈모의 모양은 위가 빠르고 아래가 넓게 만들어졌으므로, 아우가 형보다 낫다는 말.
  •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친한 사이에 서로 해를 끼친다는 뜻.
  • 감기 고뿔도 남은 안 준다.
    감기나 고뿔은 누구나 다 싫어하는 병인데도, 남에게 주지 않는다니, 상당히 인색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무슨일이고 노력 없이 이익을 바란다는 뜻.
  • 감사덕분에 비장놈 호사한다.
    남의 덕분에 호강한다는 뜻.
  • 감은 눈 못본다.
    눈을 감고 있으면 무엇이나 볼 수 있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나 애당초 하려고 하지 않으면 능히 할 수 있는 것도 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감투가 커도 귀가 짐작
    실제 능력보다 더큰 감투를 쓰게되면 어떤 형태로든 그 실체가 드러난다.
    곧, 머리에 감투를 써도 전혀 상관이 없는 귀에까지 그 느낌이 온다는 말.
  • 갑갑한 놈이 송사한다.
    무슨일이나 아쉬운 사람이 남보다 먼저 일을 시작한다는 말.
  • 값도 모르고 싸다고 한다.
    일의 속내(사정)도 잘 모르고 이러쿵 저러쿵 한다는 뜻.
  • 값싼 것이 비지떡
    값이 싸면 품질도 별 수 없이 나쁘다는 말.
  • 갓 마흔에 첫 버선.
    오래간만에 기다리던 일이 이루어졌을때 쓰는 말.
  • 갓 쓰고 자전거탄다.
    갓을 쓰고 자전거를 타면 얼마나 보기가 흉한가? 제 격에 맞지 않는 일을 할때 비유하는 말.
  • 갓쟁이 헌갓 쓴다더니
    갓을 만드는 사람이 새갓은 팔아야 하므로 헌갓을 쓰게됨을 일컫는 말로 어떤 방면에 전문적인 기술이 있는 사람은 정작 자신의 소유에 대해서는 최고를 갖지 않는다는 말로 쓰임.
  • 강물도 쓰면 준다.
    강물은 한없이 많은 것 같지만, 그것도 자꾸 쓰면 줄듯이 아무리 많아도 어껴 써야 한다는 뜻.
  • 강철이 가는 데는 봄도 가을이라.
    불운한 사람은 이르는 곳마다 불행한 일이 따라 다닌다는 말.
  • 개가 똥 싫다 하랴 ?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을 싫어할 리 없다는 뜻.
  • 개가 콩엿 먹고 버드나무에 올라간다.
    어리석고 무능한자가 못 할일을 할 수 있다고 장담하고 나서는 것을 조롱하는 말.
  •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천한일을 하여 돈을 벌어도, 쓸때는 깨끗하고 보람있게 쓴다는 뜻.
  • 개꼬락서니 미워서 낙지 산다.
    제가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그사람이 싫어하는 일을 하게 된다는 말.
  •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어떤일이고 아무리 급하더라도 반드시 준비할 시간은 있어야 한다는 뜻.
  •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한다.
    어렵게 지냈거나 미천했던 옛일은 생각지 못하고 처음부터 그랬던 것처럼 잘난 체하며 호기만 부린다는 뜻.
    자기의 지위가 높아지면 지난날 미천하고 어려울 때 생각은 못한다는 뜻.
  • 개구멍에 망건치기.
    남이 빼앗을까 겁을내어 막고 있다가 막던 물건까지 잃어 버린다는 말.
  •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어떤 것을 몹시 좋아하면, 모든 물건이 다 그 물건으로만 보인다는 뜻.
  • 개다리 상제.
    상을 당해 예절에 벗어난 행동을 하는 사람.
  • 개도 닷새가 되면 주인을 알아본다.
    남의 은덕은 모르는 배은망덕한 사람을 꾸짖는 말.
  • 개도 무는 개를 알아본다.
    개도 무는 개를 두려워한다는 말이니, 사람도 사나운 사람을 대할때 혹 화를 입지 않을까 조심하여 잘 해준다는 뜻.
  •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상당히 흔하던 물건도 정작 필요할 때가 되어 찾으면 없다는 뜻.
  • 개똥밭에도 이슬 내릴 날이 있다.
    아무리 천하고 가난한 사람이라도 행운을 만날 때가 있다는 말.
  • 개똥밭에도 햇볕들 때가 있다.
    천하고 볼것 없던 사람도 좋은 운을 당할때가 있다는 뜻.
  • 개똥밭에서 인물 났다.
    볼것 없는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난다는 뜻.
  • 개 머루 먹 듯 한다.
    어떤일이고 그 내용도 모르고 건성으로 넘기려 한다는 뜻.
  • 개미가 절구통을 물어간다.
    개미는 여럿이 힘을 합쳐 자기 몸 보다도 수십 수백배 큰 물체를 끌고 간다. 즉, 설마하고 생각하던 일이 벌어질수 있음을 예방하라는 말.
  • 개미가 정자나무 건드린다.
    약자가 힘이 센 사람에게 대담하게 맞서나가는 경우에 이르는 말.
  • 개미 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
    조그마한 불실(不實)로 큰 손해를 가져 온다.
  • 개미 금탑 모으듯 한다.
    재물을 조금씩 알뜰히 모은다는 뜻.
    부지런히 벌어서 재산을 모으는 사람을 두고 가리켜 하는 말.
  • 개미 쳇바퀴 돌 듯 한다.
    뺑뺑 물고 돌아서 끝간 데를 모른다는 뜻.
    조금도 진보가 없이 제자리 걸음만 한다.
  • 개 발에 편자.
    무슨일이고 그 것에 어울리지 아니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편자 : 말굽에 붙이는 쇳조각)
  • 개발 새발 썼다.
    글씨를 서투르고 못 쓴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개밥에 도토리.
    축에 끼이지 못하고 따돌려져 외롭고 고립된 사람을 이르는 말.
    따로 따돌림을 받아 여러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을 말함.
  • 개 방귀 같다.
    작고 희미하여 있는지 느끼지 못할 정도라는 뜻.
  • 개보름 쇠듯 한다.
    정월 보름에는 개를 매어 놓고 아무 것도 먹이지 않는 풍습이 있다. 그러므로, 어무것도 해 먹지 못하고 명절날을 그냥 지낼때 쓰는 말.
  • 개 새끼 못된 것은 들에 가 짖는다.
    개는 집을 지키는 것이 제 본분인데, 들에 가서 짖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 그러므로, 아무 소용이 없는 짓을 한다는 뜻.
  • 개 싸움에 물 끼얹기
    개 싸움에 물을 끼얹으면 즉시 떨어지는것이 개들의 습성. 개들은 헤엄은 잘 치지만 개의 체온 특성상 물은 상당히 싫어함.
    모 학생 문의.
  • 개 뼈에 은 올린다.
    개 뼈에다 은을 올려야 쓸 데가 있겠나 ? 쓸데 없는 것에 비용을 들여 치장한다는 뜻.
  • 개 살구도 맛들일 탓이다.
    개 살구는 몹시 떫어서 누구나 보통은 싫어한다. 그러나, 그 떫은 맛에도 재미를 붙이면 좋아진다는 것이니, 무슨 일이든지 취미를 느끼기에 달렸다는 뜻.
    궂은 일도 재미를 붙이면 좋아질수 있다는 말.
  • 개살구 먼저 터진다.
    맛도 없는 개살구가 맛좋은 참살구보다 먼저 익는다는 말이니, 사람역시 시원찮은 사람이 무슨 일이든지 먼저 나설때 쓰는 말.
  • 개 새끼도 주인을 보면 꼬리를 흔든다.
    하등 동물도 저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을 고맙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사람이 주인의 은혜를 모르겠냐는 뜻.
  • 개에게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강아지에게 메주 멍석을 지키라고 맡겨두면, 얼마나 잘 먹는가?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중요한 물건을 맡길때 쓰는 말.
  • 개 죽 쑤어 줄 것 없고, 새 앙쥐 볼가심할 것 없다.
    몹시 가난하여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다는 뜻.
  • 개천에 내버릴 종놈 없다.
    하인 녀석이 아무리 못나고 어리석더라도 다 필요한 곳이 있다는뜻.
  • 개천에 든 소.
    개천에 든 소는 이곳저곳 양 쪽 풀을 다 뜯어 먹을 수 있으니, 가운데에 끼어 앙쪽으로 다 얻어 먹을 것이 많다는 뜻.
  • 개천에서 용 난다.
    변변치 못한 집안에서 훌륭한 인물이 났을 때 쓰는 말.
  • 개 털에 벼룩끼듯.
    착잡하여 가려내기 힘든 경우를 이르는 말.
    너절한자가 한몫 끼는 경우를 이르는 말.
  • 개 팔자가 상팔자다.
    주는 대로 먹고 자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 ,일이 고생스러운 때 쓰는 말.
  • 객주집 칼도마 같다.
    이마와 턱이 툭 불거지고 눈 아래가 움푹 들어간 얼굴을 비유하는 말.
  • 객지 생활 삼 년에 골이 빈다.
    집을 나와 객지로 돌아다니게 되면 아무리 잘 해준다 해도 고생이 된다는 말.
  • 거동 길 닦아 놓으니까 깍정이가 먼저 지나간다.
    임금 지나가실 길을 힘들여 닦아 놓으느까, 당치 않은 깍정이가 먼저 지나간다는 말이니, 큰일을 경영하는데 어줍지 않은 것이 먼저 나설때 쓰는 말.
  • 거동에 망아지 새끼 따라 다니듯
    임금 거동하실때 말 새끼가 어미말 따라 다니 듯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쓸 데 없이 따라 다닐 때 쓰는 말.
  • 거문고 친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함부로 남의 행동을 흉내내는 사람을 보고 일러 하는 말.
  •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거미도 줄을 치지 않고는 벌레를 잡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로, 모든 일은 준비가 있어야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뜻.
  • 거미줄로 방귀 동여맨다 한다.
    거미줄은 몹시 약한 것이고, 방귀 역시 모습이 없는 것이니, 어떻게 동여 맬수 있겠는가? 모든 일에 있어서 그것의 모양을 건성으로 하는 체 할때 쓰는 말.
  • 거북이 잔등의 털을 깎는다.
    거북이 잔등이에는 털이 없는데 어떻게 깎을 수 있을까? 구하려고 해도 얻지 못할 곳에서 억지로 얻으려고 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거적문에 금구슬.
    거적문이면 새끼로 얽어매는 것이지, 금구슬을 달면 격에 맞겠는가 ? 모든 것에 있어서 제 분수에 맞지 않음을 가리켜 하는 말.
  • 거적문에 돌쩌귀 단다.
    거적문이면 들어 올리면 되는것을 큰대문 여닫이 문에나 다는 돌쩌귀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 거지가 도승지를 불쌍하다고 한다.
    제 불쌍한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중뿔나게 동정할 때 쓰는 말.
  • 거지끼리 동냥 바가지 깬다.
    서로 도와 주고 동정해야 할 사람들이 서로 다투고 해친다는 말.
  • 거지는 모닥불에 살찐다.
    거지는 추운 겨울을 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을 나타내는 말로 거지는 모닥불을 쬐는것 만으로도 살이 찌는것을 비유함.
  • 거지도 부지런해야 더운 밥을 얻어 먹는다.
    사람은 언제나 부지런해야만 복받고 살 수 있다는 뜻.
  • 거지 옷 해입힌 셈이다.
    거지에게옷을 해주면 얼마나 좋은 일을 한 것인가 ? 그러나, 거지에게서 어찌 그 갚음을 받을 수 있겠는가? 무릇 그 갚음을 바랄 처지가 못되는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때 쓰는 말.
  • 거짓말은 새끼를 친다.
    거짓말을 해 놓으면 그 말에 대한 변명이나 입증을 위해 자꾸 더 큰 거짓말이 보태지게 된다는 말.
  • 걱정도 팔자.
    아무 관계도 없으면서도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 걱정이 반찬이면 상다리가 부러진다.
    걱정을 하고자 들면 끝도 없는 것, 쓸데없이 하는 걱정에 못을 박기 위해 하는 말.
  • 건너다보니 절터.
    아무리 욕심을 내고 노력해도 목적을 이룰 수 없을 때 쓰는 말.
  • 건너 산 보고 꾸짖기.
    남을 비판하거나 욕을 할 때, 본인에게 직접 하지 못하고, 간접으로 할 때 쓰는 말.
  • 걷지도 못하면서 뛰려고 한다.
    아직 걷지도 못하는 것이 뛰려고 하는 것은 분수를 모르는 일이니, 모든 일을 계단을 밟고 해야한다고 할 때쓰는 말.
  • 걸어가다가도 친구 보면 타고 가자고 한다.
    신 혼자 있을 대는 홀로 모든 일을 처리해가다가도, 공연히 친구만 만나면 의지하고 싶어한다는 뜻.
  • 걸음아 나 살려라.
    위험이 닥쳐 급하게 뛰어갈 때 쓰는 말.
  • 검둥개 목욕시킨것 같다.
    검정개를 아무리 목욕시킨들 희어질 수가 없으니, 자기의 천성은 고치기 어렵다는 뜻.
  • 겉보릿단 거꾸로 묶은 것 같다.
    물건의 놓임이 너절하고 어수선한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겉보리 든 사기나 수양딸로 며느리 삼기나 매우 쉽다.
    겉보리를 팔아 돈을 준비하는 일이나 자기가 데려다 기른 수양딸로 며는리 삼는 일은 다 쉬운 일이기에 무엇이나 하기 쉬운 일에 일러하는 말.
  • 게눈 감추듯 한다.
    음식을 먹을 때 매우 빨리 먹어 치운다는 말.
  • 게도 구럭도 다 잃었다.
    일을 하려고 하였으나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되려 손해만 보았다는 뜻.
  • 게으른 계집 석양에 바쁘다.
    미리미리 하지않으면 마무리가 어렵다는 뜻.
  •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어떤 일이고 일은 빨리 안하고 그 일에서 벗어날 궁리만 하는 것을 가리켜 하는 뜻.
  • 게으른 여편네 밭고랑 세듯.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마지못해 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
  • 게으름뱅이는 해질녘이 바쁘다.
    게으름뱅이는 남들이 열심히 일하는 낮에는 빈둥대다가 저녁때가되어 허기도 채워야 하고 집에가서 잠도 자야 하니 해질녁때쯤되면 서두르게 된다는 말.
  • 게 잡아 물에 넣다.
    게를 잡아다가 도로 물에 놓아버렸으니, 수고만 했지 아무 소득이 없었다는 뜻.
  • 겨 먹던 강아지 쌀 막는다.
    겨를 훔쳐 먹던 개가 맛을 알고 나중에는 쌀까지 훔쳐 먹게 되었다는 말.
  •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자기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남의 잘못만 흉본다는 뜻.
  • 겨울 바람이 봄 바람 보고 춥다 한다.
    못된 자가 저보다 나은 이를 도리어 트집잡고 나무란다는 뜻.
  • 겨울 화롯불은 어머니보다 낫다.
    추운 겨울에는 따듯한 것이 제일 좋다는 뜻. 생긴다는 말.
  • 경신년 글강 외우듯.
    여러번 계속해서 부탁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 곁집 잔치에 낯을 낸다.
    제 물건을 소비하지 않고 남의 물건을 가지고 낯을 낸다는 말.
  • 계란에도 뼈가 있다.
    운수 나쁜 사람이 하는 일은 될 일도 뜻밖의 재앙이 들어 안된다는 뜻.
  • 계란으로 바위치기.
    계란으로 바위를 부수려는 일은 도저히 이루어 질수 없는일.
    즉, 처음부터 가능치 못한일. 아무리 해도 되지 않을 방법으로 무턱대고 일을 추진하려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계란이나 달걀이나.
    이름만 다를 뿐 마찬가지라는 뜻.
  • 계술에 낯내기
    여러 삶의 공동 물건으로 자기 것처럼 생색을 낸다는 말.
  • 계 타고 집 판다
    계에 뽑혀서 이익을 봤다고 생각했지만, 그 통에 나중에는 되려 큰 손해를 보는 것을 이르는 말.
  • 고깔 뒤에 달린 헝겊
    고깔 뒤에 달린 필요없는 헝겊처럼 소용없는 물건이라는 뜻.
  • 고기 값이나 해라.
    어떻게 하거나 죽게 되었으니 개죽음은 하지 말고 자기 몸 값어치의 행동이라도 하라는 뜻.
  • 고기는 씹어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이다.
    속으로 끙끙거리지 말고 말도 할 말이면 시원하게 해 버려야 좋다는 말.
  • 고기도 자기 놀던 물이 좋다.
    평소에 낯익은 곳이 좋다는 말이니 정든 제 고장이 좋고 항상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것이 좋다는 뜻.
  • 고드름 초장 같다.
    겉으로는 그런 것 같아 보이지만, 실속은 없다는 뜻.
  • 고르다 고르다 비단 공단 다 놓치고 삼베 고른다더니.
    오래 보고 고르다 보면 실제로 별로 좋지 못한것을 고르게 된다는 말.
  • 꼬리가 길면 밟힌다.
    아무리 남이 몰래 하는 일도 오래 계속하면 결국은 들키게 된다는 뜻.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남의 싸움에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해를 입거나 윗사람들 싸움 으로 아랫사람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 고름이 살 되나?
    이왕 그릇된 일이 다시 잘되지 않을 것이라는 뜻.
  • 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
    어떤 일이고 그 시기에 해야하며 그 시기를 놓치지 말라는 뜻.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어려운 일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이 찾아 온다는 말.
  •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함함 하다면 좋다 한다.
    칭찬을 받지 못할 일이나 행동이라도 좋다고 추어 주면 좋아한다는 뜻.
  •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귀엽다고 한다.
    고슴도치도 제 자식의 바늘 갑옷이 도리어 약하다고 변호한다는 말이니, 제 자식의 잘못은 모르고 덮어놓고 옹호한다는 뜻.
  • 고슴도치 외 따 지듯.
    고슴도치가 큰 외를 등의 바늘로 찔러 따서 등에 진다는 뜻이니, 빚을 많이 진 것을 일컬어 하는 말.
  • 고양이 달걀(닭알) 굴리듯.
    무슨 일이든 재치있고 묘수 좋게 해 나가는 것을 말할때 쓰는말.
  • 고양이 덕과 며느리 덕은 느끼지 못 한다.
    비록 드러나게 큰 공은 없어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자연히 그 힘을 얻게 되는 경우에 쓰는 말.
  • 고양이 보고 반찬가게 지켜 달란다.
    고양이 보고 반찬 가게를 지키라고 한다면, 그 놈이 지키기는 커녕 되려 훔쳐 먹을 것이니, 믿지 못할 사람에게 귀중한 물건을 맡길 때 쓰는 말.
  •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남이 하는대로 흉내만 내고 그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세수를 하되 콧 등에 물만 묻히는 정도 밖에는 안 한다는 말.
  • 고양이 얼굴에 세번.
    아무리 온화한 사람이라도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면 나중에는 화를 낸다는 것이다.
  • 고양이에게 돌부처.
    어떤 것에 대한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 그것을 가지고 있으면 아무리 훌륭한 것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말함.
  • 고양이 이마처럼 속이 좁다.
    속이 좁은 사람을 두고 비꼬는 말.
  • 고양이 쥐 사정 보듯 한다.
    고양이가 쥐의 사정을 볼 리는 없다. 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가지면서, 겉으로는 좋아하는 체 할때 쓰는 말.
  • 고양이 채소 먹는구나.
    고양이가 고기는 먹지 않고 채소만 먹는다면 바로 들릴 리가 있을까 ? 속은 시커먼 생각을 하고, 겉만 꾸민다는 뜻.
  • 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
    자질구레한 것이 암만 많아도 큰것 하나를 못당한다는 말.
  • 고운 사람 미운 것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남을 한 번 좋게 생각하면, 그 사람 하는 일은 다 좋게 보이고, 한번 밉게 보면 모두 밉게만 생각된다는 뜻.
  • 고운 일하면 고운 밥 먹을 수 있다.
    남의 일을 할 때 주인의 마음에 들도록 잘하면, 그만큼 좋은 댓가를 받는다는 뜻이니, 무슨 일이든 그 보답은 하는 일의 결과에 달렸다는 말.
  • 고인물도 밟으면 솟구친다..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는 순한 사람도 함부로 건드리거나 얕보면 맞서 반항한다는 것을 이르는말.
  • 고자질장이 먼저 죽는다.
    무슨 일이든지 남을 나쁘게 하려고 날뛰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해를 당한다는 뜻.
  • 고주박 잠.
    앉아서 자는 잠.
  • 고추나무에 그네를 매서 뛰고 잣 껍질로 배 만들어 탄다.
    사람이 얾바나 몸이 작으면 고추나무에 그네를 매고 뛸 수 있으며, 잣 껍질로 배를 만들어 탈 수 있을까? 이것은 몸이 작고 약하다는 뜻.
  • 고추는 작아도 맵다.
    비록 몸이 작아도 힘이 세든지, 성질이 모질든지, 어떤 무슨 일이든 야멸차게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고추보다 후추가 더 맵다.
    후추는 고추보다 작은데 맵기는 더 맵다는 뜻이니,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더 맹랑하다는 뜻.
  • 고침단명.
    베개를 높게 베면 생명이 짧아진다는 뜻.
  • 곡식 이삭은 잘 팰수록 고개를 숙인다.
    생각이 많은 사람일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다는 뜻.
  • 곤지 주고 잉어 낚는다.
    적은 자본으로 큰 이익을 보았다는 뜻.
  • 곧기는 먹즐 같다.
    몹시 곧은 것을 두고 하는 말.
  • 곧은 나무는 재목으로 쓰이고, 굽은 나무는 화목으로 쓰인다.
    모든 것은 그 재능에 따라 모두 쓰일 데가 있다는 뜻.
  • 곧은 나무가 먼저 꺽인다.
    곧은 나무는 재목으로 쓸 데가 많기 때문에 먼저 베이고, 사람도 잘난 사람이 일찍 죽는다는 말.
  • 곯은 달걀 꼬끼요 하거든.
    곯은 달걀을 암만 품어 주어도 병아리가 생길 수 없으니, 이것은 아주 휘망이 없을 때 쓰는 말.
  • 곯은 달걀 지고 성 밑을 못 가겠다.
    곯은 달걀을 지고도 성 밑을 갈 수 없으니 무릇 모든 일에 너무 의심을 갖는 사람을 일러 하는 말.
  • 곰 가재 뒤지듯.
    빠르지 않게 둔한 동작으로 물건을 뒤진다는 뜻. 즉, 느릿느릿 행동함을 이르는 말.
  • 곰배팔이 담배 목판 끼듯.
    어떤 물건이고 꼭 잡고 내놓지 않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 곰이라 발바닥을 핥으랴.
    아무것으로도 배 채울것이 없다는 말.
  • 곰 창날 받 듯.
    곰이 창날을 제 가슴에 대고 그 창을 빼앗으려고 잡아당기다가, 끝엔 그 창에 찔려 죽는다는 말이니, 어리석은 사람은 제가 한 행동에 제가 손해를 보게 된다는 뜻.
  • 공것 바라기는 무당의 서방.
    무엇이든지 가지려는 사람을 빗대어 하는 말.
  • 공것이면 비상이라도 먹는다.
    공짜라면 어떤것이나 몹시 좋아하여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취하는 것을 비꼬아 이르는말.
  • 공든 탑이 무너지랴.
    공을 들이고 힘을 들여 한 일이 그리 쉽게 없어지거나 실패하지 않는다는 뜻.
  • 공복에 인경을 침도 안 바르고 먹으려 한다.
    경우도 생각지 않고 욕심을 내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 공자앞에서 문자 쓴다.
    어떤 사실에 대하여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도 가만히 있는데 별로 아는것도 없으면서 아는척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말.
  • 과부는 은이 서말이고 홀애비는 이가 서말이다.
    여자는 홀로 되어도 알뜰하여 살아 갈수 있으나 남자는 혼자되면 그 생활이 곤궁함이 보통이라는 말.
  • 과부 사정은 과부 동무가 안다.
    그 일에 당해 본 사람이라야 그 사정을 안다.
  • 과부 사정은 홀애비가 안다.
    남의 사정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야 알 수 있다는 말.
  • 과부 은 파 먹기.
    과부는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에 다만 가지고 있던 것만 소비한다는 뜻.
  • 과붓집 똥 넉가래 내세우듯 한다.
    적게도 융통성 없이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사람을 이르는 말.
  • 관가 돼지 배 앓는다.
    걱정되는 일이 있어도, 남이 그 입장을 아는 사람이 없어서 누구도 함께 위로해 주지 않음을 이르는 말.
  • 관 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말라.
    죽는한이 있더라도 극에 달하는 말은 말아야 한다는 말로 결국은 막말로 인하여 피해를 보게 된다는 말.
  • 괄기는 인왕산 솔가지다.
    성질이 좋지 못하고 조급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광릉을 부라리다.
    눈을 부라린다는 뜻.
  • 광에서 인심 난다.
    자기의 살림이 넉넉하고 유복해져야 그 다음에 비로소 남을 동정하게 된다는 말.
  • 구관이 명관.
    옛날부터 오래 있던 사람은 그곳에서의 지난동안 여러가지 상황을 잘 알고 있으므로 새로 부임하여 아무리 잘하려고 해도 구관의 경험과 일처리보다 못하다는 말.
  • 구년 홍수에 볕 기다리듯 한다.
    몹시 안타깝게 기다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
  •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을까 ?.
    큰 일을 하려면 다소 방해되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마땅히 할 일을 해야 한다는 말.
  • 구럭의 게 놓아준다.
    어리석은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한다.
    구렁이는 몸 움직임이 빠르지 못하고 소리도 내지 않고 기어 다니므로, 어떤 일을 해결하는 데 있어 음흉하게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한곳에 가만히 있는 돌에나 이끼가 끼지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말.
  • 구멍 봐 가며 쐐기 깎는다.
    형편을 보아 가며 알맞게 일을 꾸려 나간다(해결한다)는 뜻.
  • 구멍 봐 말뚝 깎는다.
    "구멍 봐 가명 쐐기 깎는다."와 같은 뜻.
  • 구멍에 든 뱀의 길이를 모른다.
    구멍 속에 뱅이 들어 있으면 그 길이를 누가 알수 있겠는가 ? 아무도 알수 없음을 이르는 말.
  • 구멍에 든 범.
    "구멍에 든 뱀의 길이를 모른다." 와 같은 뜻.
  • 구멍은 깎을수록 커진다.
    잘못된 일을 해결하려다가 점점 더 크게 잘못되어 가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구복이 원수.
    생계 때문에 여러 가지 곤난을 당해 죄를 짓게 된다는 뜻.
  •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아무리 좋은 구슬이 많아도 꿰어 놓지 않으면, 그 값어치가 없는 것인데,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쓸모있는 것으로 끝을 맺어 놓아야만 그 가치가 있다는 뜻.
  • 구시월 세단풍
    구월 시월의 고운 단풍이란 뜻으로 당장 보기에는 좋아도 얼마 가지 않아 흉하게 될 것임을 뜻함.
  •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는다.
    게는 찝기 때문에, 구운 게도 혹 찝지나 않을까 하고 다리를 떼어 놓고 먹는다는 말이니, 어떤 일이든 지나치게 심한다는 뜻.
    무슨 일이나 앞뒤를 신중히 고려하여 안전하게 행동하라고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 구제할 것은 없어도 도둑맞을 것은 있다.
    먹을 것이 없는 가난한 집이라도 도둑맞을 정도의 물건은 있다는 뜻.
  • 국수 못하는 년이 피나무 안반만 나무란다.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나무란다." 와 같은 뜻이다.
  • 국수 잘하는 솜씨가 수제비 못하랴.
    어려운것을 능히 하는 사람이 쉬운 것을 못할 리가 없다는 말.
  • 국에 데인 놈 물만 보고도 놀란다.
    어떠한 일에 깜짝 놀라면, 그것과 비슷한 것만 봐도 미리 겁을 먹는다는 뜻.
  • 군밤 둥우리 같다.
    옷 입은 맵시가 두리벙하여 좋지 못하다는 말.
  • 군불에 밥 짓기.
    군불을 이용해서 밥을 한다는 뜻이니, 다른 좋은 것을 이용하여 일을 해결할 때 쓰는 말.
  • 군불 장대처럼 키만 크다.
    키 큰 사람을 약올리면서 하는 말.
  • 굳은 땅에 물이 괸다.
    검소하고 절약하는 결심이 굳은 사람이라야 재산을 모을 수 있다는 말.
  • 굴뚝 막은 덕석 같다.
    헤어지고 더러운 옷을 가리켜 하는 말.
  • 굴러 들어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낸다.
    머리서 굴러오거나 날아온 돌이 그 자리에 잘 박혀 있는 돌을 밀어 내거나 빼낸다는 말로 흔히 직장에서 새로들어온 낙하산이 기존의 터줏 대감들을 밀어낸다는 말로 비유.
  • 굴 우물에 돌 던지기.
    깊은 우물에 돌을 아무리 던져 넣어도 다 메워질 수가 없다는 것이니, 아무리 노력해도 한이 없다는 뜻.
  • 굴 우물에 말똥 쓸어 넣듯 한다.
    음식을 가리지 않고 마구 먹는 것을 조롱하는 말.
  • 굵은 베가 옷 없는 것보다 낫다.
    아무리 품질이 나쁜 베라 할지라도 옷 없는 것보다 나을 것이니. 옷의 좋고 나쁜 것은 생각지 않고 있다는 뜻.
  • 굶어 죽기는 정승하기 보다 어렵다.
    아무리 가난하여도 굶어 죽지는 않는다는 뜻.
  •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아무리 둔하고 미련한 굼벵이도 뒹구는 재주는 있으니 언뜻 보기에는 미련한 사람도 다 제각기 재주 하나 쯤은 있다는 뜻.
  • 굼벵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리 보잘 것 없고 우둔한 놈이라도, 너무 멸시하면 반항한다는 뜻.
  • 굼에 든 뱀 길이는 모른다.
    구멍 속에 들어 있는 뱀의 몸길이를 모르듯이, 다른 사람의 숨은 재주나 감춘 비밀은 알 수 없다는 뜻.
  •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못난듯이 보이는 것이 도리어 나중까지 소용이 된다는 뜻.
  • 굽은 나무는 길마가지가 된다.
    아무 데도 필요없는 듯한 굽은 나무는 길막음에 적당하다는 말이니, 세상에 쓸모없이 버릴 물건은 없다는 뜻.
  • 굿 뒤에 날 장구 친다.
    굿이 다 끝난 뒤에 치는 장구는 소용이 없고, 다시 말하면 일이 다 끝난 뒤에 다시 쓸 데 없는 일을 시작할 필요는 없다는 말.
  • 굿 들은 무당이다.
    평소에 소원하던 일이 이루어져서 몹시 즐거워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굿 들은 무당 재 들은 중
    무당이 굿을 해 달라고 부탁을 받았거나, 중이 재 올려 달라는 말을 들으면, 얼마나 반갑겠는가 ? 언제나 자기가 원하는 일을 남에게 부탁받았을 때 쓰는 말.
  • 굿 마친 뒷장구다.
    굿이 끝난 뒤에는 아무리 장구를 쳐 보았자 소용이 없듯이 일이 끝난 뒤에는 쓸데 없는 짓을 한다는 말.
  • 굿 본 거위 죽는다.
    굿 보던 거위가 까닭없이 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남의 일에 공연히 끼어들었다가 봉변을 당한다는 말.
  • 굿에 간 어미 기다리듯 한다.
    굿에 구경간 어머니는 떡을 얻어 가지고 올 것이므로, 몹시 기다려진다는 뜻으로, 어떠한 일에 즐거움을 가지고 그것을 몹시 기다릴 때 쓰이는 말.
  •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
    굿판에서 구경하며 차려 놓은 떡이나 먹지 무슨 잔소리냐 하는뜻. 쓸데 없는 간섭을 하지 말라는 뜻.
  • 굿하고 싶어도 며느리 춤추는 것 보기 싫어 안한다.
    무슨일을 하려고 해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얄미운 사람이 뛰어들어 기뻐하는 것이 싫어서 못 하겠다는 것.
  • 굿한다고 마음 놓을까.
    굿을 해서 귀신을 쫓았다고 해서 절대로 안심할수 없듯이 무슨일이든지 정성만 들였다고 안심하고 있을수는 없다는 말.
  • 굿 해 먹은 집 같다.
    어떠한 떠들썩한 일이 있은 후 갑자기 고요해졌을때 쓰는 말.
  • 굿 해 먹을 집안.
    어떠한 떠들썩한 일이 있을 것 같은 집안.
  • 굿했다고 방심 말랬다.
    무슨 일이나 끝날때 까지는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뜻.
  • 궁둥이가 무겁다.
    한번 앉았다 하면 일어 설 줄을 모르고 눈치없이 앉아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
  • 궁둥이에서 비파소리 난다.
    바쁘게 싸대어 조금도 앉을 겨를이 없다는 말.
  • 궁하면 통한다.
    사람이 궁지에 빠지면 이것을 모면하기 위하여 온갖 지혜를 다 동원 시키게 되기 때문에 좋은 꾀나 방법이 생기게 된다는 말
  • 궁해 봐야 그 사람의 행세를 안다.
    풍족할때는 예의와 도덕을 준수 할수 있지만 궁해 지게 되면 이를 지켜 나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때의 행동거지로 사람의 인격을 정확하게 판단할수 있다는 말.
  • 권력 쓸때 인심 사랬다.
    권력을 부릴수 있을때 남에게 성의 있게 대해주고 인심을 베풀도록 하라는 말.
  • 권세는 이 대 못간다.
    세력을 가진 사람은 대대손손 이어 가는것이 어렵고 대개 아들때까지 가기 전에 몰락한다는 말.
  • 권에 띄어 방갓 산다.
    친한 사람이 아무리 권한다기로, 방갓을 사서 무엇에 쓸 것인가 ? 언제나 남이 권하는 일이면, 어떤것이든 잘 듣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방갓......상제가 쓰는 갓.)
  • 귀막고 방을 도둑질한다.
    방울을 도둑질하려고 해도 소리가 날것이 무서워, 자기의 귀를 막고 도둑질하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 아무 효력 없는 일을 할때 쓰는 말.
  • 귀머거리 삼년이요, 벙어리 삼년이라.
    여자가 처음 시집을 가서 시집살이 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 귀신도 빌면 용서해 준다.
    사람이라면 남이 자기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비는데 용서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관용을 가지고 살라는 뜻.
  • 귀신 듣는데 떡 소리한다.
    귀신은 떡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앞에서 이야기를 하면 좋아한다는 뜻이니, 누구 앞에서든 그 사람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할 때 쓰는 말.
  • 귀신 씨니락 까먹는 소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몇 사람이 모여 수군거리는 것을 비웃는 말.
  • 귀신은 경문애 막히고, 사람은 인정에 막힌다.
    사람이 사정하는 데는, 각박하고 고집스런 처사는 못한다는 뜻.
  • 귀신이 곡 하겠네.
    일이 하도 우습고, 신통하여 귀신까지도 탄복한다는 뜻.
  •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되고, 저렇게 하면 저렇게 되어 즉 자기의 의사와 주장도 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하나의 사물이 두쪽에 관련되어 어느쪽으로도 결정 짓기가 어렵다는 말.
  • 귀장사 하지 말고, 눈 장사 하라.
    귀로 많이 듣는 것보다는 실지로 눈으로 보는 것이 더 확실하니, 보지 않고는 애기하지 말라는 말.
  • 귓문이 넓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그 꼴을 보고 있느니 신꼴을 보겠다.
    그 사람의 행동이 아니꼬와 화가 나서 볼수 없을 경우에 쓰는 말.
  • 그냥 고양이, 자는 고양이, 우는 고양이.
    이것은 봄에 강가에서 태어난 고양이는 쥐만 잡고, 모내기 때 태어난 고양이는 잠만 자고, 여름에 흙어서 태어난 고양이는 울기만 한다는 의미.
  • 그렇게 하면 뒷간에 옻칠을 할수 있나.
    몹시 인색하게 굴어도 별로 큰 부자가 될수 없다는 뜻.
  • 그릇과 여자는 밖으로 내돌리면 금이 간단다.
    옛날 부인들이 자주 밖에 나다니면 가정 불화나 이와 유사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거나 별로 좋지 않은 소문이 돌게 되어 가정에 별로 좋지 않은 일들이 생기게 된다는 말.
  • 그림의 떡.
    그림의 떡은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아무 소용 없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그물이 삼천 코라도 벼루가 으뜸.
    아무리 수가 많다 해도, 그것을 통솔하는 사람이 없으면 소용없다는 뜻.
  • 그 밥에 그 나물이다.
    수수하게 제 처지에 어울려, 별로 흉되는 것이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
  • 그 식이 장식이다.
    늘 한가지 모양이라는 뜻.
  • 그 아비에 그 자식이다.
    아비가 못된 사람이면 자식도 못된 사람이 된다는 말.
  • 글 속에 뜻이 있고, 말 속에 소문이 있다.
    내용속에 또 내용이 있다는 뜻.
  • 글에 미친 송 생원.
    집안일은 조금도 하지 않고 오직 글만 읽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긁어 부스럼.
    필요 없는 짓을 하여 자기 스스로 재화를 끌어들인다는 말.
  • 금강산도 식후경.
    아무리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라도 배가 부른 뒤에 좋은 것이지, 배가 고프면 구경할 기분이 없다는 뜻.
  • 금값도 모르고 싸다고한다.
    물색도 모르고 어떤일에 관여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이르는 말.
  • 금방 먹을 떡에도 소를 박는다.
    아무리 급해도 반드시 일의 순서를 밟아야 한다는 뜻.
  • 금상 첨화.
    좋은 물건을 더욱 좋게 만들었다는 뜻.
  • 금의 환향.
    외지에 가서 성공하여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을 가리키는 말.
  • 금일 충청도 명일 경상도.
    일정한 주거지가 없이 더돌아다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금주에 누룩 흥정
    술은 못 먹게 되었는데 누룩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 ? 쓸데 없는 헛수고를 할때 하는 말.
  • 급하다고 갓 쓰고 똥누랴 ?
    아무리 급하더라도, 무례하게가지 일을 해서는 안된다는 뜻.
  • 급하다고 우물에 가서 숭늉 달랜다.
    숭늉은 밥을 지어 낸뒤에 생기는 것인데, 어떻게 우물에서 찾는가 ? 모든 일에 있어 아무 절차도 없이 급히 굴때 쓰는 말.
  • 급하다고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까 ?
    무슨일이든 일정한 절차와 순서가 있는 것이니 아무리 급하더라도 침착하게 일을 처리해가야 한다는 뜻.
  • 급하면 부처님 다리를 안는다.
    보통때는 등한히 여기다가도 급하면 부처를 찾는다는 것이니, 평소에 가져야할 신앙심은 가져야 뒷 탈이 없다는 뜻.
  • 급하면 콩마당에 간수 치겠다.
    콩을 곱게 갈아서 간수를 쳐야 두부가 되는 것인데, 콩을 말려 놓은 마당에다 간수를 친다고 두부가 될것인가 ? 즉 순서도 없이 두부를 바란다는 말이니, 상당히 성미가 급하다는 뜻.
  • 급하 더운 방이 쉬 식는다.
    급히 이루어 놓은 그 결과가 좋지 않다는 뜻.
  • 급히 먹은 밥에 목이 멘다.
    너무 급히 하면 모든일을 그르치기 쉽고 실패한다는 뜻.
  • 기는 놈위에 나는 놈 있다.
    아무리 재주가 있다고 해도 그 위에는 더 나은 사람이 있고, 또 그보다 높은 사람이 있으니 너무 자랑 말라는 뜻.
  • 기둥을 치면 천정이 울린다.
    직접 그 일을 말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간접적인 방법으로 넌지시 알아듣도록 쓰는 말.
  • 기도 못 하면서 날려고 한다.
    자신의 실력으로는 이룩할수 없는 사람이 하려고 하는 것을 비웃는 뜻.
  • 기운이 세다고 소가 왕 노릇할까 ?
    소가 아무리 기운이 세다할지라도 왕 노릇은 못하듯, 지혜없이 힘만 세다고 남을 거느릴 수 없다는 뜻.
  • 기르던 개에게 다리를 물렸다.
    자신이 도와주고 은혜를 베푼 사람에게 도리어 큰화를 입었다는 말.
    - 비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 기름을 엎지르고 깨를 줍는다.
    기름을 엎지르고 깨를 줍는다는 이 속담은 많이 손해를 보고 조그만 이익을 구한다는 것을 가리켜 이르는 말.
  • 기와집에 옻칠하고 사나 ?
    굉장한 욕심장이를 두고 조롱할때 이르는 말.
  • 기와 한 장 아끼려다 대들보 썩힌다.
    조그마한 것을 아끼다가 오히려 믄 손해를 본다는 뜻.
  • 기지도 못하면서 날려고 한다.
    자기의 실력을 모르고 힘에 벅찬 무리한 일을 하려고 한다는 뜻.
    - 비 : 걷기도 전에 날려한다.
  • 기차 화통 삶아 먹는 소리.
    기차 화통의 소리가 크다는데서 비롯된 말로 목청이 크고 소리를 크게 지르는 사람의 말을 두고 하는 말.
  • 긴병에 효자날 때 없다.
    어떤일이건 간에 한가지 일만 오래 지속하게 되면, 자연 성의가 부족하여진다는 뜻.
  • 길마 무거워 소 드러누울까 ?
    큰일을 당하여 힘이 부족할때 쓰는말.
  • 길쌈 잘하는 첩.
    노리개 첩이 길쌈 잘할리가 없기 때문에,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을 두고 하는 말.
  • 길 아래 돌부처도 돌아 앉는다.
    남편이 첩을 두면 돌부처처럼 말이 없고 착한 아내라도 투기한다는 뜻.
  • 길을 가다 보면 중도 보고 소도 보고.
    길을 가다 보면 주변의 경치나 지나 다니는 사람 가축 등을 보게 된다는 말로 다니다가 이것 저것 구경꺼리를 보게 되거나 그 어떤 도움될 일들도 생기게 된다는 말.
  • 길을 두고 산으로 가나 ?
    가기쉬운 길을 두고 험한 산길로 간다는 뜻이니, 모든 일을 함에 잇어 쉽게 할수 있는 일을 구태여 힘들게 할 때 쓰는 말.
  • 길을 알면 앞서가라.
    해 나갈 자신이 있으면 당당하게 행동하라는 뜻.
  •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말라.
    지나치게 옳고 그름에 어그러진 말을 하는 것은 어쩌면 그것을 탓하여 어떤 것이 옳으냐 시비를 할 필요조차 없다는 뜻.
  • 김 안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
    쉽게 떠벌이는 사람보다도 침묵을 지키는 사람이 더 무섭다는 뜻.
  •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
    어떤일이나 상황의 진척이 앞으로 어떻게 될찌 모르는 상황이니 지레 짐작으로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행동하지 말라는 뜻.
  • 김칫국부터 마신다.
    남의 속도 모르고 제 짐작으로 지레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행동한다는 뜻.
  • 까마귀가 메밀을 마다한다.
    평소에 즐겨하던것을 뜻밖에 사양한다는 말.
  •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
    잘 잊어버리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 왜 까맣게 잊었느냐 " 에서 유래된 말.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아무런 생각없이 한일이 뜻밖에도 어떤 다른 일과 때를 같이하여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일러하는 말.
    - 오비이락(烏飛梨落)
  • 까마귀는 검어도 살은 희다..
    겉모양은 흉하고 보기 싫어도 속은 깨끗하다는 말이니, 겉모양만을 보고 모든것을 판단하지 말고 속마음까지 생각해보자는 뜻.
  • 까마귀 둥지에 솔개 들어앉는다.
    작은 까마귀 둥지에 큰 솔개가 들어앉는다는 말이니, 그 사람이 하는 일이 그 체격에 맞지 않는다는 뜻.
  • 까마귀 알 물어다 감추듯 한다.
    까마귀가 계란이나 비둘기 알 같은 것을 가져다 이곳 저곳에 감추어 두기는 하지만, 나중에는 그 감춘 곳을 잊어버린다는 뜻이니, 무엇이든 잘 잊어버리는 사람을 비웃는 말.
  • 까마귀 열 두 소리 하나도 좋지 않다.
    미운 사람이 하는 일은 천 가지 만가지가 다 보기싫다는 뜻.
  • 까마귀 열두소리 하나도 들을 것 없다.
    검은 속마음을 가진 자가 아무리 남을 속이기 위해 별 소리를 다해도 믿을 말은 하나도 없다는 뜻.
  • 까막 까치도 제 집이 있는 데.
    모든 만물이 다 잠들 집은 있다는 뜻.
  • 까불기는 촉새 같다.
    경망하게 촐랑거리는 사람을 가리켜 하는 말.
  • 까치 뱃바닥 같다.
    까치 뱃바닥은 굉장히 하얗다. 검은 몸에 희므로 너무 풍을 치고 헛소리를 잘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실속은 없으면서 흰소리만 하는것을 조롱하는 말.
  • 깎은 듯한 새 서방.
    아주 겉모양이 의젓하고 풍체가 뛰어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깐깐 오월, 미끄럼 유월, 어정 칠월에 건들 팔월이라.
    오월부터 팔월까지는 특히 변화가 심하다는 뜻으로 오월은 보리고개의 절정이므로 힘들고 지루하게 지나가고 유월은 밀보리가 나고 모심는데 바빠서 어느새 지나가는지 모르고 칠월은 김이나 매면서 어정거리는 동안에 지나가고보니 어느새 건들바람이 부는 팔월이 되였다는것을 비겨 이르는 말.
  • 깡통을 찰 녀석.
    거지가 될 놈이라는 뜻.
  • 깨어진 그릇 맞추기.
    한번 그릇된 일을 다시 전대로 원상복귀하려면 아무리 힘써도 되지 않는다는 뜻.
  • 깨진 그릇
    다시 어떻게 수습할 수 없을 만큼 일이 그릇되었다는 말.
  • 깻묵에도 씨가 있다.
    깻묵에 씨가 있을 리 없다. 없을 듯한 곳에도 혹시 있을 수 있음을 얘기하는 말.
  • 껍질 없는 털이 있을 수 있나 ?
    털은 껍질에 생기기 마련이므로, 모체 없이는 생산이 안된다는 뜻.
  • 꼬이기는 칠팔월 수수잎 꼬이듯 한다.
    무슨 말이고 솔직히 직접 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비꼬아 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꼬리고 길면 밟힌다.
    아무리 숨어서 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오래 계속되면 결국은드러나게 된다는 뜻.
  • 꼬부랑 자지 제 발등에 오줌 눈다.
    꼬부라진 자지는 오줌을 누면 자기 발등 위에 떨어진다는 말이니, 멍청한 사람은 자기 손에 나는 일만 한다는 뜻.
  • 꼭두 새벽
    무척 이른 아침을 뜻하는 말.
  •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내린다.
    사람의 좋지 못환 행동은 곧 아랫 사람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듯.
  • 꼴 같지 않은 말은 이도 들쳐 보지 않는다.
    말은 살때, 이를 쳐들어 보고 그 나이를 알아보고 흥정을 하는 것인데, 겉모양이 형편 없는 말은 사기보다는 이까지도 들쳐 볼 이유가 없다는 뜻.
  • 꼴뚜기 장사.
    많은 재산 다 없애고 어렵게 사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 꼴보고 이름 짓는다.
    겉모양을 보고 이름을 짓는다는 뜻.
  • 꼿꼿하기는 서서 똥 누겠다.
    너무 곧고 꼿꼿한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 꽁지 빠진 새 같다.
    새는 꽁지가 있어야 겉모양이 보기 좋은데,꽁지가 빠졌으니 얼마나 보기 흉한가 ? 즉 꼴이 볼것 없는것을 일러 하는 말.
  • 꽃밭에 불지르듯.
    꽃밭에 불을 지른다니 얼마나 잔인한 일인가? 너무나 풍치가 없고 잔인한 일을 함을 비유하는 말.
  • 꽃은 목화가 제일이다.
    목화는 꽃으로 별로 아름답지 못하지만 그 쓰이는데가 많아 살림에는 매우 요긴하다는 뜻인데, 외모는 어떻든 간에 실익(實益)만 있으면 된다는 말.
  •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자기가 완전해야만 좋은 상대방을 구할수 있다는 말.
    자기의 상품이 좋아야 고객을 끌어 많이 팔수 있다는 말.
  • 꾀많은 놈 제 꾀에 넘어간다.
    이리저리 꾀를내어 굴리다 보면 자기 자신이 골몰하여 생각해낸것이 자신에게 도리어 해가 될수도 있다는 말.
  • 꾸어 온 보릿자루냐.
    여러 명이 모여 떠드는데, 혼자 아무 소리 없이 앉아 있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 꾼 값은 말 닷 되.
    너가 남에게 먼저 조금 잘못하면 그에게서는 그보다도 더 큰 해를 입게 된다는 뜻. 내가 남을 손으로 때리면 그 맞은 사람은 몽둥이로 때린다.
  • 꿀도 약이라면 쓰다.
    자기에게 이로우라고 타이르는 말을 싫어한다는 뜻.
    도움이 되는 것도 권하면 잘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를 두고 이르는 말.
  • 꿀은 적어도 약과만 달면 좋다.
    자본은 적게 들었지만, 이익만 많이 있다면 그만이라는 생각.
  • 꿈보다 해몽이 낫다.
    좋고 나쁜 것은 풀이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말.
  • 꿈에 서방 만난 것 같다.
    꿈에 남편을 만난 것과 같이, 자기 마음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에 쓰는 말.
  • 꿈은 아무렇게나 꾸어도 해몽만은 잘 하여라.
    "꿈보다 해몽이 낫다" 와 같은 뜻.
  • 꿩 구워 먹은 소식.
    꿩을 구워 먹으면 아무런 소식이 없듯이 기별 한다던 사람이 전혀 소식이 없을때 쓰는 말.
  • 꿩 구워 먹은 자리.
    어떠한 일을 하고도 전혀 흔적이 나타나지 않을 때 쓰는 말.
  • 꿩 대신 닭.
    자기가 원하던 것이 없으면,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 쓴다는 뜻.
  • 꿩 먹고 알 먹고...
    한가지 일을 하고 한꺼번에 두 가지(여러가지) 이익을 볼 때 쓰는 말.
  • 꿩 숨듯 한다.
    꿩은 숨는 다는 것이 대가리만 쳐밖는 것이 고작. 즉, 무슨 일을 안전하고 야무지게 처리하지 못하고 발각되기 쉽게 허술하게 한다는 말.
  • 꿩 잡은 것은 매다.
    꿩을 잡지 못하면 매라고 할 수 없음과 같이 실제로 제 구실을 해야 명실상부하다는 말.
  • 꿩장수 후리듯 한다.
    꿩 장수는 매를 잘 조정하여 꿩을 잡기 때문에 남을 잘 속여 자기 이익을 도모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말.
  • 끈 떨어진 뒤웅박.
    혼자 외따로 떨어져서 아무 곳에도 붙일 곳 없이 굴려 돌아다니는 것이니, 조금도 의지할 곳이 없을 때 쓰는 말.
  • 끓는 국에 맛 모른다.
    한가지 세력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세력이 나타나지 않을 때 쓰는 말.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

     

    나 

  • 나가던 범이 물러 든다.
    위험한 일을 모면하고 막 마음을 놓으려고 했던 차에 새삼스럽게 다시 위험이 생긴다는 뜻.
  • 나간 머슴이 일은 잘 했다.
    사람은 무엇이나 잃은 것을 아깝게 여기고, 현재의 것보다 그전 것이 더 나았다고 생각한다는 뜻.
  • 나간사람 몫은 있어도 자는 사람 몫은 없다.
    거으른 자, 일하지 않는 자를 돌보지 않는다는 뜻으로 사용.
  • 나갔던 며느리 효도한다.
    처음에 좋지 않게 여겨지던 사람이 뜻밖에 잘할 때 쓰는 말.
  • 나그네 귀는 석자다.
    나그네는 주인의 눈치를 잘 알아차리므로 손님이 있는 데서 그에 대한 말을 함부로 소곤거리지 말라고 이르는 말.
  • 나그네 보내고 점심한다.
    인색한 삶이 겉으로는 대접하는 체하고, 속으로는 손님을 싫어하는 때에 하는 말.
  • 나 누울 자리를 장만한다.
    아주 거기서 죽을 때까지 끝장을 보겠다는 말.
  • 나는 바담 풍해도, 너는 바람 풍 해라.
    자기의 잘못은 잘 모르면서 남에게만 잘 하라고 요구하는 사람을 풍자해서 하는 말.
  • 나는 새도 깃을 쳐야 날아간다.
    어떤일이고 순서를 밟아야 목적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니 준비가 없이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뜻.
  •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권세가 대단하여 모든 일을 자기 뜻대로 한다는 말.
  • 나는 새에게 여기 앉아라, 저기 앉아라 할 수 없다.
    제 뜻대로 날아 다니는 새를 이편의 생각대로 만들 수 없다는 뜻이니, 그 사람마다 의지가 있는 사람의 자유를 구속할 수 없다는 말.
  • 나루 건너 배타기
    나루를 건너야 할 배가 있어야 하는데 건너편에 배가 있은들 지금 무슨 소용이 있는가 ? 즉, 지금 있어야 할 소중한 것이 곁에 없음을 한탄하는 말.
  • 나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나에게는 소용 없는 물건도 남에게 주기는 싫다는 뜻.
  • 나무 거울이라.
    나무로 만든 거울이니, 얼굴이 비칠 턱이 있나? 겉 모양은 그럴 듯 한 것 같아도, 실속이 없는 물건을 가리켜 이르는 말.
  •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남의 혜택을 입어 일을 성공하였을때 쓰는 말.
  • 나무 도둑과 숟가락 도둑은 간 곳마다 있다.
    남의 산의 나무를 베어 가는 일이나 큰 일 때 숟가락 없어지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라는 말.
  • 나무도 쓸만한건 먼저 베인다.
    똑똑한 사람이 일찍 죽는 것과 같은 경우에 쓰는 말.
  • 나무에도 못 기대고 돌에도 못 기댄다.
    아무데도 위탁할 곳이 없는 처지라는 뜻.
  •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든다.
    나무에 올라가라고 부추겨 놓고 떨어지라고 흔드다는 말이니, 좋은 말로 사람을 꾀어 불행한 처지로 몰아 넣을 때 쓰는 말.
  • 나무에 올라 고기를 구한다.
    있을 수도 없는 곳에 가서 애써 구함을 두고 이르는 말.
  • 나무에 잘 오르는 놈도 떨어지고, 헤험 잘 치는 놈도 빠져 죽는 수가 있다.
    보통 자기가 자신 있는 일에 도리어 실패하는 수가 많다는 뜻.
  • 나무 접시가 놋 접시 도리 수 있을까 ?
    나무로 만든 접시가 놋접시가 될 리는 없다는 말이니원래의 바탕은 변할 수 없다는 말.
  • 나무칼로 귀를 베어가도 모르겠다.
    어떤 일에 열중하고 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나물 받에 똥눈 개는 늘 저 개 저 개 한다.
    한 번 잘못하게 되면 언제나 의심을 받기 쉽다는 뜻.
  • 나 부를 노래를 사돈집에서 부른다.
    내가 허물할 일을 도리어 상대방이 들고 나선다는 뜻.
  • 나이 많은 말이 콩 싫다고 할까.
    나이 많이 먹은 말은 좋아하는 콩을 안 먹을 리가 없다는 말이니, 어떤 음식을 너무좋아할때 쓰는 말.
  • 나이 젊은 딸이 먼저 시집간다.
    시집가는 데는 나이 적은 이가 유리하고 나이 젊은 이가 더 사회에 잘 쓰인다는 말.
  • 나중 꿀 한 그릇보다 당장 엿 한 가락이 더 달다.
    장래의 큰 이득보다도 당장 적은 이익이 더 필요하다는 뜻.
  •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아랫사람이 웃사람보다 더 나을 때 쓰는 말.
  • 나중에 꿀 한식기보다 당장에 엿 한가락이 더 달다.
    당면한 작은 이득이 먼 장래의 큰 이득보다 마음을 끄는 힘이 더 강하다는 것.
  • 낙동강 오리알 떨어지듯 한다.
    남의 것을 떼어 먹고 흔적없이 사라졌다는 말.
  • 낙락장송도 근본은 종자.
    아무리 큰 소나무도 조금나 씨가 자라서 된 것과 같이 아무리 훌륭한 인물도 애초엔 다 범인이었다는 뜻.
  •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은 일도 오래 지속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
  • 낙타 바늘 구멍에 들어가기.
    아주 굉장히 하기 어려운 것을 비유하는 말.
  • 낙태한 고양이 상.
    몹시 근심에 싸여 있는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 난리한 해 과거하였다.
    애써 과거는 하였으나 세상에 안정받지 못 하니. 지나간 노력이 없는 것처럼, 힘들여 한 일의 보람이 없을 경우에 쓰는 말.
  • 난장이 교자군 참여하듯.
    자신의 처지나 힘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에게 맞지 않은 일에 관여 할 때 조롱하는 말로 쓰는 뜻.
  • 날개 부러진 매.
    매가 날개가 부러지면, 그것이 어찌 매의 노릇을 할 수 있는가? 힘 없고 세력 없는 사람이 되었다는 뜻.
  • 날면 기는 것이 능하지 못하다.
    한가지 일에 다른 사람보다 능한 것이 있으면, 그 반면에 또는 능하지 못 한 것도 있다는 뜻.
  • 날쌘 올빼미 신세.
    올빼미는 낮에는 앞을 보지 못 하므로 숨어 있다가 밤에 나와서 날아다니는 새이니, 낮에는 얼마나 외롭고 쓸슬하겠는가 ? 고독하고 의지할 곳 없는 신세가 되었다는 뜻.
  • 날파람 동이듯.
    주택없이 덜렁거리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두고하는 말.
  • 남 눈 똥에 주저 앉고 애매한 도깨비 떡돌에 치인다.
    자기는 어느 것도 잘못한 일도 없이, 남이 잘못한 원인으로 벌을 받는다는 뜻.
  • 남대문 입납.
    주소도 지리도 잘 모르고 막연히 찾아 다닐때 쓰는 말.
  • 남산골 샌님
    가난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선비를 말한다.
  • 남산골 원님이 역적 바라듯 한다.
    가난한 선비가 제분수를 모르고 엉뚱한 생각을 한다는 뜻.
    조그만 세력을 범하지만 쉽게 해치지는 못 한다는 뜻.
  • 남양 원님 굴회 마시듯.
    무슨 일이나 음식 같은 것을 눈 깜짝할 사이에 먹어버리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남을 물에 넣으려면 자신 먼저 들어간다.
    남을 해치려면, 자기가 먼저 화를 당한다는 뜻.
  •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 난다.
    남에게 모질고 악하게 굴면 그보다 더 큰 재앙을 받는다는 뜻.
  • 남의 떡에 설 쇤다.
    자기는 가난하여 덕을 못하고 남이 준 떡을 설을 지낸다는 뜻이니, 남의 덕으로 일을 처리했을 때 쓰는 말.
  • 남의 떡이 커 보인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참으로 신가한것이 바로 이것. 똑 같은 떡을 들고도 남이 들고 있는것이 더 커보여 바꾸고(빼앗고) 싶은 마음이 드는것을 말함.
  • 남의 돈 천 량이 내 돈 한 푼 만 못하다.
    아무리 적더라도 내 물건이 최고라는 뜻.
  • 남의 말도 석 달.
    아무리 크게 퍼진 나쁜 소문도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없어진다는 뜻.
  • 남의 일이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남의 말을 잘 탓하고 나서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남의 말하기는 식은 죽 먹기.
    남의 잘못을 그집어내어 말하기는 매우 쉽다는 말.
  • 남의 바지 입고 나무짐 한다.
    자기 집 뗄나무를 하는데 남의 바지를 입고 한다는 말이니,즉 남의 것을 사용하여 자기의 이익을 얻었다는 뜻.
  • 남의 발에 감발한다.
    자기 일을 한다는 것이 도리어 다른 사람의 이익만을 위하여 힘쓴 일이 되었을 때 쓰는 말.
  • 남의 발에 버선 신긴다.
    자기를 위하여 한 일이 뜻밖에도 결과는 남의 이익만을 위한 일이 되었다는 뜻.
  • 남의 밥속에 든 콩이 더 굵어 보인다.
    남의 것이 자기 것보다 좋게 보인다는 것이니, 사람의 욕심이 한계 없음을 두고 이르는 말.
  • 남의 불에 게 잡는다.
    남의 노력을 이용하여 자기의 이익을 얻는다는 말.
  • 남의 사돈이야 죽거나 말거나.
    자기에게 관계 없는 일은 관여하지 않는다는 말.
  • 남의 싸움에 칼 빼기.
    자기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일에 공연히 뛰어들어 참견한다는 뜻.
  •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
    아무리 남의 큰 걱정이라도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에게 관계없는 일은 대단하지 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말함.
  • 남의 일을 보아 주려거든, 삼 년 내 보아 주어라.
    상제 집 일을 돌봐 주려거든,삼년상 날 때까지 다 도와주라는 말이니, 남의 일을 도와 주려면, 끝까지 도와주라는 뜻.
  • 남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선다.
    남의 일에도 자기 일처럼 적극적으로 덤벼들어 잘 도와 준다는 말.
  •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자기와는 전혀 상관도 업슨 일에 공연히 참견하고 신경쓰지 말라는 뜻.
  • 남의 잔치에 춤춘다.
    자기에 주장은 나타내지 않고 남의 의견에만 따라 해동함을 이르는 말.
  • 남의 제삿날도 우기겠다.
    제삿날은 그 집 사람이 잘 알 것인데, 남의 제삿날까지 자신이 잘 안다고 고집하니, 얼마나 고집이 센 사람인가? 고집 센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 남의 집 불보다는 내 집 연기가 낫다.
    남의 집 아궁이에 집힌 불이 내집 아랫목을 따뜻하게 데울수는 없는일. 비록 활활 타지 않는 연기라 할찌라도 내집 아궁이에 있는 불이 나에게는 이롭다는 말.
  • 남의 집 제사에 절하기.
    상관없는 남의 일에 참여하여 헛수고만 한다는 뜻.
  • 남의 돌팔매에 밤 주워 먹기.
    힘 안 들이고 남의 노력을 통하여 자기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
  • 남의 흉 한 가지면 제 흉은 열 가지.
    제 잘못은 생각지 않고 남의 흉만 본다는 뜻.
  • 남이 내 상전을 두려워할까 ?
    자기 주인은 자기가 위하고 생각해 주어야지 남이 위해 주지 않는다는 뜻.
  • 남이 떡 먹는데 팥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쓸데없는 암의 일에 헛 걱정을 할 때 이르는 말.
  • 남이 장에 간다니까 거름 지고 나선다.
    남이 하는대로 따라 똑같이 행동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 남 잡이가 제 잡이.
    남을 해치려고 한 깃이 나중에는 자기에게 도리어 해가 돌아온다는 뜻.
  • 납청장이 되었다.
    많이 얻어 맞거나 눌여 납작하게 된 사람 또는 물건을 보고 하는 말.
  • 낫 놓고 기역자(ㄱ)도 모른다.
    무식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낫으로 몸 가리기.
    낫과 같이 그 폭이 좁은 것으로 어떻게 온몸을 가릴 수 있겠는가 ? 당치 않은 방법으로 자기 흔적을 숨기려고 할때 쓰는 말.
  • 낮 도깨비 같다.
    체면도 없이 구는 사람을 비유해서 하는 말.
  •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아무도 안 듣는 데에서도 말은 조심하여야 한다는 뜻. 아무리 비밀로 해도 한 말은 결국 남의 귀에 들어 가게된다는 말.
  • 낮에 나서 밤에 컸나 ?
    밝은 낮에 태어나서 깜깜한 밤에만 자랐는지,멍청이 처럼 답답하고 모자란 짓만 한다는 뜻.
  • 낮에 난 도깨비.
    염치 없이 제 욕심만 부리며 하는 깃이 해괴 망측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 낯가죽도 두껍다.
    도무지 염치가 없고 뻔뻔스러워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
  • 내가 부를 노래를 사돈집에서 부른다.
    내가 하려고 하는 일을 상대편에서 먼저 할 때 쓰는 말.
  • 내가 중이 되니 고기가 천한다.
    자기가 어떤 물건이 필요하게 되어 구할 때는 몹시 귀하지만, 그러나 그 물건이 필요없게 되니까, 갑자기 흔해졌다고 느껴지는 경우에 쓰는 말.
  • 내고기 한 점이 남의 고기 열점보다 낫다.
    남의 것으로 많은 이익을 얻느니보다 나의 것으로 적은 이익을 얻는 것이 낫다는 말.
  • 내닫기는 주막집 강아지.
    무슨 일에든지 언제나 내달아 참여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내 딸이 고와야 사위도 고른다.
    자기 것은 보잘 것 없고 미련한 것을 가지고도 남의 것만 완전하고 좋은것을 골라가지려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내 돈 서 푼 중한 것은 알고, 남의 돈 칠 푼 중한 줄은 모른다.
    어떤것이고 자기 것만 소중히 여긴다는 뜻.
  • 내 돈 한 푼이 남의 돈 천 냥보다 낫다.
    남의돈이 천냥이나 있든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내돈 한푼보다 나에게는 중하지 않다는 말.
  • 내리 사랑은 있어도 치 사랑은 없다.
    윗 사람이 아랬사람을 사랑할 수는 있어도 아랬사람이 윗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적다는 뜻.
  • 내 마신 고양이 상.
    연기를 마신 고양이 얼굴이라는 뜻으로, 사납게 변한 얼굴을 두고 이르는 말.
  • 내 말은 남이 하고 남 말은 내가 한다.
    누구나 사람은 제 잘못보다는, 남의 훙 말하기를 즐겨 한다는 말.
  • 내 말이 좋으니 네 말이 좋으니 하여도, 달려 봐야 한다.
    무슨 일이고 실제로 알아 보아야 정확히 알 수 있다는 뜻.
  • 내 몸이 높아지면 아래를 살펴야 한다.
    남의 윗 자리에 있는 살마은 언제나 아랫사람들 보살펴 주고 또한 조심해야 한다는 말.
  • 내 물 건이 훌륭해야 값을 받는다.
    나의 것이 좋아야 그 댓가도 잘 받을 수 있다는 말.
  • 내 미워 기른 아기 남이 괴다.
    자기가 귀찮아 싫어하면서 기른 자식을 남이 좋아한다는 말이니, 나는 보기 싫어하는 것도 남은 좋아할 수 있다는 뜻.
  • 내 밑 들어 남 보이기.
    자기 자신의 부주의한 언어나 행동이 자신의 안좋음을 드러내게 된다는 뜻.
  •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비 발등의 불도 끌 수 있다.
    급할 때는 아무리 가까운 관계라도 자기 자신의 일부터 먼저 해결한다는 뜻.
  • 내 밥 준개가 발 등을 문다.
    자기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ㅇ이 후에 도리어 자기를 해롭게 괴롭힌다는 뜻.
  • 내배 부르니 평안 감사도 안 부럽다.
    잘 먹고 배 부르니 평안 감사 같은 좋은 자리도 탐나지 않는다는 말이니. 자기 일 때문에 별 수 없이 남의 일을 먼저 해준자는 뜻.
  • 내 손에 장을 지져라.
    손가락을 불에 간장과 함께 지지고 볶아라 라는 말로 흔히 자신의 주장이 틀림없다고 확신할때 자주 쓰는 말.
  •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힘들다.
    자신의 것도 남의 손에 들어가면 찾기 어렵다는 뜻.
  • 내 코가 석 자.
    내 사정이 급하여 남의 걱정까지 할 여유가 없다는 뜻.
  • 냅기는 과부집 굴뚝이라.
    과붓집에는 나무를 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생나무를 그대로 때니 연기가 몹시 난다. 그러므로, 남보다 생활이 힘든 경우에 쓰는 말.
  • 냉수도 불면서 마신다.
    별 격정도 아니 것을 가지고 겁을 내는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 냉수 먹고 이 쑤신다.
    실속은 아무 것도 없으면서 겉으로 있는 체 필요없는 짓을 한다는 말.
  • 냉수에 이 부러진다.
    도무지 이치에 맞지 않아 우습지도 않다는 뜻.
  • 너구리 굴 보고 피물 돈 내어 쓴다.
    일도 채 완성되기 전에 미리 사용한다는 뜻.
  • 넋이야 신이야 한다.
    잔뜩 마음먹었던 것을 털어 물쏘아대듯 하는 말.
  • 넙치가 되도록 맞았다.
    죽도록 두들겨 맞았음을 이르는 말.
  • 네 담이 아니면 내 쇠뿔이 빠지겠느냐 ?
    소가 담을 들이박고 뿔이 빠졌는데, 도리어 담 임자에게 떼를 쓴다는 뜻이니, 너 때문에 아니 날 손해가 났다고 억지 쓸 때 쓰는 말.
  • 네 떡 나 먹었다.
    자기가 하여놓고 안한체 할 때 쓰는 말.
  • 네 병이야 어찌 되든, 내 약값이나 내어라.
    그 일의 결과는 따지지 않고 그 보수나 달라는 말이니, 제 욕심만 차린다는 뜻.
  • 네 쇠뿔이 아니면 내 담이 무너지랴 ?
    타인으로 인하여 자기가 손해를 보았을 경우에 하는 말.
  • 네 콩이 크니 내 콩이 크니 한다.
    어느 것이 좋고 그름을 분별하기 어려운 것을 두고 서로 다툴 때 쓰는 말.
  • 노는 입에 염불하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는 것보다는 무엇이든지 하는 것이 좋다는 뜻.
  • 노래기 회도 먹겠다.
    노래기는 몹시 노린내가 나는 벌레인데, 그 회를 먹는다니, 비위가 몹시 좋은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노루 대린 막대를 세 번이나 국 끓여 먹는다.
    한 번 고기 맛을 보게 되면 너무 지나치게 고기를 좋아하게 된다는 뜻이니, 어떤 것이든 좋아하는 것에 너무 치우칠 때 쓰는 말.
  • 노루도 악이 나면 뒷다리를 문다.
    아무리 순한 사람이라도 막다른 지경에 이르면 대항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
  • 노루를 피하니 범이 나온다.
    점점 일이 더 험하고 어려워져 갈 때 쓰는 말.
  • 노루잠에 개꿈이라.
    노루잠은 시원찮게 자는 잠이요, 개꿈은 역시 보잘것 없는 꿈이니, 별로 신통치 않은 일이라는 뜻.
  • 노루잠자듯.
    노루는 안심하고 폭 잠들지 못하므로, 잠을 잠 들지 못하고 설잔다는 뜻.
  • 노루잡기 전에 골무감 마련한다.
    노구는 잡지도 않았는데 벌써 노루 가죽으로 골무 만들 것을 준비하려고 한다는 뜻이니, 일도 다 완성하기 전에 먼저 이용할 일부터 생각한다는 말.
  • 노루 제 방귀에 놀라듯.
    사람됨이 경솔하고 침착치 못함을 이르는 말.
  • 노적가리에 불 지르고 사라기 주워 먹는다.
    큰 것은 다 시원찮게 없애고 작은 것을 아낄 때 쓰는 말.
  • 녹비에 가로왈자
    녹비(綠肥)에 가로왈자(曰字)
    부드러운 사슴의 가죽이 날일자도 되었다가 가로왈자도 된다. 즉, 이리 저리 잘 늘어난다.
  • 놀부 심사다.
    심술궂고 마음이 사나워 남이 잘못되길 바라는 사람을 이르는 말.
  • 농담 끝에 살인 난다.
    농담이 지나치면 큰 싸움이 나서 살인까지 하느 경우도 있으므로 농담을 조심하라는 말.
  • 농사군이 굶어도 종자는 베고 죽는다.
    자기가 죽으면 재물은 아무 소용없이 되는 것인데, 그것을 모르고 굶어 죽으면서도 몹시 아낀다는 뜻.
  • 놓아 먹인 말.
    보고 배운 것 없이 자기 혼자 막 자란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놓아 먹인 망아지 같다.
    가정 교육을 받지 못해서 버릇없이 제멋대로 행동 한다는 뜻.
  • 놓친 고기가 더 크다.
    사람은 무엇이나 지나간 것을 더 아쉽게 여긴다는 뜻.
  • 누운 소 타기.
    매우 쉬운 일을 한다는 뜻.
  • 누울 자리를 봐 가며 발 뻗어라.
    다가올 결과를 생각해 가면서 모든 것을 미리 살피고 일을 처리하라는 뜻.
    모든 것을 미리 살펴 다가올 결과를 생각해 가면서 일을 시작한다는 말.
  • 누워서 떡 먹기
    어떤 일을 하는데 힘이 전혀 들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다는 말.
  • 누워 떡 먹으면 고물이나 떨어지지.
    누워서 떡 먹기보다 쉽다는 뜻.
  • 누워서 떡을 먹으면 팥고물이 눈에 들어간다.
    너무 편한 일은 도리어 큰 도움이 안될 때가 있다는 뜻.
  • 누워서 침 뱉기.
    남에게 해를 끼치려다가, 도리어 자기에게 해가 될 때 쓰는말.
  • 누이 좋고 매부 좋다.
    피차 서로 나쁜 것 없이 좋다는 뜻.
  •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말.
  • 눅은 데 패가
    싼 물건을 자꾸 사들이다가 결국 망한다는 뜻.
  • 눈 가리고 아웅 한다.
    결코 넘어가지 않을 얕은 생각으로 남을 속이려고 한다는 뜻.
  • 눈 감으면 코 베어 갈 세상이다.
    세상 인심이 험악하고 무서운 것을 이르는 말.
  • 눈깜짝할 사이에 코 베어 먹을 세상.
    눈을 감으면 코까지 벤다는 말이니, 세상 인심이 대단히험악하다는 뜻.
  • 눈 뜨고도 못 보는 당달봉사.
    무식해서 글을 알아보지 못한다는 말.
  • 눈 뜨고 도둑 맞는다.
    뻔히 알면서도 별 수 없이 손해를 당할 때 쓰는 말.
  • 눈 뜨고 코 베어 갈 세상.
    눈 뜨고 보고 있는데도 해를 받을 정도로 무서운 세상이 되었다는 뜻.
  • 눈 먹는 토끼 얼음 먹는 토끼 다 각각.
    사람은 자기가 살아논 경험에 따라 성격. 관습. 습성이 각각 다르다는 뜻.
  • 눈먼 개 젖 탐한다.
    자신의 능력 이상의 짓을 한다는 말.
  • 눈먼 고양이 갈밭 매듯.
    분수 없이 크게 떠들고 돌아다니는 현상을 이르는 말.
  • 눈먼 고양이 달걀 어르듯 한다.
    자신에게 소중한 것임을 알고 아낀다는 말.
  • 눈먼 놈이 앞장 선다.
    부족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먼저 나설때 쓰는 말.
  • 눈먼 말 워낭소리 따라 간다.
    눈먼 말이 앞엣 말의 워낭소리를 듣고 따라 간다는 말이니, 모르는 사람이 아는 사람의 행동을 그대로 모방한다는 뜻.
  • 눈먼 말 타고 벼랑을 간다.
    어렵고 힘든 위태로운 상태.
  • 눈먼 자식 효도한다.
    보기에 신통치 않았던 자식이 매우 소용있는 인물이라고 느꼈을 때 쓰는말.
  • 눈먼 중 갈밭에 들 듯.
    무엇인지도, 어디인지도 모르고 가면서 갈팡질팡한다는 뜻.
  •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래 무엇하나 ?
    제 잘못을 생각할 일이지 남을 탓할 것이 아니라는 말.
  • 눈 밖에 났다.
    신임을 잃었다는 말.
  • 눈보다 동자가 크다.
    무슨 일이 보통의 예에서 벗어나 정반대의 현상이 되었다는 뜻.
  • 눈썹을 뽑으면 똥 나온다.
    굉장히 화가 많이 난다는 뜻.
  • 눈에 헛거미가 잡힌다.
    굶어서 기운이 없을 때 눈에 헛것이 보이는 것처럼, 욕심이 눈을 가리어 사물을 바로 보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 눈엣 가시다.
    몹시 미워하고 보기 싫은 사람을 이르는 말.
  • 눈엔 익어도 손엔 설다.
    눈으로 보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으나 실제 손을 대 해보면 잘 안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보는데만 그치지 말고 직접 해보면서 익숙해져야 함을 이르는 말.
  • 눈 위에 서리친다.
    눈 온 뒤에 서리가지 내린다는 말이니, 일이 점점 더 어려워간다는 뜻.
  • 눈을 더야 별을 보지.
    어떠한 결과를 얻자면, 반드시 원인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
  • 눈이 눈썹을 못 본다.
    아주 가까운 데 있는 것은 흔히 잘 알지 못한다는 뜻.
  • 눈이 보배다.
    눈으로 직접보고 배우는게 많다는 뜻.
  •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다.
    무척 간절히 기다렸다는 뜻.
  • 눈 찌를 막대.
    아무리 약하고 힘없는 사람이라도, 자기 몸을 보호할 수단은 가지고 있다는 말.
  •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서도 젓국을 얻어 먹는다.
    사람이 눈치 빠르고 수단만 있으면, 절에 있을 리가 없는 새우젓까지도 얻어 먹을 수도 있다는 뜻이니, 표면으로는 못할 일도 뒷구멍으로 비밀스럽게 할 수 있다는 말.
  • 눈치가 알품은 암탉 잡아 먹겠다.
    알을 품고 았는 암탉을 잡아 먹겠다는 말이니,즉 뒤에 다가올 일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고 당장의 이익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뜻.
  • 눈치 빠르기는 도갓집 강아지.
    도갓집 강아지는 여러 서람을 대하므로 사람의 기분을 잘 살핀다는 뜻으로 무릇 눈치 빠른 사람을 비웃는 말.
  • 눈 코 뜰 새 없다.
    정신없이 바쁘다는 뜻.
  • 눈 허리가 시어 못 보겠다.
    말과 행동이 몹시 마따치 않아서, 눈으로 똑바로 바라볼 수 없다는 뜻.
  • 뉘 덕에 잔뼈가 굵었느냐 ?
    남의 은덕을 입고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그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 느린 소도 성낼 적이 있다.
    아무리 성미가 느리고 순한 듯한 사람도 화가 나면 상당히 무섭다는 뜻.
  • 늙게 된 서방 만난다.
    늙어갈수록 신세가 더 좋아진다는 뜻.
  • 늙은 개는 쉽사리 짖지 않는다.
    경험이 많은 사람은 쓸데없는 짓은 하지 않는다는 뜻.
  • 늙은이도 세 살 먹은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아무리 나이 어린 아이의 말이라도 들을만한 좋은 말이 있으면, 들어두어야 한다.
    지혜는 나이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
  • 늙은이 말 들어 손해 가는 일 없다.
    경험이 많은 노인의 말을 들으면 손해 보지 않는다는 뜻.
  • 늙은이 뱃가죽 같다.
    물건이 쭈글쭈글하고 보기 흉한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늙은이 아이 된다.
    늙어지면 모든 말과 행동이 아이들과 같아진다는 뜻.
  • 늙은이 치고 젊어서 호랑이 안 잡은 사람 없다.
    늙으면 누구나 젊은 시절 자랑을 부풀려서 하게 된다는 말.
  • 늙은이 호박 마눌에 용 쓴다.
    늙은이가 흐물흐물한 호박 마루을 먹고 힘을 낸다는 말이니, 몹시 연약한 사람이 가벼운 물건을 못 들고 애쓸 때 쓰는 말.
  • 능 참봉을 하니까 거동이 한 달에 스물 아홉 번이라.
    모처럼 능 참봉을 하게 되니 거동이 한 달에도 스물 아홉 번이나 있어 일만 많고 벌이는 적다는 뜻.
  • 늦게 배운 도둑이 날새는 줄 모른다.
    늦게 시작한 일에 몹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골몰한 사람을 일러 하는 말.
    어떤 일에 재미를 모르다가 늦게서야 재미를 붙이면 몹시 열중한다는 뜻.
  • 늦 모 내기에는 죽은 중도 꿈적인다.
    모 낼 때는 상당히 바쁘다는 뜻.
  •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잘되어 가던 일을 갑자기 망쳐 실패가 되었을 때 쓰는 말.
  • 다람쥐 쳇바퀴 들 듯한다.
    노력을 하여도 진보와 발전이 없음을 말함.
  • 다리 아래에서 원을 꾸짖는다.
    본인이 듣지 못하는 곳에서 그 사람을 조롱하고 꾸짖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다시 걷지 않는다고 이 우물에 똥을 눌까 ?
    자기위 지위가 높아져 다른 좋은 곳으로 떠나더라도, 태어난 고향은 잊어서는 안 된다는 뜻.
  • 다시 보니 수원 나그네.
    멀리서 보고 혹시 하다가 가까이 가 보니, 과연 알고 있는 사람일 경우에 쓰는 말.
  • 다 팔아도 내땅.
    결국에 가서는 자기 이익 뿐이라는 뜻.
  • 단간방에 새 두고 말할까 ?
    몹시 가까운 사이엔 비밀이 있을 수가 없다는 뜻.
  • 단단한 땅에 물이 고인다.
    아끼고 쓰지 않는 사람에게 재물이 모인다는 뜻.
  • 단맛 쓴맛 다 보았다.
    세상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다 겪었다는 말.
  • 단 솥에 물 붓기.
    불에 달아 있는 솥에 물을 부으면 뜨거운 물이 튀어 올라 물 붙는 사람이 데이기 쉽다. 즉,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해야 할 일이거나 상당히 주의를 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형편이 이미 기울어서 아무리 도와 주어도 보람이 없을 때 쓰는 말.
  • 단판 씨름.
    성쇠 흥망을 결정하는 씨름.
  • 닫는 데 발 내민다.
    달리기 하는 데 발을 내밀어 방해한다는 말이니, 남의 일을 가운데에서 훼방할 때 쓰는 말.
  • 닫는 말도 채찍질한다.
    형편이 좋을수록 더 잘되게 노력한다는 뜻.
  • 달걀 노른자.
    어떤 사물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일컬어 이르는 말.
  • 달걀도 굴러가다가 서는 모가 있다.
    모든 일이 미루어 해결해 가다가도 끝이 날 때가 있다는 말.
  • 달걀섬 다루기.
    조심스럽게 물건을 다룰 때 쓰는 말.
  • 달고 치는데 아니 맞는 장구 있나 ?
    아무리 힘이 강한 사람이라도 여러 명이 힘을 합쳐 대들어 치면 도저히 당할 수 없다는 뜻.
  • 달기는 엿집 할미 손가락이라.
    엿이 다니까 엿집 할머니 손가락 까지도 달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음식에 너무 반하면, 먹지 못하는 것까지 먹는것으로 잘못 알고 덤벼든다는 말.
  • 달도 차면 기운다.
    행운과 번영이 오랫동안 계속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뜻.
  • 달릴 소 눈을 보고, 찌를 소 뿔을 보라.
    달리는 소는 눈을 보면 알고 뿔로 찌를 소는 뿔의 방향을 보면 안다는 말은 곧 상황에 따른 정확한 예측을 잘 판단하라는 말.
  • 달밤에 체조한다.
    밤에는 체조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적당한 시기를 모르고 엉뚱한 때 어떤 일을 한다는 말.
  • 달 보고 짖는 개.
    쓸데없는 짓을 두고 이르는 말. 공연한 남의 이레 쓸데없이 참견하는 것을 이르는 말.
    정세나 물정도 모르고 아무런 뜻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부정적으로 비겨 이르는 말.
  • 달아나는 노루 보고 얻은 토끼를 놓쳤다.
    너무 큰 욕심을 내다가 결국 자기 손에 있던 것까지 잃고 말았다는 뜻.
  • 달팽이 눈이 되다.
    야단을 맞든지 또는 겁이 날 때, 소심하게 기운이 팍 꺾인 모양을 이르는 말.
  •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서로 마주 보면서도 모르는 척 한다는 말.
  • 닭을 잡는데 도끼를 쓴다.
    닭을 잡을려면 작은 칼 하나면 충분한데 도끼까지 쓰겠는가 ? 즉 극히 사소한 일에 불필요한 도구나 일을 크게 벌려 놓을때를 두고 하는 말. 보는이로 하여금 안타깝게 하지 말아야 함.
  • 닭똥 같은 눈물.
    몹시 슬퍼 굵게 뚝뚝 떨어지는 눈물.
  •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여럿이 모여 있는 곳에는 반드시 뛰어난 사람도 한 두명은 있다는 뜻.
  • 닭 잡아 먹고 오리발 내민다.
    자기가 저지른 나쁜 일이 드러나게 되자 서투른 수단으로 남을 속이려 할 때 하는 말.
  •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
    하려고 애쓰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같이 애를 쓰다가 남에게 뒤떨어져 어찌할 도리가 없이 민망할 때 이르는 말.
  • 담배씨로 뒤웅박 판다.
    담배씨 같이 작고 약한 것으로 뒤웅박을 파다니, 성질이 더러운 사람이나 몹시 속이 좁은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매우 세밀하고 자질구레하여 어렵고 품이 많이 드는 일을 함을 비겨 이르는 말.
  • 담벼락하고 말하는 편이 쉽겠다.
    이해를 잘 하지 않는 사람과 말하는 것은 소용없다는 뜻.
  •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
    자기 체면만을 세우기 위해서 곤난을 홀로 겪는다는 뜻.
  • 닷돈 보고 보리밭에 갔다가 명주 속곳만 찢겼다.
    조그만 이익을 원하다가 큰 손해를 초래했을 때 쓰는 말.
  • 닷돈 추렴에 두돈 오푼 내었다.
    친구들 모인 곳에서 떳떳한 대우를 못 받거나 회의 때 발언권을 제대로 얻지 못할 때 쓰는 말.
  • 당나귀 귀 치레.
    필요도 없는 곳에 쓸데없이 너무 꾸민다는 뜻.
  • 당나귀 못된 것은 샌님만 업신여긴다.
    훌륭하지도 못한 자가 도리어 윗사람을 우습게 여길 때 쓰는 말.
  • 당나귀 하품한다.
    당나귀 우는 것을 하품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말이니, 귀머거리를 비웃어 하는 말.
  • 대가리를 잡으려다 꼬리를 잡는다.
    큰 것을 바라다가 겨우 조그마한 성과밖에 이루지 못한 경우를 두고 하는 말.
  • 대가리에 쉬 슬 놈.
    썩은 송장처럼 어리석고 무능한 사람을 가리켜 하는 말.
  • 대구멍으로 하늘 쳐다보기.
    사물현상을 전면적으로 넓게 보지 못하고 일면적으로 좁게 보는 것을 이르는 말.
  • 대 끝에서도 삼 년이라.
    어렵고 힘든 고비에서 참고 견디어 전짐함을 이르는 말.
  • 대모 고나자 같으면 좋겠다.
    쓸 곳이 많아서 여러 방면에서 자주 불러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말.
  • 대못박이.
    대로 만든 못은 나무를 뚫을 수 없기 때문에 너무 엉뚱하고 용렬하여 교육할 수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대문 밖이 저승이라.
    저승이 대문 밖에 있는 것과 같이 가깝게 느껴진다는 뜻이니, 사람의 주고 사는 것은 덧없다는 말.
  • 대문이 가문.
    아무리 가문이 높은 집안이라도 가난하면 권위가 떨어진다는 뜻.
  • 대문 턱 높은 집에 정갱이 높은 며느리 들어온다.
    마땅한 일이나 격에 맞는 사건이 생겼을 때 쓰는 말.
  • 대부동에 곁낫질이라.
    여간해서는 꼼짝 않을 큰 나무에 낫질하는 것과 같이 커다란 세력에 보잘것 없는 힘으로 대항하는 경우에 쓰는 말.
  • 대신 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어리고 철없는 자가 무서운 것 없이 날뛴다는 뜻.
  • 대장의 집에 식칼이 없다.
    마땅히 있어야 할 곳에 무엇이 없는 경우에 쓰는 말.
  • 대천 바다도 건너 보아야 안다.
    무엇이나 바로 알려면 실제로 겪어 봐야 한다는 뜻.
  •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여러 곳에 빚을 많이 진 것을 비유하는 말.
  • 대추씨 같다.
    키가 자고 성격이 야무지고 단단해서 모든 일에 빈틈이 없는 사람을 일러서 하는 말.
  • 대통 맞은 병아리 같다.
    눈깜짝 할 사이에 남에게 얻어맞거나 뜻밖의 변을 당하여 정신이 얼떨떨한 것을 이르는 말.
  • 댓구멍으로 하늘을 본다.
    견문이 없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댓진먹은 뱀.
    뱀이 댓진을 먹으면 필경 죽을 것이니, 이미 운명이 결정 되었을 때 쓰는 말.
  • 댑싸리 밑의 개팔자.
    보잘것 없는 인간이 행운을 잡아 신세가 편하게 된 것을 조롱하는 말.
  • 더위 먹은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
    한번 어떤 것에든 혼이 나면, 늘 겁을 내고 의심을 하게 된다는 뜻.
  • 덕금 어미냐 잠도 잘 잔다.
    잠 잘 자는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 덮어놓고 열 넉량 금.
    생각해 보지도 않고 아무렇게나 우물쭈물 넘기려고 할 때 쓰는 말.
  • 덩덕새 대가리 같다.
    머리가 뒤헝클어진 것을 보고 하는 말.
  • 덴 소 날치듯 한다.
    화가 나서 펄펄 뛰는 행동을 가리키는 말.
  • 도감포수 마누라 오줌 짐작.
    무엇이나 정확하게 따져보지 않고 짐작으로만 모든 일을 하다간 실패하기 쉽다는 뜻.
  • 도깨비 땅 마련하듯.
    실속은 없이 헛 땀만 흘린다는 뜻.
  • 도깨비 대동강 건너듯.
    도깨비가 대동강를 건너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처럼, 사물의 흐름이 눈에는 안 보이지만 결과는 뻔히 나타남을 일러 하는 말.
  • 도깨비도 수풀이 있어야 모인다고.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고 할 수 있다는 말.
  • 도깨비를 사귀었다.
    이유 없이 재산이 자꾸자꾸 늘어감을 이르는 말.
  • 도깨비 수키와장 뒤지듯.
    별 까닭 없이 바쁘게 이곳 저곳 뒤지는 모습을 두고 이르는 말.
  • 도깨비 장난 같다.
    하는 일이 사리가 분명하지 않고,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 쓰는 말.
  • 도끼가 제 자루 못 깎는다.
    자기 일은 자기 자신이 처리하기 어렵다는 뜻.
  • 도끼 가진 놈이 바늘 가진 놈 못 당한다.
    바늘로는 사람을 찔러도 사람이 죽을 턱이 없지만, 도기로 사람을 찍으면 사람이 죽게 되기 때문에 도기를 가진 사람은 결국 찍지 못한다. 그렇게 되니, 바늘 가진 사람이 이기게 된다는 뜻.
  • 도끼를 베고 잤나 ?
    아침에 일찍 일어난 사람을 놀리는 말
    잠을 편안히 자기 못하고 일찍 일어났다는 뜻.
  • 도둑괭이가 살찌랴.
    먹을것이 없어서 이리저리 남의 음식이나 찌꺼기를 먹는 도둑 고양이가 살찔수가 있겠는가.
    훔쳐 먹는 것이 배불리 먹을수 있는가.
    곧, 얻거나 주운 물건 또는 도둑질한 물건으로는 풍요롭지 못하다는 말.
  • 도둑놈 개 꾸짖듯.
    남이 알가 두려워하여속으로 꾸물꾸물 한다는 말.
  • 도둑놈 개에 물린 셈이다.
    도둑놈이 개에게 물려도 아프다는 소리도 못 지르는 것처럼, 안좋은 일을 다해서도 남에게 말도 못하고 끙끙거리고 있는 상태를 두고 이르는 말.
  • 도둑놈 딱장 받듯.
    남을 상당히 육박지르는 것을 보고 이르는 말.
  • 도둑놈더러 인사불성이라고 한다.
    도둑놈 같은 나쁜사람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것 정도는 책망할 여지가 없다는 말.
  • 도둑놈은 한 죄, 잃은 놈은 열 죄
    도둑놈의 죄가 한죄라면 도둑에게 물건을 훔쳐갈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준 죄는 열죄라는 말로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라는 말.
  • 도둑놈 문 열어 준 셈.
    나쁜 사람에게 나쁜 일을 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자신이 도리어 손해를 입었다는 말.
  • 도둑 누명은 벗고, 자식 관계 못 벗는다.
    도둑의 누명을 쓴것은 벗을수 있지만 혈육의 관계는 그 어떤 어려움이 와도 끊을수 없다는 말.
  • 도둑 맞고 빈지 고친다.
    준비가 늦어 모든 것을 마치고 손해보았다는 뜻.
  • 도둑 맞고 사랍문 고친다.
    모든 일에 있어 실패하고 손해를 보고 나서 방비할 때 쓰는 말.
  • 도둑 맞자고 하면 개도 안 짖는다.
    도둑을 맞거자 할 량이면 그토록 시끄럽게 짖던 개 조차도 짖지 않고 도둑을 맞게 된다는 말. 즉, 도둑이 들 경우에는 어쩔수 없다는 말.
  • 도둑에게 열쇠 준다.
    믿을 수 없는 사람을 신용해야 한다는 뜻.
  • 도둑에게도 의리가 있고, 땅군에게도 꼭지가 있다.
    못된 짓을 한다 할지라도 의리는 지켜야 하고, 질서는 차려야 한다는 말.
  •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재수가 없으려면 계속해서 일이 안 되게만 된다는 뜻.
  • 도둑을 앞으로 잡지, 뒤로 잡나 ?
    도둑을 잡으려면 정확하고 신빙성 있는 증거가 있어야 잡는데, 충분한 증거 하나 없이 공연히 사람을 의심해서는 안된다는 말.
  • 도둑의 때는 벗어도 자식의 때는 못 벗는다.
    자식의 잘못은 부모가 어쩔 수 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
  • 도둑의 때는 벗어도, 화냥의 때는 못 벗는다.
    도둑질은 다시 아니 하면 누명이 없어지지만, 화냥질은 한번 하면 그 누명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으니 폼행을 조심하라는 말.
  • 도둑이 "도둑이야 !" 한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자기가 안 한 듯이 시치미를 떼고 남이 할 말을 한다는 뜻.
  • 도둑이 묘에 잔 부어 놓기.
    일 처리가 잘 해결되지 않을 때 하는 말.
  • 도둑의 씨는 없다.
    도둑은 유전적으로 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
  • 도둑의 집에도 되가 있다.
    아무리 나쁜 짓을 많이 하는 사람도 인간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는 뜻.
  • 도둑이 매를 들고 나선다.
    제가 저질러 놓은 일을 도리어 자랑스럽게 큰소리치고 나선다는 뜻.
  • 도둑이 없으면 법도 필요없다.
    도둑질이 가장 나쁘다는 말.
    법은 도둑 때문에 생겼다는 뜻.
  • 도둑이 제발 저리다.
    죄를 지은 자가 그것이 드러날까 걱정이 되어 너무 두려워 한 나머지 도리어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 사실을 나타내게 된다는 뜻.
  • 도둑질을 해도 손이 맞아야 한다.
    무슨일이든 같이 하려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 눈빛이나 손짓만 해도 알아 차릴 만큼 눈치 코치가 있어야 무슨일이든 같이 할수 있다는 말.
  • 도랑치고 가재 잡는다.
    도랑을 쳐 놓고 가재를 잡으면 가재가 있을 턱이 있나 ? 일의 순서가 맞지 않을 때 쓰는 말.
  • 도련님은 당나귀가 제 격이다.
    자기 분수에 알맞게 물건을 사서 써야 한다는 뜻.
  • 도마 위엣 고기가 칼을 무서워 하랴 ?
    이미 죽게 된 처지에 이른 사람이 무엇이 무섭겠느냐는 뜻.
  • 도포 입고 논 설기.
    도포 입고 논에 서 있을 사람이 잇을까 ? 모든 일이 도리에 들어 맞지 않는다는 뜻.
  • 독사 아가리에 손가락을 넣는다.
    매우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는 뜻.
  • 독서당 개가 맹자왈 한다.
    모자란 사람도 언제나 보고 들은 일은 쉽게 하게 된다는 뜻.
  • 독 안에 든 쥐.
    쥐가 독 안에 빠졌으니 어디로 피하겠는가 ?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하여도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말.
  • 독안에서 푸념.
    마음이 옹졸하여 하는 짓이 답답함을 이르는 말.
  • 독 틈에 탕관이라.
    사이에 끼어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지경에 빠졌다는 뜻.
  • 돈만 있으면 개도 엉첨지라.
    미천한 사람도 재산만 있으면, 남들이 후하게 대접해 준다는 뜻.
  •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
    돈만 있으면 세상에 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뜻.
  • 돈 모아 줄 생각말고, 자식 글 가르쳐라.
    자식을 위해서 재산을 무려주는 것 보다는 공부를 가르쳐 지식을 물려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
  • 돈은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
    돈은, 남에게 빌려주기는 쉬워도 받기는 어렵다는 말.
  • 돈은 헤아려 주고 헤아려 받는다.
    돈을 남에게 건네 줄 때에는 반드시 헤아려서 쌍방이 서로 수를 확인해야 한다는 말.
  • 돈이 많으면 장사를 잘 하고, 소매가 길면 춤을 잘 춘다.
    무슨 일이든 밑천이 많이 들고 그 원바탕이 좋아야 완전하고 좋은 결과를 이룩할 수 있다는 뜻.
  • 돈이 자가사리 끓듯 한다.
    돈을 많이 모아 놓고 꼼꼼스레 계산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돈이 장사라.
    돈을 가지고 있으면 힘이 저절로 난다는 뜻.
  • 돈이 제갈량이다.
    돈만 있으면 못난 사람도 제갈량과 같이 될 수 있음과 같이 돈만 있으면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다는 뜻.
  • 돈 주고 못 살 것은 지개라.
    지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절대로 재물에 농락되지 않는다는 뜻.
  • 돈 한 푼 쥐면 손에서 땀이난다.
    재물을 너무 인색할 정도로 아낀다는 뜻.
  • 돋우고 뛰어야 복사뼈라.
    아무리 하여도 얼마 많이 하지 못 한다는 말.
  •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비록 아무리 잘 아는 틀림없는 일이라도 모든 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라는 말.
  • 돌담 벳구른것.
    돌담의 배가 부르면 전부 무너뜨리고 다시 쌓는 수 밖에 바로잡을 길이 없다. 즉, 어쩔수 없다는 말.
  • 돌팔이 의사가 사람 잡는다.
    변변치 못한 지식이나 엉터리 솜씨를 가진 사람이 일을 망친다는 뜻.
  • 돌머리.
    머리다 둔하고 용렬한 사람을 이르는 말.
  • 돌부리를 차면 발부리가 아프다.
    쓸데없이 화를 내면 도리어 자기만 해롭다는 말.
  • 돌부처도 꿈쩍인다.
    아무리 순하고 착한 사람도 화를 낼 때가 있다.
  • 돌을 차면 제 발부리만 아프다.
    가만히 땅에 박혀 있는 돌을 발로 차면 찬 사람의 발부리만 아프지 돌이 아픈건 아니다. 즉, 쓸데없이 객기를 부리거나 화풀이를 엉뚱한데 하지 말라는 말.
  •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
    단단한 돌절구의 밑도 망자질 때가 있다는 말이니, 즉 아무리 마음이 굳은 사람도 실패할 수가 있다는 뜻.
  • 동냥도 안 주고 자루만 찢는다.
    도와 주지는 않으면서 도리어 나쁜 짓만 해준다는 뜻.
  • 동냥아치 쪽박 깨진 셈.
    살아가는 수단 중 중요한 제구가 없어져서 큰 일이라는 뜻.
  • 동네마다 홀아비 아들 하나씩 있다.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는 언제나 나쁜 사람이 한 둘 섞이어 있게 마련이라는 뜻.
  • 동네 색시 믿고 장가 안 간다.
    될거라고 믿고 있던 일을 기다리다가 낭패한다는 뜻.
  • 동네 송아지는 커도 송아지라 한다.
    늘 쳐다보고 있는 것은 그 성자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뜻.
  • 동녘이 환해야 세상인 줄 안다.
    날이 새면 아침인줄 알고 해가지면 밤이란것 외엔 모르는 바보라는 뜻.
  • 동무 따라 강남 간다.
    자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이끌려서 좇아 하게 되는 경우에 쓰는 말.
  • 동무 몰래 양식 낸다.
    여러 동무가 양식 쌀을 모아 가지고 밥을 같이 해 먹을 때 동무들 모르게 양식을 조금 더 내었다는 말이니, 별로 생색 없는 일을 하였을 때 쓰는 말.
  • 동아 속 썩는 것은 밭 임자도 모른다.
    남의 마음속 깊이 있는 걱정은 아무리 친한 사람도 모른다는 말.
  • 동짓때 개딸기
    모든 과실이 다 지고 난 동짓때 개딸기를 찾기는 쉬운일이 아닌것. 곧, 어떤 일에 꼭 맞는 도구나 구하기 힘든 물건을 찾으려고 할때를 이르는 말.
  • 동헌에서 원님 칭찬하듯.
    실상 칭찬할 것이 없는데 그 자리를 모면하기 위해 헛 칭찬하는 것을 이르는 말.
  • 돼지가 깃을 물어 들이면 비가 온다.
    아무리 미련한 짐승인 돼지도 날씨를 안다는 뜻으로 모자란 사람의 직감이 정말로 들어맞음을 비유하는 말.
  • 돼지가 그려 붙이겠다.
    맛있고 진귀한 음식을 자기 혼자 먹으며, 가까운 사이인 사람과 나누어 먹지 않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 돼지에게 진주.
    돼지우리에 진주가 있으면 돼지가 그 진주가 귀중한것을 알겠는가, 즉, 아무 쓸모없는것을 말함.
  • 돼지 오줌통 모아놓은 이 같다.
    굉장히 못생기고 허러멀겋고 아름답지 ㅁ못한 것을 약 올리는 말.
  • 돼지 우리에 주석 자물쇠.
    바탕에 전혀 맞지 않게 멋을 부린다는 뜻.
  • 되글을 가지고 말글로 써 먹는다.
    아는 것은 얼마 되지 않으면서 효과있게 써 먹는다는 뜻.
  • 되놈이 김 풍헌 아나.
    지위있고 권세있는 사람을 누군지 모르고 모욕할 때 쓰는 말.
  • 되는 집에는 가지나무에 수박이 열린다.
    수박이 가지 나무에서 열릴 수 없는데 운이 좋아 잘되어 나아가는 집에서는, 언제나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
  •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조금 주고 그 댓가로 몇 갑절이나 더 받는다는 말.
  • 되면 더 되고 싶다.
    되면 될수록 부족하게 여겨지고 더 잘 되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란 말.
  • 되지 못한 풍잠이 갓 밖에서 어른거린다.
    별로 눈에 좋지 못한 물건이 흔히 잘 보인다는 뜻.
  • 된장과 사람은 묵은 것이 좋다.
    예로부터 된장은 푹푹 삭혀 오래된 장일수록 그 장맛이 좋고 이웃이나 친구도 오래 사귀어 기쁜일 슬픈일을 동고동락하며 오래된 이웃일수록 더욱 우애가 좋다는 말.
  • 된장에 풋고추 박히듯.
    어떤 곳에 들어가서 꼭 들여박혀 있는 것을 나타낸 말.
  •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결과가 좋게 나타날 것은 처음부터 그 기미가 엿보인다는 뜻.
  • 두꺼비 씨름이라.
    두꺼비 씨름은 승패를 결정짓기 어렵기 때문에 피차일반이라는 뜻.
  • 두꺼비 콩대에 올라 세상이 넓다 한다..
    생각하는 것이나 하는 일이 너무 근시안적이고 옹졸한 사람을 이르는 말.
  • 두꺼비 파리 잡아먹듯.
    두꺼비가 가만히 앉아 낼름내름 파리를 잡아 먹는 것처럼 가만히 있다가 주는대로 음식을 잘 얻어먹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두더지 혼인 같다.
    자신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엉뚱한 소원을 가짐을 비유하는 말.
  • 두렁에 누운 소.
    하는 일 없이 팔자 늘어진 사람을 비유하는 말.
  • 두루미 공지같다.
    숱하게 난 수염이 짧고 더부숙한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두부 살 바늘 뼈.
    두부처럼 흐물흐물한 피부와 바늘처럼 가늘고 약한 뼈, 즉 몹시 현하고 약한 체격을 가리키는 말.
  • 두 손뼉이 마주쳐야 (맞아야) 소리가 난다.
    어떤 것이고 상대자가 없이 혼자서는 무척 어렵다는 뜻. 서로 손이 맞아야 같이 일을 할 수 있다는 말.
  • 두꺼비 파리 잡아먹듯 한다.
    보기에 둔해 보여도 행동이 민첩하거나 아무거나 낼름낼름 잘 받아 먹을 때 쓰는 말.
  • 둘러치나 매어치나 매일반.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똑 같다는 뜻.
  • 둥둥하면 굿소리로 여긴다.
    둥둥하는 소리만 들으면, 곧 그것이 굿하는 소리라고 여기고 나선다는 뜻이니, 어떤 것이든지 듣기만 하면 곧 움직일수 밖에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운이 나쁜 사람은 전혀 상관없는 일에서도 해를 입는다는 뜻.
  • 뒤로 호박씨 깐다.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면서 속마음이 엉큼하여 딴짓을 하는 사람을 이르는말.
  • 뒤에 난 뿔이 우뚝하다.
    후배가 선배보다 훌륭하게 된 경우에 쓰는 말.
  • 뒤에 볼 나무는 그루를 높이 돋우어라.
    키워서 미래에 덕을 볼 나무는 미리 잘 가꾸어야 한다는 뜻.
  • 뒤에 볼 나무는 뿌리를 높이 잘라라.
    "뒤에 볼 나무는 그루를 높이 돋우어라" 와 같은 뜻임.
  • 뒤웅박 신은 것 같다.
    뒤웅박을 신으면 얼마나 불편한가 ?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위험한 것을 보고 이르는 말.
  • 뒤웅박 차고 바람잡는다.
    생각없는 사람의 허황된 행동을 비웃는 말.
  •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뒷간은 가까우면 냄새가 몹시 나고, 사돈집은 가까우면 들리는 말이 많으므로, 너무 가까이 있으면 좋지 않다는 뜻.
  • 뒷간 기둥이 방앗간 기둥을 더럽다고 한다.
    자기의 나쁜 점은 생각지 않고 남의 흉만 보는 사람을 두고 조롱하여 이르는 말.
  • 뒷간에 갈 때 마음 다르고, 올 때 마음 다르다.
    제가 필요할 때는 다급하게 행동하다가도, 자신의 할 일을 끝내면 마음이 변해지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뒷간에 앉아 개 부르듯 한다.
    자기 필요할 때만 원하여 찾는다는 뜻.
  • 뒷간 쥐한테 하문(下門)을 물렸다.
    부끄러운 일을 당하고도 그것을 창피스러워 입 밖에 내지도 못하는 경우에 쓰는 말.
  • 뒷집 짓고 앞집 뜯어 내린다.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거나 손해가 된다 하여 자신보다 먼저 한 사람의 일을 이러쿵 저러쿵 한다는 뜻.
  • 드는 줄은 몰라도 나는 줄은 안다.
    무엇이고 드는 줄은 잘 감추고 모르지만 주는 흔적은 잘 나타난다는 뜻.
  •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 걸음.
    앞으로 전진해가는 속도는 느리나, 그것이 도리어 착실하고 믿음직스럽다는 뜻.
  • 든 거지 난 부자.
    집안 살림은 거지와 같지만, 겉으로는 부자인 체하여 보이는 사람.
  • 든 돌에 낯 붉는다.
    들은 돌이 있어야 낯이 붉어진다는 말이니, 어떤 것이고 무엇이든 원인이 잇어야 좋은 결과가 있다는 뜻.
  • 든 버릇, 난 버릇
    어쩔수 없이 가지고 있는 버릇. 타고난 버릇과 자라면서 생긴 버릇.
  • 듣기 좋은 이야기도 항상 들으면 싫다.
    아무리 듣기 좋은 말이라 할지라도 여러 번 되풀이하면 싫증이 생긴다는 뜻.
  • 들 중은 소금먹고 산 중은 나물 먹는다.
    자기와 전혀 관계 없는 일에 시간 낭비 하지말고 자기 분수나 지켜 가면서 살라는 뜻.
  • 등 따시면(따뜻하면) 배부르다.
    의복이 좋으면 배고프지 않다는 뜻.
  • 등으로 먹고, 배로 먹고.
    앞뒤로 다 먹는다는 말이니, 이것 저것 따질것 없이 게걸스럽다는 뜻.
  • 등잔 밑이 어둡다 (燈下不明)
    등잔 밑이 어둡운 것처럼 오히려 너무 가까운 곳에서 생긴 일을 상당히 먼 곳에서 벌어진 일 보다 잘 모른다는 뜻.
  • 등 치고 간 낸다.
    등을 친다는 말은 가장 친한체 한다는 뜻이요, 간을 낸다는 말은 소중한 물건을 가져 간다는 뜻이니, 겉으로는 이익이 있고 위하는 체 하면서 사실은 손해를 준다는 말.
  • 딱딱하기는 삼 년 묵은 박달나무 같다.
    고집이 세고 남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이지 않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딸 셋을 키우면 기둥뿌리가 빠진다.
    딸을 길러 시집을 보내기까지는 많은 비용이 들어 집안 살림이 아주 기울게 된다는 뜻.
  • 딸 없는 사위.
    달이 죽어 없는데 사위가 반가울 턱이 있겠는가 ? 인연이 끊어져서 정이 없어졌다는 뜻.
  • 딸이 셋이면 문을 열어 놓고 잔다.
    딸을 많이 둔 사람이 딸들을 다 결혼 시키고 나면 집안 살림이 몹시 가난해진다는 뜻. 딸 셋을 다 시집 보내고 나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 재산이 많이 줄게 되므로 잘 때 문을 열어놓고 잠을 자도 도둑도 들지 않을 정도로 몹시 가난해진다는 뜻.
  • 딸 자식은 도둑이다.
    딸은 출가할 때도 많은 것을 해 가지고 가며 ,출가 후에도 친정에만 오면 무엇이나 가지고 가려고 하기 때문에 이르는 말.
  • 땀이 비 오듯 한다.
    땀이 무척 많이 날 때 쓰는 말.
  • 땅 짚고 헤엄치기.
    손으로 땅을 짚고 헤엄치는데 물에 빠져 죽을 리 있겠는가? 모든 일에 안전하고 쉽다는 뜻.
  • 땅 파다가 은 얻었다.
    대단하지 않는 일을 하다가 상상 외의 이익을 얻었다는 뜻.
  •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자기에게 직접 좋지 않는 짓을 하는 사람보다도 자기를 위해 주는 체 하고, 속으로는 해치려는 사람이 더 얄밉다는 뜻.
  • 때 묻은 왕사발 부수듯.
    때가 묻고 흠이 많아 패물된 그릇을 던져 부수는 소리라는 말이니, 상당히 시끄러운 소리를 두고 이르는 말.
  • 땡감을 따먹고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더라.
    아무리 어렵고 힘든일로 가난하게 산다해도 죽는것 보다는 낫다는 말.
  • 땡때이 친다.
    일하던 중간에 도망간다.
  • 떠들기는 천안 삼거리라.
    충남 천안 삼거리는 옛날부터 교통의 요지이므로, 사람의 왕래가 번다하여 밤낮으로 조용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모여 시그러울 때 쓰는 말.
  • 떠오르는 달이라.
    인물이 훤하고 아름답다는 말.
  • 떡 가루 두고 떡 못 할까.
    이미 되게끔 정해져 있는 것을 했다고 자랑할때에 핀잔 주는 말.
  • 떡고리에 손 들어간다.
    오랬동안 원하던 것을 끈ㅌ내 가지게 됐다는 뜻.
  • 떡국이 농간 부린다.
    별로 능력도 없는 사람이 나이먹은 경험만으로 큰 일을 해결했을 때 쓰는 말.
  • 떡 떼어 먹 듯 한다.
    틀림없이 잘라 먹을 때 쓰는 말.
  • 떡도 떡같이 못 해 먹고 생 떡국으로 망한다.
    흰덕을 가져다가 떡국을 끓여 먹기 전에 생 떡국으로다 먹어 벼렸다는 말이니, 어떤 일이 다 이루어지기도 전에 실패로 돌아갔다는 뜻.
  • 떡도 떡같이 못 해 먹고 찹쌀 한 섬만 다 없어졌다.
    별로 큰 소득이나 이익도 못 보고 손해만 보았을 때 쓰는 말.
  • 떡도 떡이려니와 합이 더 좋다.
    `떡도 물론 맛있지만 떡을 담은 합이 더 훌륭하다는 말이니 외모와 내용이 모두 좋다는 뜻.
  • 떡두꺼비 같다.
    아이가 보기에 귀엽고 튼튼하게 생긴 모양을 가리킨 말.
  • 떡방아 소리 듣고 김치국 찾는다.
    끝이 나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벌써 다 된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
  •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어떤 일을 하는데 그 일에 꼭 필요한 물건을 가지게 되자. 곧 그것을 이용해서 해결했을 때 쓰는 말.
  • 떡 삶은 물에 주의 데치기.
    한가지 일을 완성하는데 다른 일까지 함께 하게 되는 경우나, 또는 버리게 된 물건을 이용해서 사용할 때와 같은 경우에 쓰는 말.
  • 떡 삶은 물에 풀한다.
    "떡 삶은 물에 주의 데치기." 와 같은 뜻임.
  • 떡으로 치면 떡으로 치고, 들로 치면 들로 친다.
    자기에게 잘 해준 사람에게는 자신도 그렇게 베풀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역시 그 사람이 한 것과 똑같이 대한다는 뜻.
  • 떡 주무르듯 한다.
    이랬다 저랬다 제 기분 내키는대로 한다는 뜻.
    어떤 일을 하고 싶은 대로 마음대로 다룬다는 뜻. 곧, 능수 능란하게 일을 처리한다는 뜻.
  • 떡 줄 사람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해줄 사람은 생각치도 않는데 일이 다 된 것처럼 여기고 미리부터 기대한다는 뜻.
  • 떡 해먹을 집안.
    화합이 안된 집안을 두고 이르는 말.
    떡을 해놓고 가귀에게 빌어야겠다는 뜻.
  • 떼 꿩에 매 놓기.
    꿩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 있는 매는 어느 놈을 잡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도리어 한 마리도 못 잡게 된다는 말이니, 욕심많게 한꺼번에 많은 재물을 바라다가는 작은 소득도 없다는 뜻.
  • 떼 놓은 당상.
    떼어 놓은 당상이 변할 턱도 없고, 다른 곳으로 갈 리도 없다는 뜻으로, 그렇게 될 것이니 조금도 염려하지 말라는 뜻.
  • 떼어 놓은 당상 좀 먹으랴 ?
    이 일은 자신 있다고 힘 있게 말할 때 쓰는 말.
  • 똥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겉으로는 순진해 보여도, 속은 맹랑한 사람을 뜻하는 말.
  •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
    몹시 가난하다는 뜻으로써, 시골서 가난한 사람은 나물만 먹게 되기 때문에, 똥을 눌 때 똥이 되어서 잘 나오지 않아, 똥 구멍이 찢어지도록 굉장히 아플 때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다.
  • 똥 누고 밑 안 씻은 것 같다.
    일의 끝마침을 깨긋하게 맺지 못하여 마음이 께름하다는 뜻.
  •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때 마음 다르다.
    사람의 마음이 자주 변하는 태도를 말함.
  • 똥 누면 분칠하여 말려 두겠다.
    너무 자기것을 아끼는 이색한 사람을 두고 조롱하여 이르는 말.
  • 똥 먹던 강아지 안 들키고 겨 먹던 강아지 들킨다.
    크고 나쁜 일을 한 사람은 쉽게 안 들키고 작은 일을 못한 사람이 들켜 애매하게 남의 죄까지 뒤집어 쓰게 되었을 때 쓰는 말.
  •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 나무란다
    자신은 똥 묻은 줄도 모르고 겨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말로 자신의 처지도 모르고 남을 핀잔줄때를 두고 하는 말.
  • 똥 묻은 속옷을 팔아서라도.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준비하여 놓겠다고 결심할때 하는 말.
  • 똥 싼 주제에 매화 타령한다.
    실수하여 잘못하고도 부끄러운줄 모르는 뻔뻔한 사람을 비웃는 말.
  • 똥은 건들일수록 구린내만 난다.
    약한 사람은 대항할수록 자꾸 안좋은 일만 생긴다는 뜻.
  •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행동이 나쁜 사람은 서로 만나 얘기 할 수 없으니, 이쪽에서 참고 피하라는 뜻.
    악한 사람을 피하는 것은 무서워서가 아니라 자기마저 악하게 될까봐 피한다는 뜻.
  • 똥 찌른 막대기 같이 생겼다.
    모양이 이상하고 창피하게 되었다는 뜻.
  • 뚝배기보다 장 맛.
    겉 보기에는 보잘 것 없으나 내용은 겉에 비하여 훨씬 실속이 있다는 뜻.
  • 뚱단지 같다.
    생각지도 않은 뜻박의 일이라는 뜻.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뛰어난 사람이 있으면 그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다는 뜻.
  • 뛰어 봐야 벼룩이지.
    벼룩이 제아무리 뛰어봐도 보잘것없는 것같이 제딴엔 아무리 휼륭하다고 해도 별 볼 일이 없다는 뜻.
  • 뜨거운 국에 맛 모른다.
    이유도 모르고 날뛰는 사람, 혹은 생각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뜨물 먹고 주정한다.
    술에 취하지 않고서도 취한 척하고 공연히 주정한다는 뜻.
  • 뜨물 먹은 당나귀 청.
    텁텁하여 듣기 좋지 않은 목소리를 조롱하는 말.
  • 뜬 쇠도 달면 어렵다.
    성격이 부드럽고 순한 사람도 한번 화를 내면 무섭다는 뜻.
  • 뜸단지를 붙였나.
    어느 한 자리에 앉아서 꼼짝도 한하고 조용히 있다는 말.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

     

    마 

  • 마구 뚫어놓은 창 구멍.
    아무 생각없이 함부로 지걸여대는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 마당 터진 데 솥뿌리 걱정한다.
    마당이 터졌는데 솔뿌리가 무슨 필요가 있을 것인가 ? 물건의 쓰임이 맞지 않는다는 뜻.
  • 마디에 옹이.
    마디 잇는 데 또 옹이까지 있으니 안좋은 일이 계속됨을 이르는 말.
  • 마렵지 않은 똥을 으드득 누라 한다.
    무리하게 억지로 요구할 때 쓰는 말.
  • 마루 넘은 수레 내려가기.
    마루턱을 넘ㄴ은 수레는 굉장히 잘 내려간다. 일이 순조롭게 잘 해결돼 나아간다는 뜻.
  • 마른 나무에서 물이 날까 ?
    마른 나무에서 물이 날 턱이 없다는 말이니, 원인이 없은 곳에서 결과가 생길 수 없다는 뜻.
  • 마른 나무 좀먹듯.
    병으로 인해서 몸이 점점 쇠약하여 가거나, 재산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줄어짐을 일컬어 이르는 말......
  • 마른 이 죽이듯 한다.
    조금도 남김 없이 모조리 잡아 죽여 버리는 것을 가리켜 하는 말..
  • 마른 하늘에 날벼락.
    뜻하지 않게 큰 재앙을 당했을 때 사용하는 말.
  • 마방집이 망하려면 당나귀만 들어온다.
  • 마음에 없는 염불.
    아무 정성도 없이 형식으로만 꾸인다는 뜻.
  • 마음은 굴뚝 같다.
    마음 속으로는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는 말.
  • 마음을 잘 가지면 죽어도 옳은 귀신이 된다.
    착한 마을을 가지고 있으면 죽어서도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말.
  • 마음이 즐거우면 발도 가볍다.
    마음에 드는 일은 하면 기쁘기 때문에 행동도 가벼워 진다는 말..
  •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남풍에는 대개 비가 함께 오므로, 남풍만 불면 게가 겁을 내고 눈을 재빨리 감추므로, 음식을 어느 틈에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먹어버린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막간 어미 애 핑계.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시키는 일을 안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막내 아들이 첫 아들.
    외아들을 두었다는 뜻.
  • 막다른 골목이 되면 돌아선다.
    극도에 다다르면 또 달리 길을 생각하게 된다는 말.
  • 막동이 씨름하듯.
    힘이 거의 비슷한 놈끼리 서로 싸우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막상막하
    누가 더 낫고 못함을 가누기가 어려울 정도로 엇비슷함을 나타내는 말.
  • 만리 길도 한 걸음으로 시작된다.
    "낙락 장송의 근본은 종자." 와 같은 뜻임.
  • 만만찮기는 사돈집 안방.
    굉장히 거북하고 자유롭지 않은 분위기를 두고 이르는 말.
  • 만수산에 구름 뫼듯.
    많은 사람이 모여 드는 모습.
  • 말 갈 데 소 간다.
    갈 곳 안 갈 곳 가리지 않고 다 다닌다는 뜻.
  • 말께 실렸던 것을 벼룩 등에 실을까 ?
    큰 책임을 약한 자에게 뒤집어 씌우기는 어렵다는 뜻.
  • 말 고기 좌판인가 ?
    말 고기를 썰어 차는 좌판이 붉은 색이기 대문에 술을 많이 마신 사람의 얼굴을 가리키는 말.
  • 말고기를 다 먹고 무슨 냄새가 난다고 한다.
    아쉬울 때는 감지덕지 하다가도, 욕심을 다 채우고 나면 트집을 잡는다는 뜻.
  • 말 꼬리에 파리 같다.
    남의 세력에 기운을 얻어 위세를 보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아무리 고생을 하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 말똥이 밤알 같으냐 ?
    못 먹을 것도 함부로 먹으려고 덤비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말로 온 동네를 다 겪는다.
    아무것도 들이지 않고, 말로만 남을 대접하는 체 한다는 뜻.
  • 말만 잘 하면 천냥 빚도 가린다.
    말을 잘하고 못 하는 것은 일상 생활에 큰 영햐을 기치는 것이니, 말할 때는 언제나 조심하라는 뜻.
  • 말 많은 집에 장맛도 쓰다.
    집안에 잔말이 많으면 살림이 잘 안된다는 뜻.
  • 말 속에 뼈가 있다.
    예사롭게 하는 말 속에 단단한 속뜻이 들어 있음을 나타낸다.
  • 말은 갈수록 보태고, 봉송은 갈수록 던다.
    말은 이 사람 저 사람 옮겨 가는 동안에 없는 말도 보태게 되고, 음식은 멀리 전하여 가는 동안에 한 가지 두 가지 덜어내게 된다는 뜻.
  • 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
    "말은 갈수록 보태고, 봉송은 갈수록 던다" 와 같음.
  • 말은 적을수록 좋다.
    사람이 말이 많으면 쓸 말보다도 필요없는 말을 많이 하게 되어 그 결과가 좋지 못하다는 뜻.
  • 말은 청산유수 같다.
    말을 막힘 없이 아주 잘 한다는 뜻.
  •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갚은 내용의 말이라도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면 전해질수록 과장되고, 물건은 옮길수록 줄어든다는 뜻.
  •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마땅히 할 말은 해야 한다는 뜻.
  • 말 잃고 마굿간 고친다.
    평소에 준비없이 실패한 다음에, 뒤늦게 대비한다는 뜻.
  • 말 잘하고 징역 가랴 ?
    말 잘하고야 징역을 갈 리가 있겠느냐는 말이니, 말을 잘 하여 그럴 듯하게 변명을 하면, 지은 죄도 용서 받을 수 있다는 뜻.
  • 말 잡은 집에서 소금 낸다.
    말 잡은 집에서 금까지 내놓게 된다는 말이니, 무슨 일이고 처음 발기한 사람이 설비를 부담하게 된다는 뜻.
  • 말하는 남생이.
    남의 말을 신용하지 않음을 이르는 말.
  •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처음에는 말이나 차고 싶다고 바라다가, 말을 타고 나니가 도 경마가지 하고 싶다는 뜻이니,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
  • 말 태우고 버선 깁는다.
    장가 보내려고 말에 태워놓고, 신라의 버선을 깁는다는 뜻이니, 준비가 매우 늦었다는 말.
  • 맘 잡아 개 장수.
    방탕한 생활을 하던 사람이 마음을 잡은 것처럼 하면서 가금 옛날과 같은 행동을 하려함을 가리키는 말.
  • 맛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교양이 없는 자가 교만하고 까다롭게만 군다는 뜻.
  • 맛없는 음식 뜨겁기만 하다.
    "맛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와 같은 뜻.
  • 맛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어진다.
    아무리 좋은 일일지라도 같은 일을 매일 하면, 싫증이 난다는 뜻.
  • 맛좋고 값싼 갈치 자반.
    맛도 좋고 값까지 싸니, 더 말할 것 무엇인가 ? 어떤 것이고 한 가지 일에 두 가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경우에 쓰는 말.
  • 망건 골에 앉았다.
    무슨 일에 얽히어 꼼짝을 못하게 되었다는 말.
  • 망건 쓰고 세수한다.
    세수를 할려면 망건을 벗고 이마까지 씻어야 할텐데 망건을 쓰고 세수를 한다면 곧 일부만 대강 씻음을 말하므로 어떤일을 함에 대강 대강 또는 약식으로 흉내만 내는 일을 두고 하는 말.
  •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
    아무것도 모르고 남이 하니까 따라 한다는 말.
  • 망둥이 제 동무 잡아 먹는다.
    친한 사람끼리도 서로 해친다는 뜻.
  • 매가 꿩을 잡아 주고 싶어 잡아 주나 ?
    남의 부림을 받아 마지못해 일하는 경우를 말함.
  • 매 끝에 정나고 효자난다.
    매를 맞든지 야단을 들은 뒤에 이상하게도 정이 들게 된다는 뜻.
  • 매 끝에 정 든다.
    매를 맞든지 야단을 듣고 자란 아이에게 정이 들게 되고 또 이렇게 부모의 관심을 가진 아이가 결국에는 효자로 잘 자란다는 말.
  •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이왕 겪어야 할 일이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먼저 당하는 것이 낫다는 뜻.
  • 매를 꿩으로 본다.
    사물현상을 잘 분간하지 못하였음을 이르는 말
    순하지 않은 사람을 순한 사람으로 잘못 보았다는 것을 이르는 말.
  • 매 위에 장사 잇나 ?
    매로 때리는데 굴복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는 뜻.
  • 맹물에 자갈들 삶은 맛이다.
    아무 맛도 없는 것을 비유하는 말.
  • 맨 입에 앞 교군(轎軍) 서려 한다.
    배 고프고 힘든 중에도 어려운 일을 하려고 한다는 말.
  • 머리가 모시 바구니가 다 되었다.
    머리가 모시 바구니와 같이 희게 되었다는 말이니,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두고 가리키는 말.
  • 머리 검은 짐승은 남의 공을 모른다.
    머리 검은 짐승은 사람을 가리켜 말하는 것이니, 사람이 남의 공을 모르는 것은 짐승보다도 못하다는 말.
  • 머리는 끝부터 가르고, 말은 밑부터 한다.
    말은 처음부터 하지 않으면 내용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뜻.
  • 머리를 삶으면 귀까지 익는다.
    이 일을 하게 되면 저 일은 따라서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뜻.
  • 머리 없는 놈이 댕기 치레한다.
    머리도 없는데 댕기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원 바탕은 볼 것 없는데 겉만 치장한다는 뜻.
  • 머리에 부은 물은 발꿈치까지 내려간다.
    윗사람이 잘못하면 그 피해가 아랫 사람에게 까지 미친다는 말.
  • 먹기 싫은 음식은 개나 주지만 사람 싫은 것은 백 년 원수.
    싫은 사람과 함께 지내는 것이 제일 힘든 일이라는 뜻.
  • 먹는 개는 안 때린다.
    음식을 먹고 있는 사람은 때리거나 야단치지 말라는 말.
  • 먹는 떡에도 살을 박으라 한다.
    이왕 하는 일이면, 모양과 격을 차려서 잘 하여 먹는 것이 좋다는 뜻.
  • 먹다 죽은 귀신은 혈색도 좋다.
    무엇보다 사람에게 있어서는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
  • 먹은 소가 똥을 누지.
    원인과 순서 없는 결론은 얻을 수 없다는 뜻.
  • 먹은 죄는 없단다.
    배가 고파서 남의 음식을 좀 가져다 먹은 것은 그리 큰 죄는 아니며 대단하지는 않다는 뜻.
  •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
    좋지 못한 사람과 어울려 같이 다니면, 그들과 마찬가지로 나쁜 것에 빠지기 쉽다는 뜻.
  • 먹는 통으로 알고 덤빈다.
    먹을 수도 없는 것을 먹으려고 덤빈다는 뜻.
  • 먹장을 갈아 부은 듯 하다.
    검은 구름이나 푸른 참외 따위의 색갈이 짙은 것을 이르는 말.
  • 먹줄 친 것 같다.
    어떤 것이 쪽 곧은 것을 가리키며 하는 말.
  •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아무 이익도 없이 수고만 한다는 뜻.
  • 먹지 못하는 씨앗에서 소리만 난다.
    아무 일도 하지 못하면서 괜히 떠벌리기만 한다는 뜻.
  • 먹지 못할 풀이 오월에 겨우 나온다.
    슬모도 없는 것이 아주 난 체하고 나선다는 뜻.
  • 먹지 않는 종, 투기 없는 아내.
    보통 사람의 생활에 거긋나는 일은 원하지 말라는 뜻.
  • 먼 데 단 냉이보다 가가운 데 쓴 냉이가 낫다.
    먼 곳에 잇는 좋은 물건보다도 가가운 곳에 있는 그것보다 조금 부족한 물건이 더 사용하기에 편하다는 뜻.
  •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아무리 가까운 친척이라도 멀리 헤어져 살면 위급한 대에 도와 줄 수 없으니, 도리어 친척이 아닌 이웃 사람만도 못하다는 뜻.
  • 먼저 먹은 후 답답.
    남보다 먼저 식사하고 나서, 남이 먹을 때는 입만 쳐다보고 있음을 가리키는 말.
  • 멍군야 장군야.
    양쪽의 정도가 서로 비슷하여 승패가 바르고 그른 것을 가려내기 어렵다는 말.
  • 메고나면 상두군, 들고나면 초롱군.
    내 형편이 이것 밖에 안 되었으니, 어떠한 짓을 하더라도 부그러울 것 없다는 뜻.
  • 메뚜기도 오유월이 한철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운과 기회가 한번쯤은 있다는 뜻.
  • 메밀떡 굿에 쌍장구치랴 ?
    겨우 메밀떡을 만들어 놓고 굿에 쌍장구가지 치는 것은 분수에 맞지 않는 일이니, 실력이 부족한 입장에서 큰 일을 하려고 들 때 쓰는 말.
  • 멧 듈 잡으러 왔다가 집 듈까지 잃는다.
    분수 외에 것을 욕심내다가 결국엔 가지고 있던 것까지 잃어버린다는 뜻.
  • 며느리가 미우면 손자까지 밉다.
    한번 밉게 느껴진 사람이 하는 짓은 예뻐해야 할 것 까지도 미워만 보인다는 말.
  • 며느리보자 손자본다.
    며느리를 맞이한 기쁨에 손자까지 생겨 더 기쁘다는 뜻인데 생활의 기쁨이 하나에만 그치지 않고 겹치는 경우에 이르는 말.
  •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며느리는 보통 시아버지에게 사랑을 받고, 사위는 장모에게 귀염을 받게 된다는 말.
  • 며느리 자라 시어머니 되니, 시어미 티 더 한다.
    자기의 지위나 생활이 나아지면, 그 전에 힘들게 지내던 시절 생각은 안 한다는 뜻.
  • 명주옷은 사촌까지 덥다.
    명주옷이 덥다는 것을 이르는 말.
    가까운 친척이 유복하게 살면 그 은덕이 자기에까지 이르게 된다는 말.
  • 명주 자루에 개똥
    명주 자루는 귀한 물건을 담는 소중한것에 개똥을 담을수는 없는일.
    즉, 어울리지 않거나 필요없는 물건을 두고 이르는 말.
  •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명태를 파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 아니고, 딴 생각으로 벌이를 한다는 뜻.
  • 모기도 낯짝이 있지.
    염치없고 뻔뻔스럽다는 말.
  • 모기 보고 칼 빼기.
    보잘것없는 작은 일에 어울리지 않게 엄청나게 큰 시비를 한다.
  • 모난 들이 정 맞는다.
    사람의 성격이 둥글지 못하고 모가 있는 사람은 남에게 미움을 산다는 뜻.
  • 모래로 방천하다.
    모래로 방천을 만들면 단번에 무너질 것이 아닌가? 헛고생만 하고 보람이 없다는 뜻.
  • 모래 위에 물 쏟는 격.
    모래 위에 물을 쏟으면 물이 고릴 리가 없다. 아무리 애써 하여도 흔덕이 남지 않는 소용없는 일을 할 때 쓰는 말.
  • 모래 위에 쌓은 성.
    노력은 하지만 아무 결과가 없는 일을 빗대어 하는 말.
    사상누각
  •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어떤 방법으로라도 처음 목적을 이루면 된다는 뜻.
  • 모로 던져도 마름쇠.
    마름쇠는 마름 모양으로 생겨 옛날에 적군을 막을 때 쓴 무기인데, 기분 내키는데로 던져도 마찬가지라는 뜻으로, 아무렇게 해도 실패가 없다는 말로 씀.
  • 모르는게 부처.
    모르기 대문에 기분 나쁜 생각도 부쾌한 감정도 생기지 않는 것이 마치 자비심 많은 부처님 같다는 말.
  • 모르면 약이요, 아는 게 병이라.
    아무것도 모르면 마음이 편안하고 좋으나 ,무엇을 좀 알게 되면 도리어 걱정거리만 되어 해롭다는 말.
  • 모진 시어미 밥내 맡고 들어온다.
    못된 시어미가 밥 먹을 때만 찾아 들어온다는 말이니, 자기가 미워하는 사람이 자기 비위에 거슬리는 짓만 할 때 쓰는 말.
  • 목구멍에 풀칠한다.
    굶어 죽을 정도는 아니고 겨우 먹고 산다는 말.
  • 목마른 놈이 우물 판다.
    자기가 급해야 서둘러 일을 시작한다는 말.
  • 목수가 많으면 집을 무너뜨린다.
    일이 잘 진행 되려면 반드시 옳은 지도자가 있어야 함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자기가 갖지 못할 바에야 남도 갖지 못하도록 못 쓰게 만들자는 뒤틀린 마음을 이르는말.
  • 못 입어 잘난 놈 없고,잘 입어 못난 놈 없다.
    잘난 사람도 돈이 없어 옷을 잘 입지 못하면 못나 보이고, 못난 사람도 돈이 많아 옷을 잘 입으면 잘나 보인다는 뜻.
  • 목구멍이 포도청.
    먹고 살기 위하여 범죄도 불가피하다는 뜻.
  • 목구멍의 때도 못 씻었다.
    음식을 자기 양에 맞도록 못 먹었다는 뜻.
  • 목 마른 놈이 우물 판다.
    급하고 아쉬운 사람이 서둘러서 빨리 그 일을 시작하는다는 뜻.
  • 목 메인 개 겨 탐하듯.
    이미 겨를 먹어 목이 메인 개가 또다시 겨를 탐낸다는 뜻이니, 책임을 조금도 감당 못하면서 자기 능력에 겨운 일을 바란다는 말.
  • 목수 많은 집이 기울어진다.
    제각기 주장하는 의사가 다르면 하고자 하는 일을 완성하기 힘들다는 뜻.
  • 목 짧은 강아지 겨섬 넘겨다 보듯.
    키가 작은 사람이 먼데 물건을 욕심내 목을 길게 빼고 훔쳐본다는 것이니,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것을 욕심낸다는 뜻.
  • 못된 나무에 열매만 많다.
    아주 크게 자라지도 못한 나무에 열매만 잔뜩 달렸다는 말이니, 간난한 사람이 자식을 많이 두었을 때 쓰는 말.
  • 못된 버섯이 삼월달부터 난다.
    크게 이득이 없는 물건이 도리어 일찍부터 나와 돌아다닌다는 뜻.
  • 못된 벌레 장판방에서 모로 긴다.
    미워하는 자가 가장 잘난 척 하고 나설 때 쓰는 말.
  •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
    되지도 못한 자가 건방지고 좋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못된 음식이 뜨겁기만 하다.
    잘나지도 못한 사람이 교만한 행동을 한다는 뜻.
  • 못된 일가 항렬만 높다.
    변변찮은 주제에 친족상의 등급이 높은 것을 비유한 말.
  •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자기가 갖지 못할 바에야 남도 갖지 못하도록 못 쓰게 만들자는 뒤틀린 마음을 이르는말.
  • 못 먹는 씨아 소리만 난다.
    별로 잘 해놓은 일도 없이, 남 보기에만 좋은 것처럼 떠들어대는 자를 두고 하는 말.
  • 못 먹는 자치에 갓만 부순다.
    아무 이득도 없는 사건에 손해만 보았다는 뜻.
  • 못 생긴 며느리 제삿날 병 난다.
    못난 며느리는 그렇지 않아도 보기 싫은데, 하필 제삿날병이 났으니 얼마나 미운가 ? 미운 사람이 더 보기 싫은 짓만 한다는 뜻.
  • 못 입어 잘난 놈 없고,잘 입어 못난 놈 없다.
    잘난 사람도 돈이 없어 옷을 잘 입지 못하면 못나 보이고, 못난 사람도 돈이 많아 옷을 잘 입으면 잘나 보인다는 뜻.
  • 몽둥이 깎자 도둑놈이 뛴다.
    준비가 늦어서 기회를 놓쳤다는 뜻.
  • 몽둥이 들고 포도청담에 오른다.
    자신이 지은 죄를 감추려고 먼저 소리치고 나선다는 말.
  • 무는 말 아가리와 깨진 독 서슬 같다.
    사람의 성격이 까다로와 가까이 하기 힘든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무는 말 있는데, 차는 말 있다.
    나쁜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 같은 나쁜 모임이 들어오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자신의 일을 자신 스스로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뜻.
  •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그럭 저럭 별탈없이 지내고 있으면 연락이 없지만 무슨 큰일이 발생하게 되면 연락하므로 소식이 없는것이 곧 희소식이란말.
  •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단단한. 무쇠도 닦으면 가늘고 작은 바늘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니, 열심히 노력하면 어떤 힘든 일도 할 수 있다는 뜻.
  • 무쇠 두멍를 쓰고 소에 가 빠졌다.
    무거운 무쇠 두멍르 쓰고 소에 가 빠지면 꼼짝없이 죽는다는 말이니, 나쁜 일을 한 사람은 모면할 수 없이 꼭 화를 얻게 된다는 뜻.
  • 무우 밑둥 같다.
    자기 혼자 외롭게 되어 아무 곳에도 의지할 곳 없게 된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무장지졸(無將之卒).
    장수 없는 병졸, 다시 말해서 어떤 모임의 대장이 없을 때 쓰는 말.
  • 묵은 거지보다 햇 거지가 더 어렵다.
    어떤 일이든 경험이 많아 듬직하고 인내성 있는 사람보다 그 일을 처음 대하는 자를 상대하기 더 어렵다는 말.
  • 묵은 낙지 꿰듯.
    일이 매우 쉽다는 뜻. 일을 단번에 해치우지 않고 두고두고 조금씩 할 쓰는 말.
  • 묵은 장 쓰듯.
    조금도 아끼지 않고 험하게 쓴다는 뜻.
  • 묵주머니 만들다.
    묵을 거를 때 주머니에 넣고 주무르듯이, 남의 싸움을 잘 조정함을 일러하는 말.
  • 문둥이 시악쓰듯 한다.
    생각없이 자기 주장만을 하고 떼쓰는 일.
  • 문 바른 집은 써도, 입 빠른 집은 못 쓴다.
    문이 똑바로 달려 있는 집은 써도 입이 빠른 집 사람은 못 쓴다는 말.
  • 문 틈으로 보나, 열고 보나 보기는 일반.
    드러내 놓고 하나 살짝 숨어서 하나 하는 것은 똑같다는 뜻.
  • 묻은 불이 일어났다.
    뒤에 나쁜일이 없을 거라고 안심한 일에 사건이 생겼다는 뜻.
  • 물거미 뒷다리 같다.
    키만 크고 맥없이 생긴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물건을 모르거든 금 보고 사라.
    물건의 품질이 좋고 자쁜 것을 알 수 없을 때는, 그 물건의 값이 싸고 비싼 것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뜻이니, 물건 값은 물건에 따라 정하여져 있다는 말.
  • 물 덤벙 술 덤벙.
    일정한 능력이 없이 덤벙대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물도 반병짜리가 출렁인다.
    병속에 물이 가득 들어 있으면 흔들어도 도리어 소리가 잘 나지 않는다. 하지만 반만 물을 채우고 흔들면 출렁이는 소리가 많이 난다. 즉, 속에 든것도 없으면서 말만 많이함을 두고 하는 말.
  • 물둑 뒤에서 자라났느냐 ?
    키가 멀대처럼 큰 사람을 약올리는 말.
  • 물라는 쥐나 물고, 씨암탉은 물지 말라.
    고양이가 물어 없애야 할 것은 곳간의 쥐인데 아끼는 씨암탉은 물지 말라.
    자신이 맡은 일이나 하지, 그 밖의 일은 하지 말라는 뜻.
  • 물러도 준치, 썩어도 생치.
    비록 물렀어도 준치는 역시 준치고, 썩었을지라도 생치는 역시 생치라는 말이니, 사람이 곤경에 빠졌더라도 생각이나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
  • 물 먹은 배만 튀긴다.
    "냉수 먹고 이 쑤신다." 와 같은 뜻임.
  • 물 밖에 난 고기.
    물고기가 물 밖에 나와 있으니 다 죽게 된 운명이 아닌가. 다시 말해 생사가 벌써 결정되었다는 뜻.
  •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기러기는 물을 반겨하고 나비는 꽃을 좋아므로, 자신이 원하던 것을 이루었을 때 쓰는 말.
  • 물 섞인 밥도 목이 메인다.
    속상할 때는 물에 밥을 섞어 먹어도 잘 소화가 되지 않는다는 뜻.
  • 물 쓰듯 하다.
    재물을 함부로 헤프게 쓰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물어도 준치 썩어도 생치다.
    준치는 맛이 좋기로 잘 알려진 생선이니 잡히는 것은 준치만 잡히고 잡은 것이 썩어도 생치만은 하다는 말.
  • 물에 물 탄 듯이, 술에 술 탄 듯이.
    그 효과와 변화가 조금도 없음을 뜻함.
  • 물에 빠져도 주머니밖에 뜰 것 없다.
    주머니 속에 돈이 있지 않으니 물에 빠져죽더라도 주머니만은 뜬다는 말, 몸에 한푼도 없다는 뜻.
  •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남에게 은헤를 받고서도 그것을 갚기는커녕, 도리어 사람을 나무라고 원망할 때 이르는 말.
  •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망건 값 달란다.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내 봇짐 내라 한다" 와 같음.
  • 물에 빠진 새앙쥐 같다.
    사람이나 물건이 물에 흠뻑 젖은 모습을 이르는 말.
  • 물에서 배 부린다.
    아무리 하여도 이룩할 수 없는 일을 한 것을 비유하는 말.
  • 물 위에 기름.
    물에 기름을 섞으면 섞이지 않고 기름이 물 위에 뜨는 것 같이, 서로 잘 화합되지 않는 것을 비유하는 말.
  • 물은 건너 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 보아야 안다.
    사람을 겉으로 보아서는 모르고 서로 오랫동안 같이 지내면서 겪어보아야 바로 알 수 있다는 말.
  •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은 항상 낮은곳으로 흐르는 법, 이는 모든일을 순리대로 향해야 한다는 말로 역행을 피하라는 의미.
  • 물은 트는대로 흐른다.
    사람은 가르치는대로 되고, 일은 해결하는대로 된다는 뜻.
  • 물이 가야 배가 오지.
    남에게 베푼 것이 있어야 갚음이 있다는 뜻.
  •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사람은 덕이 커야 따르는 사람이 많다는 뜻.
  •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깊은 물이 소리 없이 흐르는 것과 같이, 덕이 높고 생각이 많은 사람은 밖으로 떠벌대거나 잘난 척 하거나 하지 않는다는 뜻.
  •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안 모인다.
    사람이 너무 지나치게 똑똑하고 영리하면 친구가 없다는 뜻.
  •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사람을 사귈 때 자기의 이익이나 다른 생각으로 가까이 사귀지 말고 인정으로 사귄다는 뜻.
  • 물장수 삼 년에 궁둥이짓만 남았다.
    삼 년 동안이나 물장수를 하였지만, 돈도 못 벌고 다른 사람 웃음거리 궁둥이짓만 남았다는 말이니, 헛 수고만 하고 아무 이익이 없을 때 쓰는 말.
  • 물 주어 먹을 사이도 없다.
    "눈 코 뜰 사이 없다" 와 같은 뜻임.
  • 미꾸라지가 모래 쑤신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 흐린다.' 와 비슷한 말.
  • 미꾸라지 용됐다.
    변변치 못한 사람이 휼륭하게 되었을 때 이르는 말.
  • 미꾸라지 천 년에 용 된다.
    어려서 못났던 사람도 오랬동안 노력하면 휼륭하게 된다는 뜻.
  •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 흐린다.
    못된 사람 하나가 온 집안이나 사회에 해를 끼친다는 뜻.
  • 미꾸리(미꾸라지) 국 먹고 용 트림한다.
    변변치 않은 인물이 겉으로 큰 인물인 척하고 아니꼽게 군다는 뜻.
  • 미련하기는 곰일세.(곰같다.)
    몹시 미련한 사람을 두고 조롱하여 이르는 말.
  •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미운 사람을 더욱 미워하여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면 이쪽에도 더욱 미운짓을 하므로 미운 사람일수록 더욱 더 잘 대우하여 감정도 상하지 않고 좋은 감정을 갖도록 하여야 한다는 뜻.
  • 미운 벌레가 모로 긴다.
    보기 싫은 녀석이 눈에 거슬리는 행동만 한다는 뜻.
  • 미운 아기 품에 품어라.
    미운 사람일수록 더 잘 대해줘 감정이 생기지 않게 하라는 뜻.
  • 미운 중이 고깔을 모로 쓰고 이래도 밉소 한다.
    미운 놈이 점점 보기 싫은 짓만 한다는 뜻.
  • 미운 철이 박혔나 ?
    몹시 미워 못 살게 구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미운 풀 죽으면 고운풀도 죽는다.
    미운풀 하나를 죽이려다 많은 고운풀도 죽게 된다는 말. 즉, 여럿 있으면 미운것도 있고 고운것도 있으니 미운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미운대로 고운대로 그상태를 인지하라는 의미.
  • 미치광이 풋나물 캐듯.
    행동이 깨끗하지 못하고 상당히 조잡함을 이르는 말.
  • 미친개가 호랑이 잡는다.
    미친개가 정신 없이 날뛰면 호랑이 같은 무서운 짐승도 잡는다는 뜻에서, 마치 미친 사람과도 같이 한 일에 열중하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말.
  • 미친 개 눈에는 몽둥이만 보인다.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와 같은 뜻임.
  • 미친 개 다리 틀리듯.
    하는 일이 세세하지 못하고, 몹시 졸렬함을 두고 이르는 말.
  • 미친개 범이 물어 간 것 같다.
    성가시게 굴던 것이 없어져서 매우 시원하다는 뜻.
  • 미친개 풀 먹듯 한다.
    이것 저것 먹기 싫은 것을 먹듯이 지저분하게 한다는 말.
  • 미친년 속곳 가래 빠지듯.
    옷이 단정하고 깨끗치 못한 모습을 두고 이르는 말.
  • 미친 년이 아이를 씻겨 죽인다.
    미친 년이 생각없이 아이를 목욕시킨다고 죽게까지 만들었다는 말이니, 쓸데없이 같은 일을 자꾸 계속할 때 쓰는 말.
  • 미친 중놈 집 헐기.
    "미친년 다래 캐듯." 과 같은 뜻임.
  • 미친 체 하고 떡 목판에 엎드려진다.
    원인을 잘 알면서 모르는 척 하고 자신의 욕심만 챙긴다는 뜻.
  •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아무 염려 없다고 철통같이 믿고 있있던 일을 실패했을 때 쓰는 말.
  •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이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온다.
    운이 없으면 공교로이 안 좋은 일만 생기게 된다는 말.
  • 밀밭만 지나가도 주정한다.
    밀로. 누룩을 만들고 그 누룩으로 술을 만드는 것인데 술은 안 마시고 밀밭만 지나가고도 주정한다는 말이니, 성격이 너무 급하여 일을 서두른다는 뜻.
  • 밉다고 차버리면 떡 고리에 자빠진다.
    미운 사람에게 화풀이 한 것이 오히려 그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되어 자기는 더 약이 오를 때 쓰는 말.
  • 밑 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겉으로는 못난 체하나, 남이 없는 곳에서는 생각도 못할 나쁜 행동을 한다는 뜻..
  • 밑도 끝도 없다.
    시작도 끝맺음도 없다는 뜻으로서 무슨 일인지도 모르는 말을 불쑥 할 때 쓰는 말.
  •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아무리 큰 힘을 들여 애써서 해도 끝이 없고, 보람도 생기지 않을때에 쓰는 말.
  • 밑 빠진 동이에 물이 괴거든.
    도무지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밑 알을 넣어야 알을 내어 먹는다.
    어느 것이나 자본을 들여야만 생기는 것이 있다는 말.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바 

  • 바늘 간 데 실 간다.
    바늘과 실이 서로 따라 다니는 것과 같이 항상 친한 사람끼리 서로 붙어다니게 된다는 뜻.
  • 바늘 구멍에 황소 바람 들어온다.
    추울 때는 바늘 구멍만한 작은 구멍이라도 새어 들어오는 바람이 몹시 차다는 뜻.
  • 바늘 구멍으로 하늘 보기.
    바늘 구멍으로 하늘을 보면 얼마나 넓게 보일 것이며 많이 보일까. 소견이 좁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나쁜 일일수록 점점 버릇이 되어 나중에는 큰 일까지 저지르게 된다는 뜻.바늘 방석에 앉은 것 같다.
    바늘로 만든 방석에 앉아 있는 것처럼 자리에 조용히 앉아 있기가 몹시 마음에 불편하다는 뜻.
  • 바다는 메울 수 있어도 사람의 욕심은 못 메운다.
    사람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다는 뜻.
  • 바닥 보았다.
    일이 다 끝났다는 뜻.
  • 바닷가 개는 호랑이 무서운 줄 모른다.
    바닷가에 사는 개는 호랑이를 모르기 때문에, 얼마나 무서운 줄 모른다는 뜻이니, 아무리 두려운 것이라도 그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무서울 것이 없다는 뜻.
  • 바람도 지난 바람이 낫다.
    사람은 무엇이나 지나간 것을 더 아쉽게 여긴다는 뜻.
  • 바람벽에 돌 붙여나 보지.
    바람벽에 돌이 붙어 있을 턱이 없는 것과 같이, 되지 않을 일은 처음부터 그만두는 것이 좋다는 뜻.
  • 바람 부는 날 가루 팔러 가듯.
    바람 부는 날 가루를 팔러 가면, 그 가루가 날릴 것이고, 다시 말해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조건이 나쁜 때에 할 수 없는 일을 벌임을 비겨 이르는 말.
  • 바람 부는대로 돛을 단다.
    세상 형편 돌아가는대로 살아간다는 뜻.
  • 바람 부는대로 물결 치는대로.
    모든 일을 세상일 되어 가는대로 두고, 자기 계획이 없이 맡겨버린다는 뜻.
  • 바람 앞의 등잔불.
    바람 앞에 등불을 켜 놓으면 금세 꺼지듯이 무척 위험한 상태를 나타내는 말.
  • 바람이 불어야 배가 가지.
    어떤 것을 이용해야만 생각하고 있는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
  • 바지랑대로 하늘 재기.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을 비유하는 말.
  • 박달나무도 좀 먹을 때가 있다.
    아무리 단단하고 야무진 시람도 언젠가는 실패할 날이 있다는 말.
  • 박쥐 구실.
    자기의 이득만을 위해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 박쥐의 두 마음.
    "박쥐 구실" 과 같은 뜻임.
  • 받는 소는 찍소리 없이 받는다.
    소문없이 일을 해치우는 것을 이컫는 말.
  •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갑자기 어떻게 피할 수 없는 재앙이 닥쳐왔다는 뜻.
  • 발벗고 나선다.
    다른 사람의 일을 위하여 자기를 버리고 나선다는 뜻.
  • 발보다 발바닥이 더 크다.
    모든 일이 이치에 벗어났다는 뜻.
  •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말은 쉽게 퍼지니 언제나 말을 조심하라는 뜻.
  • 발을 뻗고 자겠다.
    걱정이 사라져 이제는 안심하고 기를 펴게 되었다는 뜻.
  • 발 탄 강아지 같다.
    처음 걷기 시작한 강아지 같다는 말이, 몹시 바쁘고 정신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밤비에 자란 사람 같다.
    실력이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밤새도록 물레질만 한다.
    자신이 세워둔 계획과는 달리 그것과 관계없는 딴 수작만 하고 있다는 뜻.
  • 밤에 보아도 낫자루, 낮에 보아도 밤나무.
    어떤 물건이든 그 본색을 숨기기는 어렵다는 뜻.
  • 밤에 패랭이 쓴 놈 보일라.
    저녁밥을 너무 일찍 먹으면, 늦은 저녁에 배가 고파 패랭이 쓴 유령이 보일지 모른다는 말로써, 저녁밥을 너무 일찍 먹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밤 자고 나서 문안하기.
    다 보내 놓고서, 새삼스러운 말을 할 때 쓰는 말.
  • 밤 잔 원수 없고, 날 샌 은혜 없다.
    타인에게 진 신세나 은혜는 물론, 꼭 복수해야 할 원한 같은 것이라도 그 때가 지나면 잊게 된다는 말.
  • 밥 그릇만 높으니까 생일만 여긴다.
    아무것도 생각할 줄 모르는 천치라는 뜻.
    생일에는 잘 먹으므로, 밥 그릇에 밥만 수북히 담으면 생일로만 안다.
  • 밥 빌어다 죽을 쑤어 먹을 놈.
    성질이 부지런하지 않고 게으르며 하는 일이 어리석은 사람을 일러 하는 말.
  • 밥풀로 새 잡기.
    도저히할 수 없는 일이라는 뜻.
  • 방귀가 잦으면, 똥이 나온다.
    어떤 일이고 그 징조가 자주 나타나면, 결국엔 그 일을 당한다는 뜻.
  • 방귀 뀌고 성낸다.
    자신이 잘못하고도 되려 성을 낸다는 뜻.
  • 방에 가면 더 먹을까, 부엌에 가면 더 먹을 까 ?
    자기의 이익만을 바라고 찾아 다니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방위 보아 똥 눈다.
    사람 됨됨이를 보아 그것에 맞추어 대접을 한다는 뜻.
  • 밥위에 떡
    솥에 밥은 지을 때 밥위에 떡을 올려 놓으면 자연히 떡은 익게 된다.
    즉, 쉬운일,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을 두고 하는 말.
  • 밭 고랑에 염소 고집.
    좁은 밭고랑으로 염소를 끌고 가려면 무지하게 힘을 쓰며 버팅기는 염소를 아는가 ?
    고집이 센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밭 팔아 논 살 때는 이밥 먹자는 뜻.
    본 남편과 이혼하고 재혼하였지만, 그 남편마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 실망하였을 때에 쓰는 말.
    좀 나을까 하였는데, 별 신통한 일 없었다는 뜻.
  • 밭 팔아 논은 사도 논 팔아 밭은 사지 말라.
    지난날에 밭보다 논이 귀중하다는데서 살림을 늘리려면 좋은 방향에서 늘려나가야 함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 배가 앞 남산만 하다.
    재물 많고 아쉬울 것이 없어 배를 내밀고 있는 사람이나, 또는 아이를 밴 여자의 배를 가리켜 하는 말.
  • 배고픈 놈이 찬밥, 더운 밥을 가리랴 !
    배가 고픈데 밥이 차거나 따뜻하거나 무슨 상관이 있는가 ? 어뜬것이든 먹을것만 있으면 된다는 말.
  • 배고픈데 장사 없다.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배고픈건 참을 수 없다는 뜻.
  • 배고픈 사람더러 요기시키라고 한다.
    힘이 없는 사람에게 그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부탁한다는 뜻이니, 무리한 주문을 할 때 쓰는 말.
  • 배꼽시계.
    배가 고픈 것으로 시간을 짐작할 수 있다는 뜻.
  • 배꼽에 노송나무 나거든.
    자기가 죽어서 땅에 묻혀, 배꼽에 노송나무가 생길 때라는 말이니 가망이 없다는 뜻으로 쓰는 말.
  • 배만 부르면 제 세상인 줄 안다.
    배불리 먹기만 하면 아무 근심 걱정도 없다는 말.
  • 배 먹고 이 닦기.
    배를 먹은 것만도 황송한데, 배 먹은 김에 이까지 닦았으니 얼마나 좋을까 ? 한가지 사건으로써 두 가지 득을 본다는 뜻.
  •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마땅히 작아야 할 것이 크고, 적어야 할 것이 많을 때 이르는 말.
    주가 되는 것 보다 부수적인 것이 더 크거나 많다는 말.
  • 배부른 흥정.
    무엇이든 제 마음에 차지 않으면 하기 싫다고 뱄장을 튀기며 별로 관심이 없다는 뜻.
  • 배 썩은 것은 딸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배 썩은 것은 그냥 먹을 수 있으니까 딸에게 주고, 밤 썩은 것은 먹을 수 없는 것이니까 며느리에게 준다는 말이니 며느리 보다는 딸에게 더 애정이 간다는 뜻.
  • 배운 도둑질 간다.
    버릇이 되어버리면 그 일을 안 하려고 해도 안 할 수 없게 된다는 뜻.
  • 배움 길에는 지름길이 없다.
    학문은 착실히 순서대로 공부해 나가야지 다른 방법이 없다는 말.
  • 배 주고 배속 빌어 먹는다.
    큰 이익은 다른 사람에게 주고 그 사람에게서 작은 이익을 얻었을 때 쓰는 말.
  • 배지 않은 아이 낳으라도 한다.
    무턱대고 무리한 요구를 할 때 쓰는 말.
  • 백미에도 뉘가 있다.
    아무리 완벽한 것에도 작은 결점은 있기 마련이라는 뜻.
  •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무엇이고 여러번 듣기만 하는 것보다도 실제로 한번 보는 것이 더 확실하다는 뜻.
  • 백옥이 진흙에 묻힌다.
    백옥 같은 보물이 진흙 속에 묻혀있다는 말이니, 현재에는 곤궁하나 그가 지닌 곧은 절개는 변하지 않는다는 뜻.
  • 백정이 버들잎 물고 죽는다.
    백정은 버들로 키나 버들고리 같은 것을 만드는데, 백정이 죽을 때까지 버들을 손에서 버리지 못한다는 것은 직업은 쉽게 변경하기 어렵다는 뜻.
  •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가벼운 백짓장도 서로 맞들면 쉽다는 말이니,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혼자 하는 것보다는 힘을 합해서 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는 말.
  • 뱀 발을 덧붙인다.
    뱀은 발이 필요없는데 발을 붙인다는 말이니, 할일 없는 군일을 한다는 뜻.
  • 뱁새가 황새를 쫓아 가려면 다리가 찢어진다.
    남이 한다고 하여 제 힘에 겨운 일을 억지로 해 나가려고 하다가 도리어 큰 화를 당하게 된다는 말.
  • 뱃가죽이 땅 두께 같다.
    아주 뱃장이 있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조롱하며 이르는 말.
  • 뱃때를 벗었다.
    생활에 여유가 생기어 풍족한 생활을 하는 것을 빗대어 하는 말.
  • 버들가지 바람에 꺾일까
    버들가지는 축 늘어져서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흩날리기는 해도 잘 꺾이지는 않는법.
    약하게 보이거나 어떤일을 하지 못할것 같지만 실패하지는 않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알아서 잘 할것을 너무 염려할때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말.
  • 버릇 배우라니까, 과붓집 문고리 빼들고 엿장수 부른다.
    남에게 야단을 맞고서도 그 버릇을 못 고치고, 금방 나쁜 행동을 또 한다는 뜻.
  • 버선 목의 이 잡을 때 보아야 알지.
    지금은 잘 산다고 너무 교만하게 행동하지만, 후에 재산을 다 탕진하여 거지가 되었을 때 버선 목에서 이를 잡는 처지가 되어보아야 알겠느냔 뜻.
  • 버선목이라 뒤집어 보일 수 있나 ?
    남에게 의심을 받으면서도 변명할 여지가 없는 처지에 쓰는 말.
    버선목 같으면 속을 뒤집어 보이겠지마는, 어떻게 결백을 증명할 도리가 없다는 뜻.
  • 번개가 잦으면 비가 온다.
    무슨 일의 징조가 자주 나타나면, 결국 그 일을 겪고야 만다는 뜻.
  • 번갯불에 담배불 붙이기.
    성질이 몹시 급해서 무엇이든 그 일을 당장에 처리하여 버리려고 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번갯불에 솜 구워 먹겠다.
    거짓말을 아주 잘 하는 사라을 비유하는 말.
  • 번갯불에 콩 구워 먹기.
    "번개불에 답배불 붙이기" 와 같은 뜻임.
  • 벌거벗고 환도 차기.
    적당한 옷차림을 하고 환도를 차야 어울리지, 벌거벗고 환도만 차면 얼마나 보기 흉할 것인가 ? 서로 어울릴 수 없는 어색한 행동을 함을 보고 하는 말.
  • 벌린 춤이라.
    시작한 일이라 중간에 그만 둘 수 없는 경우에 하는 말.
  • 벌집을 건드렸다.
    괜히 자기가 벌여놓은 일에 자기가 되려 해를 입는다는 뜻.
  • 범굴에 들어가야 범을 잡지.
    어떠한 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큼 위험을 감수하고 노력을 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뜻.
  • 범도 제말하면 온다.
    누구의 얘기를 하고 있을 때, 마침 그 사람이 왔을 경우에 하는 말.
  • 범도 죽을 때는 제집을 찾는다.
    누구나 죽을 때가 되면 자기가 태어난 고장을 그리워한다는 뜻.
  • 범 무서워 산으로 못가랴.
    어떠한 곤란이나 난관이 있다 해도 해야 할 일은 반드시 끝을 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
  • 범보고 애 보라지.
    믿지 못할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맡긴다는 뜻으로 위험성이 있거나 하는 짓이 어리석음을 조롱하는말.
  • 범 본 여편네 창 구멍 틀어막듯.
    배가 몹시 고팠던 사람이 정신없이 음식을 먹는 것을 이르는 말.
  • 범 없는 골에 토끼가 스승이라.
    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볼것 없고 못난 자가 잘난 체하고 큰소리칠 때 쓰는 말.
  • 범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려라.
    아무리 어려운 때를 당하더라도 정신만은 똑바로 차리라는 뜻.
  • 범에 날개.
    범이 날개까지 갖춘 것처럼, 원래 커다란 세력이 있는데다가 더 위대한 힘을 겸비하였음을 이르는 말.
  • 범은 그려도 뼈다귀는 못 그린다.
    겉모양은 쉽게 볼 수 있지만, 속내용은 보기 힘들다는 말.
  • 범을 길러 화를 받는다.
    어릴적 호랑이는 고양이처럼 귀여워 짖에서 기르기가 쉬우나 점차 크게되면 호랑의의 본래의 성질이 서서히 나타나 결국에는 주변의 사람이나 가축을 해치게 된다.
    즉, 미리미리 화근을 예방해야 한다는 말.
  • 범의 차반.
    없을때는 계속 굶더라도, 있을 때는 있는대로 먹어버리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범 잡아먹는 담보가 있다.
    "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 와 같은 뜻임.
  • 법 없이도 살사람.
    법적으로 규제를 하지 않고도 나쁜 짓을 하지 않을 착하고 정직한 사란이라는 말.
  •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사리를 다져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전에 완력부터 부린다는 말.
  • 벗 줄 것은 없어도 도둑 맞을 것은 있다.
    가난하여 이웃을 도와 줄 것은 없다고 하지만, 도둑맞을 것 하나쯤은 있다는 뜻.
  • 벙어리 냉가슴 앓듯.
    남에게 말 못할 걱정되는 일이 있으면서도 혼자 속을 태우고 있는 것을 보고 하는 말.
  • 벙어리 발등 앓는 소리.
    아파도 아프다는 말도 못하는 벙어리의 고통처럼 혼자 속을 태우고 있는 것을 보고 하는 말.
  • 벙어리 속마음은 그 어미도 모른다.
    말하지 않으면 그 마음은 도무지 알 수 없다는 뜻.
  • 벙어리 재판.
    말하지 못하는 벙어리들이 재판을 한다는 말이니, 몹시 힘든 일을 두고 하는 말.
  • 베 고의에 방귀 나가듯.
    사방으로 잘 널리 퍼져나가는 것을 가리켜 이르는 말.
  • 베는 석 자라도 틀은 틀대로 하여야 한다.
    " 금방 먹을 떡에도 소를 박는다. " 와 같은 뜻임.
  • 베어도 움 돋이.
    아무리 없애버리려고 해도 계속해서 생겨난다는 뜻.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알이 꽉찬 벼는 무거워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을 사람이 속으로 꽉찬 (실력이 있는) 사람은 잘 아는체를 하지 않고 더욱더 겸손하게 행동한다는 뜻.
  • 벼락에는 오히려 바가지나 쓴다.
    바기지를 썼다고 벼락을 피할 수가 없는 것과 같이, 자기에게 닥쳐온 액운은 도무지 피할 수 없다는 뜻.
  • 벼락치는 하늘도 속이겠다.
    간크게 남을 잘 속여넘기는 사람을 일컬어 이르는 말.
  • 벼락치면 붙들어 가지고 체신청으로 팔러 가겠다.
    행동이 굉장히 재빠른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벼룩의 간을 내어 먹는다.
    극히 적은이익을 치사한 방법으로 얻는다는 뜻.
  • 벼룩의 등에 육간 대청을 짓겠다.
    마음이 좁고 하는 짓이 단작스러운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벼룩의 선지를 내어 먹는다.
    더럽고 인색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벼르던 아기 눈이 먼다.
    굉장히 기대하던 사건이 실패로 돌아갔을 때 쓰는 말.
  • 벼슬은 높이고 뜻은 낮추어라.
    지위가 높아갈수록 겸손하여야 한다는 뜻.
  • 벽을 치면 대들보가 울린다.
    지나가는 말로 슬쩍 비치기만 해도 곧 눈치를 채고 알아듣는다는 뜻.
  • 벽창호
    고집이 매우 세어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아주 무뚝뚝한 사람을 가르키는 말.
  • 변덕이 죽 끓는 듯 한다.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잘 변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 변소에 기와 올리고 살겠다.
    그렇게 상당히 인색하게 굴어도 큰 부자가 못 된다는 뜻.
  • 변소에 오래 있으면 변소 냄새 모르는 법.
    화장실에 처음 들어 갈때는 냄새가 심하게 나지만 계속 있다보면 그 냄새에 신경이 둔해져서 이내 냄새를 잊게 되는 것을 두고 하는 말로 사람은 곧 주변 환경에 젖게 되는것을 두고 하는 말.
  • 변죽을 울린다.
    넌지시 정신 차리게 하여 남을 깨우쳐 준다는 말.
  • 변죽을 치면 복판이 운다.
    그릇의 가를 치면 한복판이 크게 소리난다는 뜻이니, 조금 작게 알리기만 해도 단번에 눈치를 챌 때 쓰는 말.
  • 볏짚에도 속이 있다.
    변변치 않은 것에도 속대가 있는데 하물며 사람에게 대가 없겠느냐는 의미로 사람을 함부로 얕잡아보거나 멸시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
  • 병신 고운데 없다.
    병신은 그 마음 까지도 깨끗하지 못하다는 뜻.
  • 병신 육갑한다.
    밖으로는 병신같이 보이는 사람이 가끔 속으로 바보스러운 일을 할 경우와 같은 때 하는 말.
  • 병신 자식이 효도한다.
    언뜻 생각하면 부모에게 효도할 수 없다고 생각한 병신 자식이 오히려 효도한다는 뜻이니, 대단히 소중히 여기지 않던 것이 도리어 뜻밖에 사용될 때 쓰는 말.
  • 병신 호미 훔친다.
    겉으로 병신 같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실속만 차린다는 뜻.
  • 병에 가득찬 물은 저어도 소리가 안난다.
    실제로 아는 것이 많고 머리에 든 것이 많은 사람은 겸손하여 아는 티를 내지 않는다는 뜻.
  • 병 주고 약 준다.
    일이 안 되게끔 훼방을 부려놓고, 도와주는 척 한다는 뜻.
  • 병풍의 닭.
    병풍에 그려져 있는 닭이 무슨 소용이 되겠는가 ? 아무 이득없는 것을 보고 이르는 말.
  •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속내용이 좋으면 겉모양도 좋아보인다는 뜻.
  • 보리술은 보리술 맛이다.
    원 바탕이 나쁘면 그 결과도 좋지 못하다는 말이니, 원래의 뜻은 변하지 않는다는 뜻.
  • 보자모자 하였더니 얻어 온 장 한 번 더 뜬다.
    좀 좋아질가 하였더니, 못된 행동을 더 한다는 말.
  • 보채는 아이 밥 한 술 더준다.
    무슨 일이든 가만히 있지 않고 조르며 서두르는 사람에게 더 잘해준다는 말.
  • 보채는 아이 젖 준다고.
    아기도 울어야 젖을 주듯, 무슨 일이고 자꾸 나서서 구하여야 된다는 뜻.
  • 복날 개 패듯 한다.
    여름 복날에는 개를 잡듯이 인정사정 봐 주지 않고 심하게 때린다는 말.
  • 복 없는 처녀는 봉놋방에 가 눙워도 고자 곁에 눕는다.
    운수 나쁜 사람은 하는 일마다 좋지 않은 일만 생긴다는 뜻.
  • 복 있는 과부는 앉아도 요강 꼭지에 앉는다.
    운수가 좋은 사람은 하는일마다 이상하게도 운 좋은 일만 생기게 된다는 뜻.
  • 복 중에는 건강 복이 제일이다
    사람은 건강한 것이 가장 중요한것이라는 뜻.
  • 볶은 콩이 싹이 날까 ?
    볶은 콩에서 싹이 날 턱이 있겠는가 ? 볶은 콩에서는 절대로 싹이 날 수가 없듯이 아무리 기다려도 가망이 없다는 말.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뜻.
  • 본 놈이 도둑질 한다.
    어떤 일이든 그 내용을 잘 아는 사람이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뜻.
  • 봄눈 녹듯 한다.
    금방 사라져 버린다는 뜻.
  • 봄 꽃도 한 때.
    부귀와 영화도 한 시절이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는 뜻.
  • 봄 꿩이 제 바람에 놀란다.
    자기가 한 일에 자신이 놀란다는 뜻.
  • 봄볕에 그슬리면 보던 님도 몰라본다.
    따뜻한 봄볕에 그슬리면 까맣게 타서 몰라보게 달라진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 봄 사돈은 꿈에도 보기 싫다.
    봄에 한창 어렵고 힘들 때 사돈 대접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 봄에는 생말가죽이 마른다.
    봄철에는 일반적으로 매우 가물다는 것을 비겨 이르는 말.
  • 봄 조개, 가을 낙지
    제 때가 되어야 제구실을 한다는 뜻.
  • 봇짐 내어 주며 앉으라고 한다.
    속마으로는 탐탁지 않게 생각하면서 겉으로 좋아하는 척 함을 두고 하는 말.
  • 봉사 개천을 야단친다.
    자신의 잘못은 생각지 않고, 남을 원망한다는 뜻.
  • 봉사 기름 값 물어주나, 중이 회 값 물어주나 일반.
    봉사는 불을 켤 필요가 없고, 중은 생선을 먹지 못하므로 자기에게 관계 없는 돈을 억울하게 물게 되었을 때 쓰는 말.
  • 봉사 문고리 잡기.
    매우 힘든 일을 하였다는 뜻.
  • 봉산 수숫대 같다.
    황해도 봉산 수숫대는 키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키 큰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봉산 참배는 물이나 있지.
    사람이 의젓하고 똑똑하여 작은 헛점도 보이지 않음을 비유하는 말.
  • 봉화불에 산적 굽기.
    봉홧불은 나라에 급한 사고가 있을 때 태우는 불인데, 그 봉홧불에 산적을 구울 수 있는가 ? 그렇기 때문에 일이 잘 되기 힘든 것을 비유하는 말.
  • 부귀 빈천이 물레바퀴 돌 듯한다.
    사람의 운명이 쉴 사이없이 변한다는 뜻.
  •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솥 근처에 있는 소금이라도 집어 넣지 않으면 짤 수 없다는 말이니,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필요가 없다는 뜻.
  • 부러진 칼자루 옻칠하기.
    필요없는 헛일을 한다는 뜻.
  • 부레플로 일월 붙이기.
    도무지 할 수 없는 일을 한다는 말.
  • 부르느니 말하지.
    거리가 짧은 것을 비유하는 말.
  • 부서진 갓 모자가 되었다.
    남에게 몹시 부끄러움을 당하여 얼굴을 못 들게 된 처지를 이르는 말.
  • 부엉이 곳간.
    없는 것이 이런 것 저런 것이 다 들어 있는 창고.
  • 부엉이 방귀 같다.
    부엉이는 작은 일에도 잘 놀래기 때문에 심지어 제 방귀소리에도 놀란다는 말이니, 잘 놀라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부엉이 셈치듯.
    계산이 정확하지 않은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부엉이 집을 얻었다.
    부엉이는 보이는대로 물어다 모아두므로, 부엉이 집에는 없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이 말은 횡재를 하였음을 가리키는 말.
  • 부엌에서 숟가락을 얻었다.
    부엌에 있는 숟가락을 찾은 것까지 좋아한다는 말이니, 시원찮은 일을 해놓고, 큰 성공이나 한 것처럼 자랑할 때 쓰는 말.
  • 부자 하나이면 세 동네가 망한다.
    무슨 큰 일을 이루자면 허다한 희생을 치루게 된다는 뜻.
  • 부잣집 가운데 자식.
    부잣집 중간 아들은 아무 근심걱정 없이 편하므로, 신세좋게 놀고먹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부잣집 외상보다 거지 몇돈이 좋다.
    아무리 든든한 부자집 사람의 외상보다는 지금 받을 수 있는 돈이 낫다는 뜻.
  • 부조는 않더라도 젯상이나 망가뜨리지 마라.
    도와주지는 못하면서 일에 방해나 하지 말라는 뜻.
  • 부지런한 물방아는 얼 틈도 없다.
    물방아가 수지 않고 일하면, 겨울에 몹시 추운 날에도 얼지 않는 것처럼, 무슨 일이든 부지런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뜻.
  • 부지런한 벌은 슬퍼하지 않는다.
    모든 일에 열심인 사람은 슬퍼하거나 불평불만을 안한다는 뜻.
  • 부지런한 부자는 하늘도 못 막는다.
    부지런한 사람은 틀림없이 부자가 된다는 뜻.
  • 부지런한 사람은 남는 것이 있지만, 게으른 사람은 먹을 것도 없다.
    부지런한 사람은 쓰고 남아 저축할 여유도 생기지만, 게으른 사람은 당장 식생활 해결도 못한다는 뜻.
  • 부지런한 이는 병을 앓을 틈도 없다.
    일에 열중하면 적은 시간의 여유도 없다는 뜻.
  • 부처님 가운데 토막
    부처님은 색을 가까이 하지 아니하므로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
    마음이 무척 어질고 착한 사람을 이르는 말.
    대단히 온순하고 착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부처님 궐이 나면 대신 서겠다.
    인자한 척 하면서 속으로 욕심을 많이 부리는 사람을 비꼬아 조롱하는 말.
  • 부처님더러 생선 방어 토막 훔쳐먹었다고 한다.
    욕심없는 부처님에게 더구나 먹지도 않는 생선 토막을 훔쳐먹었다고 해서야 말이 되나 ? 신의 억울함을 변명하는 말.
  • 부처님 불공 말고, 배고픈 사람 밥 주어라.
    부처님께 불공하는 것보다도 실제로 배고픈 사람들에게 밥을 나누어 주어 남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 더 복이 돌아온다는 뜻.
  • 부처님 살찌고 파리기는 석수에게 달렸다.
    일의 흥마은 그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 하기에 따라 다르다는 뜻.
  • 부처 밑을 기울이면 삼 거웃이 드러난다.
    아무리 점잖은 사람이라도 속을 들여다 보면, 더러운 일이 없지 않다는 뜻. 삼을 삼다가 거기서 떨어진 삼 거웃을 부탁 밑에 쓸어넣기 때문에.
  • 북두칠성이 앵돌아졌네.
    북두칠성이 그 자리를 바꾸었다는 말이니, 일이 안되었다는 뜻.
  • 북어 껍질 오그라들듯.
    재산이 점점 적어진다는 뜻.
  • 북어 뜯고 손가락 빤다.
    북어를 뜯어먹고 손가락을 빨아봤댔자, 무슨 맛이 있을까 ? 아무 맛도 없다는 뜻.
  • 북을 칠수록 소리난다.
    하면 할수록 조짐이 점점 더 강하게 나타남을 이르는 말.
  • 불고 쓴 듯하다.
    몹시 가난해서 아무것도 없고 텅 빈 상태.
  • 불난 집에서 불이야 한다.
    자기의 안 좋은 사정을 자기가 밝힌다는 뜻.
  • 불난 집에 키 들고 간다.
    남의 안도니는 일을 더 안 되게 해준다는 말.
  • 불난 집에 풀무질 한다.
    "불난 집에 키 들고 간다" 와 같은 뜻임.
  •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몹시 사랑해 소중히 생각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불면 날 듯, 쥐면 꺼질 듯.
    굉장히 많이 사랑하고 소중히 아끼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불아귀 같다.
    자신의 욕심만 계산하고 조금도 남의 생각은 하지 않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불 안 때도 절로 익는 술.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생각에 어긋나는 일.
  • 불 안 땐 굴뚝에 연기날까 ?
    어떤 일이고 반드시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다는 뜻.
  • 불알 두 쪽만 대그락 대그락 한다.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뜻.
  • 불 없는 화로.
    인연이 끊겨 필요없이 된 물건을 비유하는 말.
  • 불에 놀란 놈이 부지깽이만 보아도 놀란다.
    무엇에 상당히 혼이 난 사람이 그것에 관련있는 물건만 보아도 겁을 낸다는 뜻.
  • 불에 탄 개가죽 오그라들듯.
    일이 번창하지 못하고, 점점 작아지기만함을 비유하는 말.
  • 불집을 건드리다.
    위험한 일을 자기가 스스로 자처했다는 뜻.
  • 불탄 조기껍질 같다.
    "불에 탄 개가죽 오그라들듯" 과 같은 뜻임.
  • 붉고 쓴 장.
    겉으로 보기는 맛좋게 보이나, 맛은 그 반대로 좋지 않을때 쓰는 말.
  • 비는데는 무쇠도 녹는다.
    자선의 잘못을 빌고 사과하면, 아무리 성격이 모질고 강한 사람이라도 용서하게 된다는 뜻.
  • 비는 하늘이 주고, 절은 부처가 받는다.
    어떤일의 결과가 전혀 관련이 없는 다른 사람에게 돌려져 감사를 받거나 칭찬을 받는 경우를 놓고 이르는 말.
  • 비단결 같다.
    성격이 곱고 깨끗하고 착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비단옷 입고 밤길 걷기.
    비단 옷을 입고 밤에 길을 걸으면, 누가 보아 줄 것인가 ?
    힘쓰고도 아무 보람이 나타나지 않을 때 쓰는 말.
  • 비단이 한 끼라.
    집안이 망하여 식량이 떨어졌을 때 깊이 간직했던 비단을 팔아도 겨우 한 끼밖에 안 되니, 한번 망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다는 말.
  • 비둘기는 콩밭에만 마음이 있다.
    먹을 것 있는 곳에만 정신을 쏟는다는 뜻.
  • 비렁이가 비단 옷을 얻은 셈이다.
    자기 처지에 넘치는 것을 얻었다는 뜻.
  • 비렁이가 하늘을 불쌍히 여긴다.
    필요 없는 고민을 한다는 뜻.
  • 비를 드니 마당을 쓸라 한다.
    어떤 일을 스스로 하려고 하는데 마침 남이 그 일을 시켜서 신이 나지 않을 때 쓰는 말.
  • 비 맞은 김에 머리 감는다.
    좋은 기회가 생겼을 때에 일을 한다는 말.
  • 비 맞은 중 같다.
    다른 사람이 알아듣지 못하게 불평 섞인 말을 중얼거릴 때 쓰는 말.
  • 비 맞은 중 담 모퉁이 돌아가는 소리.
    남이 알아듣지 못할 정도의 작은 소리로 불평 많은 말을 중얼거린다는 뜻.
  • 비 맞은 중 염불하듯.
    듣는 사람이 알아듣지도 못하게 중얼 거린다는 말.
  • 비 오거든 산소 모종을 내어라.
    네 조상 산소가 잘못되어서 너같은 못난 자식을 두었으니 비 오거든 모종하듯 산소를 파 옮기어, 또다시 너 같은 자식을 낳지 않도록 하라는 뜻.
  • 비 오는 날 나막신 찾 듯 한다.
    상당히 아쉬워 찾는다는 뜻.
  • 비 오는 날 얼음 팔러 가듯.
    비오는 날은 선선하여 얼음이 필요 없고 얼음이 비가 맞으면서 녹아 내리는것을 모른다는 말, 즉 어떤 일을 함에 있어 그 적당한 시기를 맞춰야 한다는 말.
  •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비가 온 다음에 땅바닥이 단단해지는 것 같이, 어떤 풍파가 지난 다음에 더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을 비유하는 말.
  • 비위는 떡 함지에 자빠지겠다.
    상당히 비위가 좋다는 뜻.
  • 비짓국 잔뜩 먹은 배는 약과도 싫다고 한다.
    배가 잔뜩 부르면 그것보다 더 맛있는 음식도 싫다고 한다는 뜻.
  • 비짓국 먹고 용트림한다.
    값싼 비짓국을 먹고도, 가장 잘먹은 척 하면서 큰 트림을 한다는 말이니, 이득은 없으면서도 겉으로 내노라 하고 큰 소리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빈대도 염치가 있다.
    몹시 염치없는 사람을 핀잔 주는 말.
  • 빈대 미워 집에 불 놓는다.
    자기에게 큰 손해가 되는 것도 생각하지 않고, 상대하기 싫은 것을 없애기 위해서 어리석은 일을 한다는 뜻.
  •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사람도 지식이 부족하고 교양이 없는 사람일수록 더 아는 체 한다는 뜻.
  • 빈 집에 소 매었다.
    아무 것도 없는 살림에 큰 이익을 얻었다는 뜻.
  • 빌어는 먹어도 다리 아래서 소리하기는 싫다.
    아무리 가난하더라도 비굴한 행동은 하기 싫다는 뜻.
  • 빌어 먹는 놈이 이밥 좁밥 가리랴 ?
    한창 어려운 판에 좋은 것 나쁜 것 가릴 처지가 아니라는 뜻.
  • 빌어먹는 놈이 콩밥을 싫다 할까 ?
    매우 아쉽거나 급히 필요한 것은 좋고 나쁨을 가릴 겨를이 없다는 말.
  • 빚 보인 서는 자식은 낳지도 말라.
    남의 빚 보증서다가 실패하기 쉬우니, 빚 보증이란 절대로 하지말라는 뜻.
  • 빚 주고 뺨 맞는다.
    남에게 좋게 해 주고도 도리어 욕을 당할 때 쓰는 말.
  • 빚 준 상전.
    빚진 사람은 종과 똑같이 채권자가 하라는대로 할 수 밖에 없다는 말.
  • 빚진 종이라.
    "빚 준 상전" 과 같은 뜻임.
  • 빛 좋은 개살구.
    개살구는 색은 좋아나 맛은 없으므로, 겉모양은 좋은 것 같지만 실속이 없다는 뜻.
  • 빠진 도끼 자루.
    빠진 도끼 자루는 시들시들 하므로, 사람의 말과 행동이 침착하지 못한 것에 비유하는 말.
  • 빤빤하기는 삼년 묵은 박달나무 방망이.
    남의 충고를 잘 안 듣는 사람을 일러 하는 말.
  • 빨래 집게 놓고 A자도 모른다.
    아주 모는게 많고 무식하다는 말 낫 놓고 기역자와 같은 말임.
  • 빨아 달린 체 말고 진솔로 있거라.
    다 알고 잇는 일을 구구히 변명 말고, 조용하게 그대로 있는 것이 좋다는 뜻.
  • 뺨 맞는 데 구레나룻이 한 부조.
    구레나룻이 있기 때문에 뺨을 맞아도 조금 덜 아프다는 뜻이니, 아무 필요 없는 듯한 물건도 쓰일 적이 있다는 말.
  • 뺨을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이왕 욕을 당할 거라면 지위가 높고 훌륭한 사람에게 맞는 것이 좋다는 뜻.
  • 뻔뻔스럽기가 양푼 밑 같다.
    몹시 염치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뻗어가는 칡도 한이 있다.
    어떤 것이든지 번성해 가는 것도 한정이 있다는 뜻.
  • 뿌리는 사람 따로 있고, 거두는 사람 따로 있다.
    수확을 하려고 씨를 뿌려 수확을 거둘때가되니 다른사람이 가져간다.
  • 뿌린 대로 거둔다.
    씨를 뿌린대로 수확하게 된다는 말.
  • 뿌리 없는 나무에 잎이 필까.
    뿌리가 없는 나무에 잎이 생길 수 없다는 말이니, 원인 없이는 결과가 생길 수 없다는 뜻.
  • 뿔 뺀 쇠 상.
    뿔을 빼인 소의 얼굴 같이, 자기의 중요한 것을 빼앗긴 다음의 표정을 보고 이르는 말.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사 

  •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일에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뜻밖에 실패할 수가 많다는 뜻.
  • 사귀어야 절교 하지.
    사귀지도 않았는데 절교할 수 있겠는가 ? 어떤 결과를 얻으려면 그 원인이 없이는 힘들다는 뜻.
  • 사나운 개 콧등 아물 틈이 없다.
    사나운 사람은 언제난 남과 싸우기를 자주하므로, 늘 몸에 상처가 있다는 뜻.
  • 사내 나이 열다섯이면 호패를 찬다.
    남자가 열 다섯 살이 되면 한 사람의 남자 자격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제 구실을 당당히 하라는 말.
  • 사당 치레하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낸다.
    겉만 너무 꾸미다가 가장 귀중한 내용은 잃어버린다는 뜻.
  • 사또 떠난 뒤에 나팔.
    기회를 놓치고 나서 일을 한다는 뜻.
  • 사또 덕분에 나팔 분다.
    남의 힘을 빌어서 자기 일을 해결할 때 쓰는 말.
  • 사또 덕분에 비장 나으리 호강한다.
    다른 사람 덕분에 호강할 때 쓰는 말.
  • 사또 밥상이 지렁 종지 같다.
    한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자리를 얻었다는 뜻.
  • 사돈 남 나무란다.
    사돈에게 할 말을 직접적으로 못하고 제삼자에게 말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을 그 쪽에서 알아듣지 못하고 그 말에 맞장구를 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사돈 남의 말 한다.
    제 일은 제쳐 놓고 남의 일에참견할 때 쓰는 말.
  • 사돈도 이러할 사돈 저러할 사돈이 있다.
    독같은 사돈이지만, 사람에 따라 대우를 다르게 한다는 말이니, 같은 상대라도 사람에 의해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는 뜻.
  • 사돈 밤 바래기.
  • 사돈집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필요하지 않은 일에 간섭을 한다는 뜻.
  • 사돈이 잔치에 중이 참여한다.
    자기와는 관계 없는 제삼자가 중뿔나게 간섭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 사돈의 팔촌이라.
    자기와 조금도 관계 없는 사람이라는 뜻.
  • 사람나고 돈 났지, 돈 나고 사람났어 !
    사람보다 돈을 소중히 여길 때 핀잔 주는 말.
  • 사람 살 곳은 어디든 있다.
    어디 가도 사람 살 곳은 있다는 뜻.
  • 사람은 먹고 살기 마련이다.
    생활이 곤란하여 곧 굶어 죽을 것 같으나, 그래도 어떻게 해서든지 먹고 살아 나간다 하여 이르는 말.
  • 사람은 잡기를 하여 보아야 마음을 안다.
    누구나 놀음할 때는 자신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므로 그 기회에 그 사람의 진심을 알 수 있다는 뜻.
  •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기고, 범은 죽으면 가죽을 남긴다.
    사람이 살아있을 때 훌륭하고 착한 일을 해야 이름을 후세에까지 남기게 할 수 있다는 말.
  • 사람은 키 큰 덕을 입어도 나무는 키 큰 덕을 못 입는다.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 덕을 본다" 와 같은 뜻임.
  • 사람의 마음은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변한다.
    사람의 마음은 쉽게 변한다는 뜻.
  • 사람의 자식은 서울로 보내고,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라.
    사람은 도회지에서 자라야만 여러 가지로 보고 듣는 것이 많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지만, 마소는 시골로 가야 먹을 것이 많고 일도 할 수 있다는 뜻.
  • 사람 팔자 시간 문제다.
    사람의 부귀빈천은 쉽게 바뀐다는 뜻.
  • 사랑은 내리 사랑.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보다 항상 크다는 말.
  • 사발 농사.
    남의 집에 손님으로 가 밥을 얻어먹고, 자기 집 쌀을 절약하는 일.
  • 사발 안에 고기 놓아 주겠다.
    사발 안에 든 고기는 이미 자기 것이 아닌가 ? 그런데 사람이 똑독하지 못해서, 이 사발 안에 든 고기도 못 먹고 놓아주겠다는 뜻.
  • 사서 고생한다.
    힘든 일을 괜히 자기가 만들어 가지고 고생한다는 말.
  • 사시나무 떨듯 한다.
    몸을 무척 떤다는 뜻. 추울 때나 무서워서 벌벌 떨 때 주로 쓰는 말.
  • 사자 어금니다.
    가장 중요한 물건이라는 뜻.
  • 사자 없는 산에 토끼가 대장 노릇한다.
    잘난 사람이 없게되면, 별로 신통치도 못한 자가 기승하며 날뛴다는 뜻.
  • 사정이 많으면 동네 시아비가 아홉.
    일정한 의견이 없이 남의 말을 잘 받아 주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일가 친척이나 이웃이 다소 잘 되는 것을 보면 괜히 시기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사탕발림
    얕은 속임수로 겉만 그럴 듯하게 잘 꾸민다는 뜻.
  • 사후 청심환.
    일이 이미 끝났는데 필요 없는 뒷얘기를 한다는 뜻.
  •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 할 사람 없다.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몹시 가난하고 힘들게 되면, 마음이 변해서 좋지 못한 행동까지 하게 된다는 뜻.
  • 사흘 굶어 아니 날 생각 없다.
    사람의 형편이 극도로 나쁘면 마음도 변한다는 뜻.
  • 사흘 길에 하루쯤 가고 열흘씩 눕는다.
    일하는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많다는 것이니, 몹시 게을러서 경영하는 일을 도무지 이루어내지 못할 때 하는 말.
  • 사흘 책을 안 읽으면 머리에 곰팡이가 슨다.
    책을 안 보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뜻.
  • 삭은 바자 구멍에 노랑개 주둥이.
    다 낡은 바자 구멍으로 개가 주둥이 들여밀듯이 필요 없이 남의 일에 간섭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산 개새끼가 죽은 정승보다 낫다.
    아무리 천하고 구차한 처지라도 살아 있는 것이 죽는 것 보다는 좋다는 뜻.
  • 산 너머 산이다.
    고생되는 일이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는 뜻.
  • 산 닭 주고 죽은 닭 바꾸기도 어렵다.
    산 닭을 주고 죽은 닭을 바꾸는 것은 굉장히 쉬운 일이다. 그러나, 죽은 닭이 꼭 필요하여 바꾸려고 하면, 산 닭을 주고도 죽은 닭을 구하기 힘들다는 뜻이니, 세상 물건이 다 필요하여서 구하려면 어렵다는 뜻.
  • 산 밑 집에 방아공기가 논다.
    나무기 흔한 산 밑의 집에 방아공이가 보기 힘들다는 말이니, "대장간 집에 식칼이 없다" 와 같은 뜻임.
  • 산 밖에 난 범이요, 물 밖에 난 고기.
    자기의 힘을 발휘할 수 없는 궁지에 빠진 경우를 말함.
  • 산보다 골이 더 크다..
    딸린 것이 주된 것보다 크거나 더 많은 것을 비유할 때 쓰이는 말.
    모든 일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뜻.
  • 산 사람의 입에 거미줄 치지 않는다.
    아무리 가난해도 입에 풀칠을 해 나아갈 수는 있다는 뜻이니, 산 사람은 굶어 죽지 않는다는 말.
  • 산소 등에 꽃이 피었다.
    영달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산에 가서 범을 피하랴 ?
    이미 눈 앞에 닥친 위험은 도무지 피할 힘이 없다는 뜻.
  • 산에 가야 범을 잡는다.
    발벗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그 일을 성공할 수 있다는 뜻.
  • 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갈수록 점점 더 어렵고 곤란한 일만 생긴다는 말.
  • 산이 깊어야 범이 있다.
    자기에게 훌륭한 덕이 있어야 사람이 따른다는 뜻.
  • 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
    사람이 장대해야 품은 포부도 크다는 뜻.
  • 산이 높으면 그늘도 멀다.
    산이 높으면 그늘도 멀리까지 가는건 당연한 이치. 곧 덩치가큰 사업이나 일에는 주변에도 어떤것이든 넉넉함과 부스러기가 있다는 말.
  • 산이 우니 돛이 운다.
    남의 행동을 생각없이 그대로 하는 것을 이르는 말.
  • 산 입에 거미줄 치랴.
    살기가 어렵다고 쉽사리 죽기야 하겠느냐는 말.
  • 산전 수전을 다 겪었다.
    세상의 어려운 일을 겪을대로 다 겪는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 산지기 눈치를 보니 도끼 빼았기겠다.
    산지기의 눈치를 보니 도끼를 빼앗길 것 같다는 말이니, 형편을 살펴서 일이 글렀으면 빨리 정신차려야 한다는 뜻.
  • 산진 거북이요 돌진 가재라.
    남의 힘에 의지하려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산 호랑이 눈썹.
    살아 있는 호랑이 눈썹처럼 얻기 힘든 것을 가리키는 말.
  • 산 호랑이 눈썹도 그리울 것이 없다.
    무엇이고 없는 것이 없이 다 구비되어 있음을 이르는 말.
  • 살림에는 눈이 보배.
    살림을 할 때는 눈으로 하나하나 살펴야 한다는 뜻이니, 살림하는 데는 눈이 제일 필요하다는 뜻.
  • 살얼음을 밟는 것같다.
    위태위태하여 마음이 몹시 불안할 때 쓰는 말.
  • 살은 쏘고 주워도, 말은 하고 다시 못 줍는다.
    화살을 쏘고난 뒤 다시 주워 올 수 있지만, 말은 한번 하면 다시 주워담기가 어려우니 말을 조심해서 하라는 뜻.
  • 살찐 놈 따라 붓는다.
    남의 말에 덮어 놓고 따르는 사람을두고 하는 말.
  • 삼 년 가는 흉 없고, 석 달 가는 칭찬 없다.
    남이 하는 흉이나 칭찬은 오래 가지 않는다는 뜻.
  • 삼 년 겨른 노 망태기.
    오랫동안 정성들여 만들어 놓은 것.
  • 삼 년 먹여 기른 개갸 주인 발등 문다.
    여러 해 동안 공드려 보살펴 준 사람이 후에 오히려 자신에게 해를 끼친다는 뜻.
  • 삼동서 김 한장 먹듯.
    김 한장을 세동서가 먹는다는 뜻으로 눈깜박할 사이에 먹어치움을 비겨 이르는 말·무슨 일을 매우 날쌔게 해치우는 경우에 비겨 이르는 말.
  • 삼발에 한번 똥 눈 개는 늘 눈 줄 안다.
    한 번 죄를 진 사람은 언제나 의심을 받게 된다는 뜻.
  • 삼발의 쑥대.
    쑥이 삼밭에서 자라면 저절로 삼대처럼 꼿꼿해진다는 말이니, 사람도 선량한 사람과 사귀게 되면 자연 그 영향을 받게 된다는 뜻.
  • 삼정승 사귀지 말고, 내 한몸 조심하여라.
    자기에게 어울리지 않은 높은 사람과 사귀려 애쓰지 말고 자기 자신이나 삼가라는 말.
  • 삼천 갑자 동방삭이도 제 죽을 날 몰랐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운명을 모른다는 말.
  • 삼한 갑족.
    지붕을 보고 문벌 있는 집안을 가리키는 말.
  • 삿갓에 쇄자질.
    몽양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 상강님 망건 사러 가는 돈이라도 써야만 하겠다.
    "나중에는 삼수 갑산을 갈지라도" 와 같은 뜻임.
  • 상두군은 연포국에 반한다.
    아무리 천한 일일지라도 재미 붙일 곳이 따로 있다는 뜻.
  • 상두쌀에 낯내기.
    남의 물건을 가지고 자기 것처럼 생색을 내고 행동한다는 뜻.
  • 상두술에 벗 사귄다.
    "상두쌀에 낯내기" 와 같은 뜻임.
  • 상시 먹은 마음 취중에 난다.
    술에 취하게 되면 언제나 마음에 가지고 있었던 일이 언행으로 나타난다는 말.
  • 상전의 빨래를 하여도 발 뒤축이 희다.
    아무리 신세진 사람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 해도, 역시 자신에게 이익이 없으면 안 한다는 뜻.
  • 상전이 벽해되어도 비켜설 곳이 있다.
    뽕밭이 푸른 바다가 된다 해도 비켜설 곳이 있다는 듯으로 아무리 큰 재해가 닥쳐오더라도 살아날 희망이 있다는 뜻.
  • 상좌가 많으면 가마를 깨뜨린다.
    일을 하는데 쓸데없이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그 일이 잘 해결되지 않고 언제나 실패한다는 뜻.
  • 상주 보고 제삿날 다툰다.
    제삿날은 상주가 잘 알 터인데, 상주에게 제삿날이 틀렸다고 한다는 말이니, 확실히 그 일을 잘 아는 사람을 보고 자신이 잘못한 것인데도 도리어 자기가 옳다고 고집을 부린다는 뜻.
  • 상치 쌈에 고추장이 빠질까 ?
    언제안 따라다니고 함께 있다는 뜻.
  • 상판대기가 꽹가리 같다.
    염치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조롱하여 이르는 말.
  • 새끼에 손 비었다.
    똑똑지 못한 사람에게 뜻밖의 해를 입었다는 뜻.
  • 새끼 많이 둔 소 길마 벗을 날 없다.
    자식을 많이 둔 부모는 언제나 힘들고 걱정이 많다는 뜻.
  • 새끼에 맨 돌.
    새끼에 맨 돌은 새끼를 흔드는대로 끌려다닌다는 말이니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를 두고 이르는 말.
  • 새도 가지를 가려 앉는다.
    친구나 직업은 잘 가려서 해야 한다는 뜻.
  • 새도 앉는 곳마다 깃이 든단다.
    사람이 이사를 자주 가면 손해가 많다는 뜻.
  • 새도 염불을 하고, 쥐도 방귀를 뀐다.
    여러 사람이 모여 춤추며 노래하며 즐겁게 놀 때, 혼자 조용히 있는 사람을 잡아낼때 쓰는 말.
  • 새 바지에 똥싼다.
    염치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새발의 피.
    굉장히 적은 양을 두고 하는 말.
    어떤 것이 차지하는 분량이 매우 적음.
  •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남의 싸움에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해를 입거나 아랫사람들 싸움으로 윗사람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 새벽달 보려고 어스름달 아 보랴 ?
    나중에 큰 것을 가지려고 지금 당장 작은 이익을 버릴 수는 없다는 뜻.
  • 새벽달 보려고 초저녁부터 나 앉는다.(기다린다.)
    때도 되기 전에 너무 빨리 일을 서두른다는 뜻.
  • 새벽 호랑이가 중이나 개를 헤아리지 않는다.
    몹시 배고픈 놈이 이것 저것 가릴 틈이 없다는 뜻.
  • 새벽 호랑이 모양.
    "날샌 올빼미 모양" 과 같은 뜻임.
  • 새알 꼽자기만 하다.
    지극히 물건이 적다는 뜻.
  • 새앙쥐 불가심할 것도 없다.
    새앙쥐는 몹시 작은 동물인데, 그 작은 쥐의 입 속에 넣을 만한 것이 없다는 말이니, 굉장히 가난하다는 뜻.
  • 새우 밑으로 잉어 낚는다.
    작은 자본으로 큰 이익을 얻었다는 뜻.
  •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남의 싸움에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이 해를 입거나 아랫사람들 싸움으로 윗사람이 해를 입을 때 쓰는 말.
  • 새 잡아 잔치할 것을 닭 잡아 잔치한다.
    큰 힘 안 들이고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오히려 더 힘들게 하게 되었다는 뜻.
  • 새침떼기 골로 빠진다.
    얌전하고 말도 잘 안 하는 사람이 한번 잘못 길을 들면 보통 사람들보다 더욱 나쁜 길로 빠지게 된단는 뜻.
  • 색시 그루는 다홍 치마 적에 앉혀야 한다.
    새 며느리를 맞이했을 때는 일찍부터 법도를 세워 가르쳐 놓아야 한다는 뜻.
  • 색시 짚신에 구슬 감기가 웬일인고 ?
    지위에 적당치 않은 일을 한다는 말.
  • 샘에 든 고기.
    오갈곳 없는 처지를 가리키는 말.
  • 생감 등때기 같다.
    몹시 뻔뻔스럽고 염치없음을 생감의 껍질에 비겨 이르는 말.
  • 생마 갈기 외로 질지 바로 질지.
    망아지의 갈기털이 나중에 왼쪽으로 질지, 바른쪽으로 질지 미리 결정하기 힘들다는 말이니, 사람의 장래를 어렸을 때 보고는 판단하기 힘들다는 뜻.
  • 생선 망신은 골뚜기가 시킨다.
    바보스러운 사람은 언제나 제가 포함하고 있는 단체의 여러 사람에게 안좋은 행동만 하고 다니며 페를 끼친다는 뜻.
  • 생원님은 종만 업긴여긴다.
    무능한 윗사람이 덮어놓고 아랫사람만 야단친다는 말.
  •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을까 ? (굶는다.)
    미리부터 앞일을 지나치게 바라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현재 일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말.
  • 생초목에도 불붙는다.
    갑자기 화를 당해 가슴아프고 안타까움을 이르는 말.
  • 생파리 같다.
    한 곳에 오래 머물러 있지 못하고, 이곳 저곳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읽는다.(한다.)
    무슨 일이든 하는 것을 오래 보고 듣게 되면 모르던 사람도 자연히 견문이 생긴다는 말.
  • 서 발 막대 거칠 것 없다.
    서 발이나 되는 막대를 흔들어도 거칠 것이 없다는 말이니 집이 가난해서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
  • 서투른 도둑이 첫날 밤에 들킨다.
    어쩌다 한번 나쁜 행동을 한 것이 우연하게도 첫번에 들킨다는 뜻.
  • 서투른 목수가 대패 탓만 한다.
    유능한 목수는 연장탓을 하지 않지만 서투른 목수일수록 연장이 없어 못하겠다는말. 즉, 있는대로 일을 처리하라는 말.
  • 서투른 무당이 장구만 탓한다. (나쁘다고 한다.)
    자기 기술이 부족한 것은 생각지 않고, 물건만 안좋다고 불평한다는 뜻.
  • 석 자 베를 짜도 벌리기는 일반.
    큰일이건 작은 일이건 간에 하려면 준비하기는 마찬가지라는 뜻.
  • 선가 없는 놈이 배에 먼저 오른다.
    아무것도 없는 무능력자가 실력 있는 사람보다 먼저 나서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선 떡 가지고 친정 간다.
    좋지 않은 물건을 남에게 선물하는 것을 이르는 말.
  • 선 떡 먹고 체하였나 웃기는 외 웃나 ?
    실없이 웃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죽인다.)
    그 일에 능숙하지 못한 사람이 잘 아는 척 하고 일을 그르쳐 놓는다는 뜻.선불 맞는 호랑이 뛰듯.
    총알을 빗 맞은 호랑이가 그러듯이 화가 나서 펄펄 뛰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선생의 똥은 개도 안 먹는다.
    선생 노릇하기가 무척 힘들고 어렵다는 뜻.
  • 선 손질 후 방망이.
    먼저 남에게 나쁘게 하면, 더 큰 손해가 자기에게 돌아온다는 뜻.
  • 선짓국 먹고 발등거리를 하였나.
    먹고 얼굴이 붉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섣달이 둘이라도 시원찮다.
    십이월이 두번이라도 만족할 수 없다는 말이니, 아무리 연기해도 일이 성공할 수 없다는 뜻.
  • 설 때 속썩인 아이는 낳을 때도 속썩인다.
    처음에 좋지 않았던 일은 끝까지 나쁘다는 말.
  • 설마가 사람 잡는다.
    "설마 그럴리가 ?" 하고 믿던 일에 크게 혼난다는 뜻.
  • 설 삶은 말대가리 같다.
    말대가리는 푹 삶아도 고기가 질건데, 그것을 설 삶앗으니 얼마나 질길까 ? 사람이 고집만 세고 재미 없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설상 가상.
    눈위에 서리까지 내렸다는 말이니, 갈수록 점점 일이 어려워진다는 뜻.
  • 섬 속에서 소를 잡아 먹겠다.
    말과 행동이 빠른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섭산적이 되도록 맞았다.
    몹시 두들겨 맞았음을 두고 하는 말.
  • 성인도 시속을 따른다.
    때와 사정에 따라 행동함을 이르는 말.
    즉, 사람은 누구나 세상 일에 순응하며 산다는 뜻.
  • 성인도 하루에 죽을 말을 세 번 한다.
    아무리 휼륭한 사람일지라도 실수는 하기 마련이라는 뜻.
  •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간다.
    불이 잘 붙는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간다는 말이니, 자기 화를 자처한다는 뜻.
  • 세끼를 굶으면 쌀 가지고 오는 놈이 있다.
    정 힘들게 되면, 살 길이 저절로 생기는 수가 있다는 말.
  •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
    어렷을 때 버릇은 늦어서도 고치기 힘들다는 뜻.
  • 세 살 적부터 무당질을 하여도 묵두기라는 귓신은 처음 듣는다.
    지금까지 많은 경험을 하여 봤지만 이런 일은 처음 있는 일이라는 뜻.
  • 세우 찧는 방아도 손 들어갈 틈이 있다.
    아무리 바쁜 시간이라도 짧은 시간 여유는 있다는 말.
  • 세월이 약이다.
    크게 마음이 상하여 고통스러운 일도 오랜 세월이 흐르면 저절로 잊혀지게 된다는 말.
  • 세 좋아 인심 얻으라.
    힘있을 대 남에게 좋은 일을 해서 은혜를 베풀어 주라는 뜻.
  • 세 코 짚신도 제 날이 좋다.
    어떤 것이고 그 형편과 일에 알맞게 하는 것이 좋다는 뜻.
  • 센 말 엉덩이 같다.
    몸집이 크고 얼굴이 핼쑥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소가 웃다가 꾸러미 째진다.
    소의 코에 물려 있는 둥그런 고삐가 째질 정도로 웃는다. 즉, 너무 웃는다는 뜻.
  • 소가 크면 왕 노릇하나 ?
    아무리 소가 크다 할지라도 왕 노릇은 할 수 없다는 말이니 사람 역시 지혜없이 몸만 커도 소용없다는 뜻.
  • 소같이 먹는다.
    엄청나게 많이 먹을 때 쓰는 말.
  • 소같이 벌어서 쥐같이 먹어라.
    애써 번 것을 절약하여 쓰라는 말.
  • 소경 개천 나무라서 무엇하나 ?
    자기 잘못을 한탄할 것이지, 남을 야단칠 필요는 없다는 뜻.
  • 소경 단청 구경하듯.
    소경이 그림을 구경한들 무엇인지 알 수 있겠는가 ? 내용도 모르고 겉만 본다는 뜻.
  • 소경더러 눈 멀었다면 싫어한다.
    누구든 자신이 나쁜점을 들어 말하면 싫어한다는 뜻.
  • 소경 매질하듯.
    소경이 앞을 분별 못하고 함부로 매질한다는 뜻이니, 가부를 잘 판단 못하고 아무렇게나 행동함을 비유하는 말.
  • 소경 맴돌이 시켜놓은것 같다.
    앞을 못보는 소경을 맴돌이까지 시켜 놓았으니 아무것도 모른다는 뜻으로 마치 시골서 서울 구경 온 사람을 하루 온 종일 서울 시내를 이리 저리 끌고 다닐때와 같은 것에 쓰는 말.
  • 소경 머루 먹듯.
    아무 분간 못함을 두고 하는 말.
  • 소경 문고리 잡기 (잡는다.)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문고리 잡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말.
  • 소경 북자루 쥐듯.
    일이나 물건을 잔뜩 잡고 놓지 않음을 이르는 말.
  • 소경 시집 다녀오듯.
    좋은 곳도 알지 못하고 그저 갔다 오라고 하니까 무턱대고 갔다 오기만 한다는 뜻.
  • 소경 아이 낳아 더듬듯.
    어름어름 만지기만 하였지 정작 실지 내용은 알수 없다는 뜻.
  • 소경의 월수를 내어서라도.
    꼭 해야 할 일에 돈이 없을 때는 불쌍한 소경의 월수돈을 내어서라도 한다는 뜻.
    어떤일이 있어도 꼭 하겠다는 결심.
  • 소경의 초하룻날
    매달 초하룻날은 그 달 재수를 보러 장님 집에 굉장히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 그 날은 장님이 돈을 많이 벌게 되므로 운을 만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소경 잠 자나 마나.
    일을 하나 마나 똑같다는 말.
  • 소경 장 떠먹기.
    얼마나 되는지도 모르고 어림 짐작으로 일을 해결하는것을 비유 하는 말.
  • 소경 제 닭 잡아 먹기.
    자신이 이익을 본 것 같던 익이 끝에 가서는 아무 얻은 것도 잃은 것도 없을 때 하는 말.
  • 소경 제 호박 따기.
    "송경 제 닭 잡아 먹기" 와 같은 뜻임.
  • 소경 죽이고 살인 춘다.
    대단찮은 일을 하고 큰 책임을 얻게 될 때 쓰는 말.
  • 소경 파밭 두드리 듯.
    아무 생각없이 함부로 마구 흔들다는 뜻.
  • 소 궁둥이에다가 꼴을 던진다.
    하는 짓이 몹시 바보스럽고 미련한 자를 두고 이르는 말.
  • 소금 먹은 놈이 물 켠다.
    소금을 많이 먹은 사람이 물을 많이 마신다는 말이니, 즉 은혜를 많이 얻어 입은 자가 끝에는 그 은혜를 갚게 된다는 뜻.
  • 소금 먹은 소 굴 우물 들여다보듯.
    소금 먹은 소가 목이 몹시 타지만 우물이 깊어 물을 먹을 수가 없게 되니, 눈만 크게 뜨고 우물 안만 들여다보고 잇는 것을 보고 하는 말.
  • 소금 섬을 물로 끌래도 끈다.
    소금 섬을 가지고 물로 들어가면 소금이 다 녹아없어질 것이자만 그래도 하라는대로 해야 할 처지니 어디가지나 명령대로 따른다는 말.
  • 소금에 절지 않는 것이 장에 절을까 ?
    소금에도 절지 않는 음식이 소금보다 덜 짠 장에 절 턱이 없다는 말이다. 큰 힘에도 굽히지 않은 사람이 그보다 작은 힘에 굽힐 턱이 없다는 뜻.
  • 소금이 쉰다.
    소금은 쉴 까닭(썩을 까닭)이 없다. 그러므로 절대 잇을 수 없는 일을 할 때 쓰는 말.
  • 소나기 삼형제.
    소나기는 틀림없이 세 차례 온다는 말.
  • 소년 고생은 사서 하랬다.
    어린 시절에 어려운 일을 이겨내는 생활체험을 많이 하는 것이 장래를 위하여 아주 귀중한 것이라는 것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 소 닭 보듯 한다.
    소와 닭이 서로 마주 쳐다보고만 있다는 뜻이니, 서로 아무 관계 없이 지내는 것을 보고 하는 말.
  • 소더러 한 말은 소문이 안 나고, 아내에 한 말은 난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말은 조심해서 해야 한다는 뜻.
  •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소가 언덕이 없으면 비빌 수 없는 것과 같이, 사람도 의지 할 데가 없으면 성공을 바랄 수 없다는 뜻.
  • 소리개 까치집 빼앗 듯.
    남의 것을 함부로 빼앗을 때 쓰는 말.
  • 소리개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아무런 재주 없는 사람일지라도 한 가지 일을 오래 지속하면 그것을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말.
  • 소리 개를 매로 보았다.
    못쓸 것을 쓸 것으로 잘못 생각했다는 말.
  • 소리없는 고양이 쥐잡듯.
    고양이가 소리없이 날쌔게 쥐를 잡아채듯이 말없이 솜씨있게 무슨 일을 해치우는 경우를 비겨 이르는 말.
  • 소리 없는 중이 있으면 놓겠다.
    몹시 싫고 미운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듣는 소문보다 실제에 잇어서는 별로 실속은 없다는 뜻.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실수한 뒤에 방비하는 경우에 쓰는 말.
  • 소 잡은 터전은 없어도 밤 벗긴 자리는 있다.
    일이 크면 그렇게 크게 잘 나타나지 않아도, 오히려 작은 일은 더 잘 눈에 보이게 된다는 말.
  • 소 탄 양반 송사(訟事)하듯 한다.
    소 탄 양반에게 물으면 이래도 끄떡, 저래도 끄떡하여 도무지 대중할 수가 없다는 뜻으로 도무지 일의 결판이 나지 않는다는 뜻으로도 쓰임.
  • 소한데 물렸다.
    물지 않는 소에게 물렸다는 말이니 시원찮은 일에 뜻밖의 손해를 입었을 때 쓰는 말.
  • 속 각각 말 각각
    겉과 속이 다르다와 같은 뜻임.
  • 속곳 벗고 함지박에 들었다.
    사정이 망신하게끔 되엇다는 말.
  • 속도 위반.
    시집 가기 전에 아이를 가졌다는 뜻.
  • 속병에 고약.
    속에 병이 들었는데 당치 않게 고약을 바른다는 뜻으로 당치않은 처사를 비겨 이르는 말.
  • 속 빈 강정 같다.
    아무 실속없이 속이 텅 빈 것을 가리켜 하는 말.
  • 속히 더운 방이 쉬 식는다.
    일이 너무 급하게 되면, 도리어 오래 지속 할 수 없다는 뜻.
  • 손끝이 거름.
    농사에서는 사람의 손이 많이 가서 밭을 잘 가꾸면 그것이 곧 거름을 많이 주는 것처럼 농사를 잘 짓게 하는 요인이라는 뜻.
  •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하늘은 크고도 큰데 작은 손바닥으로 가릴수가 있겠는가 ? 곧, 터무니 없이 얼토당토 않는 일을 두고 하는 말.
  •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
    한손으로 어떻게 박수를 치겠는가 ? 두손이 마주 부딪쳐야 소리가 나는법.
    즉, 혼자서 할수 없는일을 이루어 놓았을때를 두고 하는말.
    흔히 나쁜일을 행함에 혼자하지 않음을 두고 하는말.
  • 손에 붙은 밥을 아니 먹을까 ?
    손에 붙은 밥풀을 안 먹을 사람이 없다는 말이니, 다시 말해 자기 손에 들어온 물건을 아니 가질 사람이 없다는 말.
  • 손이 부끄럽다.
    내민 손을 무시 당할 때 쓰는 말로 많은 무안을 당했다는 뜻.
  • 손톱 밑에 가시 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에 쉬 스는 줄은 모른다.
    작은 일이나 조그만 이익에는 눈이 커지지만 큰 일이나 큰 손해 나는 일에는 익숙하지 못하다는 말.
  • 손톱 발톱이 제쳐지도록 번다.
    밤낮을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여 재물을 모으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손톱 여물 썬다.
    남에게 몹시 인색한 구두쇠를 두고 하는 말.
  • 솔개는 매 편이라고.
    "가재는 게 편이다" 와 같은 뜻임.
  • 솔개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하찮은 사람도 한 가지 일에 경험을 쌓으면 잘 해낼 수 있다는 말.
  • 솔개를 매로 보았다.
    나쁜사람을 좋은사람으로 잘못 보았다는 뜻.
  • 솔개 어물전 들 듯.
    어떤 일에 애착을 두고 그곳을 떠나지 못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솔 심어 정자라.
    솔을 심어 가꾸어 정자를 짓자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지난 뒤의 일이다. 즉 아직 시간이 까마득하다는 뜻.
  • 솜 뭉티로 가슴을 칠 일이다.
    몹시 원통해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솜씨는 관 밖에 내어 놓아라.
    손재주가 없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 송곳 거꾸로 곶고 발 끝으로 차기.
    모자란 사람의 한 일이 도리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했을 때 쓰는 말.
  • 송곳니가 방석니가 된다.
    보복을 하려고 이를 갈고 있음을 비유하는 말.
  • 송곳 박을 땅이 없다.
    사람이 많이 모여서 설 자리가 없게 된 상태.
  • 송곳으로 매운재를 끌어내듯.
    헛수고만 하고 이루어 놓은 일이 없음을 이르는 말.
  • 송곳도 끝부터 들어간다.
    음식이나 물건을 나누어 줄 때, 젊은이나 어린 사람에게 먼저 주려고 할 때 쓰는 말.
  • 송사는 졌어도 재판은 잘 하여라.
    자신이 비록 송사는 망쳤지만 재판만은 공정히 하였으니 조금도 소원이 없겠다는 말.
  • 송아지 못된 것은 엉덩이에 뿔이 난다.
    뿔이 머리에 나야지, 엉덩이에 난다는 것은 벌써 이치에 어그러진 것이 아닌가 ? 사람도 좋지 못한 녀석이 나쁜 행동을 먼저 한다는 뜻.
  • 송충이가 갈밭에서 내려 왔다.
    자기 분수밖의 행동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 송편으로 목을 따 죽지.
    송편은 한 쪽이 칼날같으므로 화가 난 사람을 조롱하는 말.
  • 솥 떼어 놓고 삼 년.
    이사하려고 솥가지 떼어 놓고 삼년씩이나 그냥 산다는 말이니, 준비는 해 두고도 실천을 못 한다는 뜻.
  • 솥뚜껑 운전수.
    식모를 일컫는 말.
  • 솥에 넣은 팥이라도 익어야 먹지.
    금방 솥에 넣은 팥이라도 익지 않은 것은 먹을 수 없다. 일을 너무 급히 서두르면 실수하게 된다는 뜻.
  • 솥은 부엌에 놓고 절구는 헛간에 두어라.
    누구나 다 보통으로 아는 일을, 저만 아는 척하고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하고 말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쇠가 쇠를 먹고 살이 살을 먹는다.
    친척끼리 친구끼리 서로 다투어 해를 끼치는 것을 이름.
    동족상잔
  • 쇠 가죽을 무릅쓰다.
    부끄러움을 생각지 않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쇠고집 닭고집.
    고집이 센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쇠(소) 귀에 경 잃기.
    아무리 가르치고 알려 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을 조롱하여 가리키는 말.
  • 쇠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콧박을 박는다.
    상당히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쓰는 말.
    (콧박 : 콧등)
  • 쇠똥이 지짐떡 같으니 ?
    못 먹을 것도 함부로 먹으려고 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 쇠뿔도 각각 염주도 몫몫.
    각각 자기의 몫이 나누어져 있다는 뜻.
  • 쇠뿔도 단 김에 빼라.
    무슨 일을 하려고 했으면 주저 없이 곧 행동으로 옮기라는 뜻.
  • 쇠뿔 뽑다가 소 죽인다.
    조그만 일을 하려다가 큰 일을 낭패 당한다는 뜻.
  • 쇠 옹두리 울리듯 하다.
    소의 옹두리 뼈를 자꾸 오랫동안 삶아내듯이, 어떤 한 가지 물건을 가지고 여러 번 자꾸 이용할 때 쓰는 말.
  • 쇠천 뒷글자 같다.
  • 수구문 차례.
    술 마실 때 술잔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 먼저 가는 것을 조롱하는 말.
    수구문 밖에 공동묘지가 있었기 때문에 수구문으로 먼저 나갈 사람부터 마시기 시작했다는 뜻.
  • 수레 위에서 이를 간다.
    이미 시기가 늦은 다음에 사람을 원망한들 필요가 없다는 말.
  • 수박 겉 핥기.
    수박의 껍질을 핥으면 무슨 맛이겠는가 ? 그와 같이 일의 내용도 모르고 겉으로만 건성 그 일을 하는 척하며 넘긴다는 뜻.
    주마간산
  • 수수알이 인단 같으냐 ?
    "말똥이 밤알 같으냐 ?" 와 같은 뜻임.
  • 수염이 석 자라도 먹어야 양반/샌님/산다.
    아무리 훌륭하고 점잖은 사람도 억지 않고는 살 수 없다는 뜻.
  • 숙인 머리 베지 않는다.
    잘못을 진실로 뉘우치는 사람은 관대히 용서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
  • 술 덤벙 물 덤벙.
    저에게 이익이 되는지 해가 되는지도 모르고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술 받아주고 뺨 맞는다.
    자기 돈을 쓰면서 남을 대접하고 도리어 욕을 듣는다는 뜻.
  • 술 샘 나는 주전자.
    "불 안 때도 절로 익는 술" 과 같은 뜻임.
  • 술은 괼 때 걸러야 한다.
    담근 술의 가는 찌꺼기들을 걸르려면 앙금이 다 가라 앉았을때 걸러야 쉽게 걸러진다.
    어떤일의 진행시기는 그 때가 있다. 조금더 차분하게 일 처리리 해야 한다. 즉, 너무 서두리지 마라는 뜻.
  • 술 익자 체장수 지나 간다.
    일이 제때에 우연히 꼭 들어맞음을 비유하는 말.
  • 술취한 놈 달걀 팔듯.
    술 취한 놈이 달걀을 판다면 달걀이 남아 날까 ?
    "미치광이 풋나물 캐듯" 과 같은 뜻임.
  •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저의 입장은 생각지도 않고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덮어 놓고 따르려고 한다는 뜻.
  • 숯불도 한 덩이는 쉬 꺼진다.
    여러 개의 숯이 빨갛게 불 피워진 데서 한 개를 꺼내 놓으면 그 한 개의 불은 곧 꺼지듯이, 사람도 여럿이서 힘을 모아야 일이 잘 된다는 뜻.
  • 숯은 달아서 피우고 쌀은 세워서 밥짓는다.
    사람이 몹시 인색함을 두고 이르는 말.
  • 숯이 검정 나무란다.
    검은 숯이 검정을 야단친다는 말이니, 자신의 큰 허물을 생각지 않고, 남의 작은 허물을 흉본다는 말.
  • 승하면 충신, 패하면 역적.
    흥하느냐 망하느냐 하는 양단에 결정을 함을 비유하는 말.
  • 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었거든 검지나 말지.
    사람이 좋지 못하거든 오회려 믿음직스럽기나 하고, 재주가 없거든 착하기나 하였으면 좋았을텐데, 말과 행동이 믿음성없고 건방진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시꺼먼 도둑놈.
    마음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시골 놈이 서울 놈 못 속이면 보름씩 배를 앓는다.
    시골 사람이 서울 사람보다 더 음흉스럽다는 뜻.
  • 시기는 개미 똥구멍.
    음식맛이 시거나 사람의 말과 행동이 눈에 거슬리게 나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시기는 모과 한 잔등이다.
    "시기는 개미 똥구멍" 과 같은 뜻임.
  • 시누 올케 춤추는 데 가운데 올케 못 낄까 ?
    자신도 마땅이 자리에 참석할 권리가 있다고 나설 때 비유되는 말.
  • 시렁 눈 부채 손.
    "눈은 높고 손은 낮다" 와 같은 뜻임.
  • 시루에 물 퍼 붓기.
    "밑 빠진 가마에 물 퍼 붓기" 와 같은 뜻임.
  • 시시더기는 재를 넘어도, 새침데기는 골로 빠진
  • 시아비 죽었다고 좋아하더니, 왕굴자리 떨어지니 생각난다.
    아무리 보기싫은 사람도 자기에게 아쉬울 때는 생각이 난다는 뜻.
  • 시앗 싸움에 요강 장수다.
    첩과 싸우는데 요강 장수가 필요없이 간섭한다는 말이니, 제삼자의 불필요한 간섭을 두고 하는 말.
  • 시앗 싸움엔 돌부처도 돌아 앉는다.
    시앗을 보면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도 질투를 하게 된다는 말.
  • 시앗을 보면 길가의 돌부처도 돌아 앉는다.
    남편이 첩을 두면 부처님같이 착하고 선한 아내도 시기한다는 뜻.
  • 시앗 죽은 눈물만큼.
    시앗 죽은 데 눈물이 날 턱이 있나 ? 그러므로, 아주 분량이 적은 것에 비유하는 말.
  • 시앗 죽은 눈물이 눈 가장자리 적시랴 ?
    "시앗 죽은 눈물만큼" 과 같은 뜻임.
  • 시어머니에게 역정내어 개 옆구리 찬다.
    화나는 것을 다른 곳에다 화풀이한다는 뜻.
  • 시어머니 오래 살다가 며느리 환갑 날 국수 양푼에 빠져 죽는다.
    오래 살다가 결국 망신당하게 된다는 말.
  • 시어미가 죽으니 안방이 내 차지.
    원래 권력 잡았던 사람이 죽고나서, 그 다음 자리게 있던 사람이 권력을 잡게 되었을 때 쓰는 말.
  • 시어미 죽었다고 춤 추더니 보리방아 찧을 때는 생각난다.
    아무리 미웠던 사람도 자기가 힘들 때는 생각난다는 뜻.
  • 시작이 반.
    일은 시작만 해도 거의 반은 성공한 셈이라는 말.
  • 시장이 반찬.
    배가 고프면 맛없는 음식이라도 맛있게 잘 먹는다는 뜻.
  • 시조하라면 발 뒤축이 아프다고 한다.
    일은 하라고 시키면 엉뚱한 핑계를 하고 안하려고 한다는 말.
  • 시주님이 잡수셔야 잡수셨나 하지.
    어떤 일이든 다 해결되기 전에, 다 된 것처럼 말하지 말고 완전히 다 된 뒤에야 안심하라는 뜻.
  • 시집 갈 날 등창 난다.
    하필 시집가는 날 등창이 난다니, 그런 낭패가 어디있나 ? 공교롭게 가장 중요한 날 탈이 생겼다는 뜻.
  • 시집도 가기 전에 기저귀 마련한다.
    너무 준비가 이르다는 뜻.
  • 시집도 아니 가서 포대기 장만한다.
    준비가 너무 빠르다는 뜻.
  • 시집살이 못하면 동네 개가 다 없신 여긴다.
    여자는 보통 시집살이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뜻.
  • 시집살이 못하면 본가 살이 하지.
    이 일을 완성하지 못하면 저 일에 희망을 걸겠다는 뜻.
  • 시큰둥하여 지레 터졌다.
    과일이 너무 시어서 익기도 전에 터지는 것처럼, 사람도 쥐뿔도 없으면서 건방지게 이것 저것 관여함을 두고 하는 말.
  • 식은 죽 먹기.
    극히 쉬운 일을 하는 것을 이르는 말.
  • 식은 죽도 불어 가며 먹어라.
    식은 죽이 뜨거울 턱이 없지만 그래도 뜨거울지 몰라 불어 가면서 먹어라 함이니, 무엇이든 틀림없는 일을 잘 알아 보고 조심해서 하라는 뜻.
  • 식자 우환.
    아는 것이 오히려 화근이 되었다는 뜻.
  • 식칼이 제 자루를 못 깎는다.
    자기 일은 자신이 처리 못한다는 뜻.
  • 식혜 먹은 고양이 상.
    제사 지낼 식혜를 훔쳐먹었으니, 얼마나 걱정이 될까 ? 죄를 짓고 들킬가봐 무서워하는 상태를 이르는 말.
  • 신 배도 맛 들일 탓이라.
    어떤 일이나 처음에는 싫다가도 점점 재미를 붙이고 정이 들면 좋아질 수 있다는 말.
  • 신선 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
    즐거운 일에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는 상태를 두고 하는 말.
  • 신 신고 발바닥 긁기.
    신을 신고 발바닥을 긁으면 무슨 필요가 있나 ? 노력을 해서도 효과 없다는 뜻.
  • 신을 거꾸로 신고 나간다.
    반가운 사람을 맞으러 정신없이 허둥지둥 뛰어나가는 것을 보고 하는 말.
  • 신작로 놓으니까 문둥이 먼저 지나간다.
    애써서 한 일을 아무 관계 없는 자가 그르쳐 보람이 없게 되었다는 말.
  • 실 가는 데 바늘 간다.
    둘이서 떨어지지 않고 반드시 같이 다닐 정도로 사이가 좋다는 말.
  • 실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똑똑하지 않은 사람은 자기와 같이 있는 다른 사람에게 언제나 페되는 일만 한다는 뜻.
  • 실낱 같은 목숨.
    아주 약한 목숨.
  • 뱀 한 마리가 온 바닷물을 흐린다.
    한 사람의 잘못으로 전체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준다는 뜻.
  • 실 얽힌 것은 풀어도 노 얽힌 것은 못 푼다.
    작은 일은 해결하기 쉬워도 큰 일은 해결하기 어렵다는 말.
  • 실 없는 장단에 호박국 끓여 먹는다.
    볼것 없는 행동에 당치 않는 행동을 한다는 뜻.
  • 실없는 말이 송사(訟事)건다.
    생각없이 한 말이 큰 일을 만들게 되었다는 뜻.
    무심히 한 말 때문에 큰 변이 생긴다.
  • 실이 와야 바늘이 가지.
    "바늘 간 데 실 간다." 와 같은 뜻임.
  • 실한 과객 편에 중의 부친다.
    믿을만한 친구에게 어떤 일을 부탁했을 때에 비유하는 말.
  • 싫은 매는 맞아도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배가 차면 더 먹을 수 없다는 말.
  • 심사가 꽁지벌레라.
    꽁지벌레는 장독에 잘 기어들어가는 벌레이므로, 마음이 불량하여 남의 일을 훼방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심사가 놀부라.
    마음이 놀부처럼 나쁘고 욕심 많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심사가 좋아도 이웃집 불붙는 것 보고 좋아한다.
    성격이 착한 것 같지만, 실상은 좋지 못하다는 뜻.
  • 심술이 왕골 용골 떼라.
    왕골 용골 떼는 옛날부터 심술이 많기로 유명하였기 때문에, 심술 많은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심심하면 좌수 볼
  • 십 년 공부 나무아미타불.
    여러 해 동안 애써 한 일이 실패했을 때 하는 말.
  • 십 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사람의 부귀 영화는 계속해서 바뀐다는 뜻.
    화는 십이홍이오, 달도 차면 기우나니...
  • 십 년을 같이 산 시어머니 성도 모른다.
    사람은 흔히 가까운 일에 관심을 두지 않아 모르고 지내는 수가 많다는 말.
  •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세월이 흐르면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
  • 싱거운 투전에 돈만 잃었다.
    정말로 정신을 차리지 않고 장난으로 한 투전에 우습게 큰 돈을 잃었다는 말이니, 자신있게 한 일에 의외로 실패하였다는 뜻.
  • 싱겁기는 늑대 불알이라.
    재미없고 멀뚱멀뚱하고 싱거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싱겁기는 황새 똥구멍이라.
    희멀쑥하고 싱거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싸고 싼 사향도 냄새 난다.
    아무리 숨기려고 힘써도 그 일이 나타날 때에 쓰는 말.
  • 싸라기 밥을 먹었나 ?
    반말을 잘 하는 사람을 두고 조롱하는 말.
  • 싸리말을 태워라.
    옛날에 마귀를 내보낼 때 싸리로 말을 만들어 내다 버리는 일이 있었다. 그러므로, 필요 없는 사람을 좋게 보냄을 일러 하는 말.
  •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랬다.
    나쁜 일은 하지 않도록 하고 좋은 일은 하도록 권함이 옳다는 말.
  • 싸전에 가서 밥 달라고 한다.
    쌀을 사서 닦아 밥을 지어 먹는 것이 밥을 먹을 수 있은 순서인데, 그 순서를 밟지 않고 싸전에 가서 밥을 찾는다는 말이니, 성질이 몹시 급하다는 뜻.
  • 싼 것이 비지떡.
    값이 싼 물건은 품질도 좋지 않다는 뜻.
  • 쌀 고리의 닭이라.
    생각지도 않게 큰 부자가 되었다는 뜻.
  • 쌀광에서 인심 난다.
    쌀 들어 있는 광에서 인심이 생긴다는 말이니, 자기가 넉넉해야만 그때야 남을 도와 줄 수 있다는 뜻.
  • 쌈지 돈이 주머니 돈.
    돈이 쌈지에 있거나 주머니에 들어 있거나, 모두 다 내 것이라는 뜻으로, 부부끼리의 재산은 누구의 것이나 다 똑같다는 뜻.
  •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기를 쓰고 나서서 간섭한다는 뜻.
  • 쌍태한 호랑이가 하루살이 한 마리 먹으니만하다.
    먹은 것이 아주 적어서 양에 차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
  • 썩돌에 불낸다.
  • 썩어도 준치.
    준치는 워낙 맛이 좋아 약간 썩어도 그 맛이 남아 있다는데서 유래.
    어떤것이 좋은것이 있다면 그것이 약간 손상을 입었다 하더라도 좋은 부분이 약간은 남아 있다는 말.
  • 썩은 새끼도 쓸 데가 있다.
    아무리 소용없는 물건도 필요한 곳이 있다는 뜻.
  • 썩은 새끼로 범 잡기.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을 비유하는 말.
  • 쏘아 놓은 살이요, 엎지른 물이다.
    한번 저질러 놓은 일은 다시 고쳐질 수 없다는 뜻.
  • 쏜 살 같고, 총알 같다.
    굉장히 빠른 것을 비유하는 말.
  • 쑨 죽이 밥 될까 ?
    일이 이미 틀렸을 때 쓰는 말.
  • 쓰러져 가는 나무를 아주 쓰러뜨린다.
    곤난을 당하고 있는 어려운 사람을 더욱 곤난하게 한다는 뜻.
  • 쓰면 뱉고, 달면 삼킨다.
    신의는 돌아보지 않고 자신에게 이로운 곳으로 가담한다는 뜻.
  • 쓴 외도 맛 들일 탓.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재미붙여서 하면 거기에 오히려 큰 애착을 갖게 된다는 뜻.
  • 쓸모없는 풀은 빨리 자란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이 먼저 나설 때 쓰는 말.
  • 씨 암탉 잡은 듯하다.
    온 집안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단란한 모양을 두고 하는 말.
  • 씨 도둑은 못 한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나듯, 사람은 보통 자신의 부모를 닮았다는 뜻.
  • 씻은 배추 줄거리 같다.
    얼굴에 푸른기가 있고 핼쑥하며 몸집만 크고 약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씻은 팥알 같다.
    겉모양이 말쑥하고 똑똑한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아 

  • 아끼는 것이 찌로 간다.
    물건을 쓸모있게 쓰지 못하고 아끼다가, 도리어 못 쓰게 되었다는 뜻.
  • 아내가 예쁘면 처갓집 말뚝보고도 절한다.
    아내가 귀하면 처갓집의 모든 것이 다 귀하게 생각된다는 뜻이니, 지나친 애처가를 두고 이르는 말.
  • 아내 행실은 다홍치마 때부터 그루를 앉혀야 한다.
    아내의 행동은 신부 때부터 범절을 세워서 바로 잡아놓아야 한다는 말.
  • 아는 게 병이다.
    아는 것이 똑바로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 지식이 오히려 걱정거리가 된다는 말.
  • 아는 길도 물어 가라.
    제아무리 잘 하는 일이라도 많이 생각하여 실패가 없도록 단단히 해야한다는 뜻.
  • 아는 놈 묶듯.
    아는 사람을 꼭 묶어야 한다면 느슨하게 묶어 도망칠수 있게 해 놓는다는 말로 물건을 약하게 묶는다는 말.
  • 아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믿는 사람에게 해를 입었을 때 쓰는 말이니 알고 있다고 주의하지 않으면 실수하기 쉽다는 뜻.
  • 아니구린 변소 없다.
    변소는 어떤 변소이든지 다 구린내가 나는 것과 같이, 천성이 나쁜 사람은 그 천정을 웬만해서는 고치기 힘들다는 뜻.
  • 아니 때린 장구 소리날까 ?
    아궁이에 불을 때지 않는데, 굴뚝에서 연기가 날 턱이 있는가 ? 무슨 일이고 원인이 없이는 결과가 생길 수 없다는 뜻.
  •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원인이 없으면 결과가 없다는 뜻.
  • 아니 되면 조상의 탓 잘되면 내탓.
    자기가 실수해 실패하고 나서, 스스로 반성을 하지 않고 조상을 원망한다는 뜻이니, 자기가 잘못하고서도 남을 원망할 때 쓰는 말.
  • 아닌 밤중에 차시루떡.
    뜻박에 좋은 일이 있을 때 하는 말.
  • 아닌 밤중에 홍두깨.
    예상치도 않았는데 갑자기 뭔가가 나타나는 것을 이르는 말.
  • 아니 밴 아이를 자꾸 낳으라고 한다.
    아직 이룩하지도 않은 일을 계속해서 요구한다는 뜻.
  • 아라사 병정 같다.
    험상궃고 무섭게 생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그때 그때 임시로 이리저리 돌려서 겨우 유지하여 가는 것을 뜻함.
    "갑" 에게서 빚을 지고 "을" 에게 갚을 때 쓰는 말.
  • 아랫 사랑은 있어도, 윗 사랑은 없다.
    윗 사람이 아랫 사람을 사랑할 수 있어도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힘들다는 뜻.
  • 아름다운 꽃은 진 뒤가 더럽다.
    피었을때 아름다운 꽃은 주로 꽃잎이 크므로 꽃이 지고 시들어지면 그 꽃잎의 쭈그러짐이 더 심하여 보기 싫어진다는 말로 겉이 화려한 것이 후에는 별로 쓰임새가 없다는 말로 쓰임.
  • 아망위에 턱을 걸었다.
    가까운 사람의 세력을 믿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교만한 행동을 할 때 하는 말.
  • 아무 때 먹어도 김가가 먹을 것이다.
    자기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언제나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뜻.
  •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에 매어 쓰지 못한다.
    바쁘다고 해도 바늘 허리에다 실을 매어 쓸 수 없는 것 같이, 아무리 급하다 할지라도 순서와 격식을 어기고 할 수 없다는 뜻.
  • 아무리 쫓기어도 신발 벗고 갈 수 있나 ?
    아무리 쫓기는 신세라도 체면 차릴 것은 차려야 한다는 뜻.
  • 아버지는 아들이 잘났다고 하면 기뻐하고, 형은 아우가 더 낫다면 노한다.
    부모는 자식이 자기보다 낫다고 하면 반가워하지만, 형제 사이는 그렇지 않다는 뜻.
  • 아비만한 자식 없다.
    자식이 아무리 휼륭하게 되었더라도 그 아버지만은 못하다는 말.
  • 아쉬워 엄나무 방석이라.
    할 수 없이 당한 일이라는 뜻.
  • 아욱 장아찌.
    희멀쑥하고 싱거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아이 가진 떡 없게.
    아무리 힘없는 사람의 것이라도 남의 물건을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뜻.
  • 아이 낳는데 속곳 벗어 달랜다.
    바쁜 사람에게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한다는 뜻.
  • 아이는 사랑하는 데로 붙는다.
    사람은 자기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따른다는 말.
  • 아이는 사르고 태는 태운다.
    사람의 하는 행동이 어리석을 두고 하는 말.
  • 아이는 칠수록 운다.
    "북은 칠수로 소리 난다" 와 같은 뜻임.
  • 아이도 사랑하는대로 붙는다.
    사람은 누구나 정을 많이 주는 제로 따라간다는 말.
  • 아이도 안 낳고, 포대기부터 장만한다.
    너무 성급하게 서두른다는 뜻.
  • 아이들이 아니면 웃을 일이 없다.
    아무리 우울하고 걱정이 있어도 순진하고 귀여운 아이들이 집안을 즐겁고 명랑하게 하여 웃게 되는 것을 말함.
  • 아이 말 듣고 배 딴다.
    철없는 어린 아이 말을 듣고서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마신다.
    아이들은 어른 하는 행동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므로, 남이 하는대로만 좇아 행동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아이보다 배꼽이 더 크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와 같은 뜻임.
  • 아이 보채듯 한다.
    굉장이 많이 조른다는 뜻.
  •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불완전한 것이 점점 성장해서 완전한 것을 이룬다는 말.
  • 아저씨 아저씨 하고 길짐만 지운다.
    겉으로는 그 사람을 좋아하는 척 하고 사실은 이용만 한다는 뜻.
  • 아주머니 떡도 싸야 사 먹지.
    아무리 친한 사람끼리도 자신에게 이익이 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뜻.
  • 아주머니 술도 싸야 사 먹지.
    "아주머니 떡도 싸야 사 먹지." 와 같은 뜻임.
  • 아침 놀 저녁 비, 저녁 놀 아침 비.
    아침에 놀이 보이면 저녁에 비가 오고, 저녁에 놀이 보이면 아침에 비가 온다는 말.
  • 아침 안개가 중 대가리 깬다.
    아침안개가 차가움. 산사에 사는 중의 머리에 차가운 안개가 닿으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겠는가 ? 라는 의미.
  •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도를 들을려면 아침의 맑은 정신에 들어야 좋다는 말.
  • 아홉 섬 추수한 자가 한 섬 추수한 자더러, 그 한 섬 채워 열 섬 만들어 달라고 한다.
  • 아흔 아홉 섬 가진놈이 한 섬 가진 놈 보고 백섬 채우려고 마저 달랜다.
    남의 사정은 모르는 척 하고 욕심만 차리는 염치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안되는 일은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일이 안 될 때에는 예측할 수 없던 뜻밖의 재화까지 일어난다는 뜻.
  • 안 뒷간에 똥 누고 안 아가씨더러 밑 씻겨 달라겠다.
    염치없이 이웃 집 안 뒷간에 똥을 누고, 주인 마님께 밑까지 씻겨 달란다는 말이니, 체신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안방에 가면 시어미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이 쪽의 말을 들으면 이쪽의 말이 옳고, 저 쪽의 말을 들어 보면 저쪽의 말이 옳다는 뜻.
  • 안 벽 치고 밖 벽 친다.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어 이 사람에게는 이렇게 말하고, 저 사람에게는 저렇게 말하고 행동해서 이간을 붙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안보면 마음도 멀어진다.
    아무리 가까운 친척이라할찌라도 보지 않고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몸도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
  • 안성 마춤이라.
    안성은 옛부터 유기의 명산지였기 때문에 주문에 꼭 맞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물건이 튼튼하고 마음에 꼭 들 때 하는 말.
  • 안질에 고추가루.
    아주 필요 없는 물건을 보고 이르는 말.
  • 안질에 노랑 수건.
    남에게 알랑거리고 친하게 하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안팎 곱사등이라.
    안팎 곱사등이 뒤로 젖힐 수도 없고, 앞으로 굽힐 수도 없으니, 일을 이렇게도, 저렇게도 못할 경우에 이르는 말.
  •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남에게 주기는 쉬워도 받기는 상당히 힘들다는 뜻.
  • 앉은뱅이 용쓴다.
    불가능한 일을 억지로 하려고 힘쓰는 것을 비유하는 말.
  • 알기는 똥파리 손자.
    무엇이든 잘 아는 척하고 나서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 알기는 칠월 귀뚜라미.
    "알기는 똥파리 손자." 와 같은 뜻임.
  • 알던 정 모르던 정 없다.
    일을 공평하게 처리하는 데는 사적인 감정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뜻.
  • 알 못 낳는 암탉이 먼저 죽는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못 하면 대우를 못받는다는 것.
  • 알을 두고 온 새의 마음.
    늘 걱정이 되어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는 뜻.
  • 알토란 같다.
    너저분한 것이 없이 모양이 개긋하여 매끈하고 올찬 것.
  •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
    매우 걱정되던 일이 해결돼 속이 시원하다는 뜻.
    큰 고통이 사라져서 상쾌함을 느낄 때 하는 말.
  • 암소 곧달음.
    융퉁성이 없고 고집만 내세우는 태도를 가리키는 말.
  • 암치 뼈다귀에 불개미 덤비 듯.
    이익을 생각하면서 뭇 사람들이 모여 드는 모양을 두고 이르는 말.
  • 암탉이 운다.
    집 안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활발하여 크게 떠들며 남편이 하는 일을 간섭한다는 뜻.
  • 평양감사도 제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 할찌라도 본인이 원치 않으면 할수 없다는 말.
  • 애매한 두꺼비 떡돌에 치었다.
    죄없는 사람이 애매하게 범에 걸려 벌을 대신 받게 될 때 하는 말.
  • 야윈 말이 짐 탐한다.
    자신의 능력은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제 능력에 겨운 일을 하려고 할 때 쓰는 말.
  • 약과는 누가 먼저 먹을런지.
    약과는 제물을 뜻하니, 너와 나와의 수명의 장단은 알기 힘들다는 말.
  • 약기는 참새 굴레도 씌우겠다.
    몹시 약고 꾀 많은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약빠른 고양이 앞을 못 본다.
    너무 지나치게 똑똑하면 오히려 기회를 놓치기 쉽다는 뜻.
  • 약방에 감초.
    슨 모임에든지 빠짐없이 꼭 참석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얌전한 강아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
    겉으로 보기에 점잖고 얌전한 사람이 뜻밖의 행동을 했을 때를 두고 하는 말.
  • 양반 못된 것은 장에 가 호령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양반은 물에 빠져 도 개헤엄은 안 친다.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도 체통있는 사람은 자기 체면 깎기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뜻.
  • 양반은 죽어도 짚불은 안 쪼인다.
    아무리 어려운 지경에 있어도 점잖은 사람은 체면에 손상되는 일은 않는다는 뜻.
  • 양을 보채로 낳는 소.
    있을 수 없는 일을 원할 때 쓰는 말.
  •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
    세상 일은 모두 변천하고 돌아감을 일컫는 말.
  •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물이 얕은 시내도 깊은 물을 건너듯 조심해 건너라는 말이니, 모든 일을 언제든 조심하여 하라는 뜻.
  • 어깨가 귀를 넘어까지 산다.
    이룩한 일도 없이 오래만 산다는 뜻.
  •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언제 어떠한 일이 생길지 모르는 것이 세상일이라는 뜻.
  • 어느 바람이 들이 불까 ?
    자신은 이미 단단한 기반을 만들었으니, 조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뜻.
  • 어느 장단에 춤출까 ?
    한가지 일에 간섭하는 사람이 많아, 어느 말을 따라서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말.
  • 어두운 밤에 눈 깜빡이기.
    남이 없는 곳에서 아무리 좋은 일을 하여도, 아무 보람이 없다는 뜻.
  • 어둔 밤중에 홍두깨 내밀듯.
    별안간 생각지도 않던 일을 한다는 뜻.
  • 어디 개가 짖느냐 한다.
    다른 사람의 말을 조금도 들은 척도 안 한다는 뜻.
  • 어르고 뺨친다.
    겉으로는 소중히 여기는 척하면서, 속으로는 안좋게 상대하는 것을 이르는 말.
  • 어른도 한 그릇, 아이도 한 그릇.
    어른과 아이의 구별이 없이, 모든 일을 공평하게 해결할 때 쓰는 말.
  •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지식이 많고 경험이 많은 어른들의 말을 들으면 이롭다는 뜻.
  • 어린 아이 가진 떡도 빼앗아 먹는다.
    잣달고 단작스러운 행동을 한다는 말.
  • 어린 아이 말도 귀담아 들어라.
    아무리 어린 아이의 말일지라도, 흘리지 말고 잘 들으면 배울 점이 있다는 뜻.
  • 어린 아이 매도 많이 맞으면 아프다.
    아무리 작은 아이가 때리는 매도 많이 맞으면 아프다는 말이니, 아무리 작은 손해라도 여러 번 해보면 피해가 크다는 뜻.
  • 어린 아이 병엔 어미만한 의사가 없다.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정성은 그 무엇에도 비길 수 없이 지극하다는 것을 이르는 말.
  • 어린 아이 보는 데는 물도 못 마신다.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대로 따라 하니까, 아이들 앞에서는 행동을 주의하라는 뜻.
  • 어린 아이와 개는 괴이는 데로 간다.
    어린 아이와 개는 저를 사랑하는 곳을 좋아한다는 뜻.
  • 어린 애 보는 데는 찬물도 마시기 힘들다.
    어린 아이는 어른의 행동을 그대로 따르므로 어린 아이 앞에서는 행동을 조심하라는 뜻.
  • 어린 중 젓국 먹이듯.
    뻔히 나쁜 일인지 알면서, 남을 속여 나쁜 일을 하는 것.
  •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못난 것은 언제나 자기가 속해 있는 단체나 여러사람에게 폐를 끼친다는 뜻.
  • 어부지리.
    양자가 다투는 바람에 제삼자의 이익이 되었을 때에 쓰는 말.
  • 어장이 안 되려면 해파리만 들끓는다.
    어장에 고기는 안 들어오고 고기에게 이롭지 않는 해파리만 들끓는다는 말이니, 자기가 원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필요 없는 사람만 보인다는 뜻.
  • 어정 칠월 동동 팔월.
    농가에서 칠월은 한가하고, 팔월은 바쁘다는 말.
  • 어제 보던 손님.
    서로 모르던 사람끼리 한 번 보고서도 사귄지 오래 된 사람같이 친밀감을 느낀다는 말.
  • 어중이 떠중이.
    여러 곳에서 질서 없이 모여 든 사람들.
  • 어지간하여야 생원님 하고 벗하지.
    도무지 상대가 안 된다는 뜻.
  •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작은 병이 점점 더 도져서 큰 병이 된다는 뜻.
  • 억지가 사촌보다 낫다.
    일을 하는 데 있어 꿋꿋하게 고집을 세워 하는 것이, 사촌이 도와 주는 것보다도 좋다는 뜻.
  • 언 소반 받들 듯.
    언 소반은 떨어뜨리면 깨질 것이니, 다룰 때 얼마나 조심해야 할 것인가 ? 신중하게 일을 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언 숫닭 같다.
    아무 말도 못하고 축 늘어져서 힘 없이 앉아 있는 모양.
  • 언제는 외조할미 팥죽으로 살았나 ?
    내가 남의 은혜를 입을 이유가 없다고 거절할 때 하는 말.
  • 언제 쓰자는 하늘 타리냐 ?
    굉장히 좋은 물건이라도, 필요할 때 쓰지 않고, 쌓아 두기만 하면 무슨 필요가 있느냐의 뜻.
  • 언청이 아가리에 콩가루.
    언청이는 입을 다물 수 없으므로, 입에 든 것이 자꾸 삐져 나온다는 뜻으로,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저절로 드러난다는 말.
  • 언청이 아가리에 토란 비어지듯.
    아무리 숨기려고 하여도 자꾸 나타난다는 뜻.
  • 언청이 아니면 병신이라 할까 ?
    흠이 있거나 혹은 나쁜 점이 있는 것을 칭찬하는 척하고 말할 때 쓰는 말이니, 사실은 나쁘게 말할 때 쓴다.
  • 언청이 아니면 일색.
    만일에 언청이만 아니었다면 상당한 미인일텐데 언청이었기 때문에 아니라는 말이니, 완전한 것에도 결점이 있을때 쓰는 말.
  • 언청이 퉁소 대듯.
    언청이가 퉁소를 불어도 혀를 제 자리에 못 대는 것과 같이, 사람이 말을 갈피를 잡을 수 없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얻어 들은 풍월.
    정식으로 배운 것이 아니라 남으로부터 들어서 얻은 지식을 말한다.
  • 얻은 떡이 둘레 반.
    자기는 조금도 일하지 않고, 얻은 것이 남이 힘들여 번 것 보다 많을 때 쓰는 말.
  • 얻은 도띠나 잃은 도끼나 일반.
    자신에게 이익도 손해도 없다는 뜻.
  • 얻은 죽에 머리가 아프다.
    시원찬은 것이나마 남의 것을 얻어 가지게 되면 마음에 짐이 된다는 뜻.
  • 얼굴 값도 못 한다.
    생김새는 그렇지 않은데 말과 행동을 못한다는 뜻.
  • 얼굴보다 코가 더 크다.
    "배보다 배꼽이 크다." 와 같은 뜻임.
  • 얼굴에 똥칠한다.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짓을 한다는 말.
  • 얼굴에 모닥불을 담아 부은 듯.
    창피를 당해서 얼굴이 화끈화끈함을 이르는 말.
  • 얼굴이 꽹가리 같다.
    염치 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얼러 키운 후레자식.
    귀엽게 키워 버릇없는 사람을 조롱하여 쓰는 말.
  • 얼레 실 풀었다.
    연 얼레의 실이 풀렸다 함은 망하기 시작한다는 뜻.
  • 얼음판에 자빠진 쇠눈깔 같다.
    눈알이 큰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얽은 구멍에 슬기 들었다.
    얼굴은 흉하지만 마음 속에 지혜가 잇다는 말이니, 사람은 겉모양만 보고는 판단할 수 없다는 말.
  • 엄벙넘벙 하다가 물에 빠졌다.
    무슨 사정도 없이 덤비다가 실수하였다는 말.
  • 업어 온 중.
    강압에 못 이기어 남이 하라는 대로 하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업은 아기 삼 년 찾는다.
    자기 몸에 가진 물건을 잃어버린 줄 알고 찾으러 다닐 때 쓰는 말.
  • 없어서 비단 옷.
    집이 가난하면 보통때 입을 옷을 따로 준비할 수 없기 때문에, 혼인 때 입던 옷이나 나들이 할 때 입으려고 준비한 옷까지 할 수 없이 입게 된다는 말이니, 일부러 비단 옷을 입으려고 입는 것이 아니고, 별수 없이 입는다는 뜻.
  • 없으면 제 아비 제사도 못 지낸다.
    집이 워낙 가난하면 꼭 지내야 할 제 부모의 제사도 못 지낸다는 말이니, 따라서 그 밖의 일은 더욱 하지 못한다는 뜻.
  • 엉덩이에 뿔이 났다.
    아직 자신의 일을 제가 처리하지 못할 처지에 있는 사람이 옳은 가르침을 받지 않고, 빗나가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엎드려 절 받기.
    상대자는 마음에도 없는데, 반대 쪽에서 강압적으로 요구하여 대접을 받는다는 뜻.
  • 엎어져 가는 놈 꼭뒤 친다.
    다른 사람이 안 되어 가는 것을 더 안 되게 한다는 뜻.
  • 엎어지면 코 닿을 데.
    거리가 아주 가까운 데를 말함.
  •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
    잘못된 경우를 좋은 기회로 삼아 자기가 하려던 일을 한다는 뜻.
  • 엎지른 물일세.
    한번 저지른 실수는 다시 수습할 길이 없다는 뜻.
  • 엎질러진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한번 저지른 실수는 다시 수습할 길이 없다는 뜻.
  • 엎친 데 덮친 격이다.
    힘든 일, 또는 불행한 일을 당하고 있는데 또 닥쳐 다른 불행이 다가선다는 말.
  • 에해 다르고, 애해 다르다.
    "에" 와 "애" 는 음이 서로 비슷하지만, 쓰임이 전혀 다른 것과 같이, 언뜻 보기에는 같은 것 같지만, 내용은 전혀 다르다는 뜻.
  • 여드레 삶은 호박에 송곳 안 들어갈 말이다.
    여드레나 삶은 호박에 송곳이 안 들어갈 턱이 있나 ? 조금도 도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할 때 쓰는 말.
  • 여든에 이 앓는 소리.
    팔십 먹은 노인의 이 앓는 소리란 말이니, 별로 이상한 소리가 아니라는 뜻.
  • 여든에 죽어도 구들 동티에 죽는다.
    팔십에 죽어도 죽을 때는 구들 동티에 죽었다고 한다는 말. 다시 말해 근본적으로 타고난 팔자는 고치기 힘들다는 말.
  • 여든에 첫 아이 비치듯.
    팔심에 초산이라는 말이니, 즉 난산을 한다는 말.
  • 여럿이 가는 데 섞이면 병든 다리도 끌려 간다.
    여럿이 하자는 데는 할 수 없이 행동하게 된다는 말.
  • 여름 불도 쏘이다 나면(말면) 섭섭하다.
    필요 없는 것 같은 물건도 없어지면 섭섭하다는 뜻.
  • 여름비는 잠비고 가을비는 떡비다.
    여름철에 비가 오면 김도 맬수 없기때문에 잠이나 자기 좋고 가을철에 비가 오면 추수를 하였으니 떡이나 해먹기 좋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 여름에 먹자고 얼음 뜨기.
    나중을 위해서 준비한다는 뜻.
  • 여물 안 먹고 잘 걷는 말.
    "먹지 않는 종." 과 같은 뜻임.
  • 여반장.
    손바닥을 뒤집는 일과 같이 행동하는 것이 몹시 쉽다는 뜻.
  • 여북하여 눈이 머나.
    죽을 처지에 이르러 어찌할 수 없다는 말.
  • 여우를 피해가니 호랑이가 나타난다.
    업친데 덕친격. 자꾸 좋지 않은 일이 반복될때 쓰이는 말.
  • 여우 미끼로 잉어낚기
    적은것을 얻기 위해 필요없이 큰걸 사용한다. 즉, 여우를 잡을때 닭이나 오리를 써야 한다면 당연히 잉어를 낚을때는 떡밥이나 아주 작은 물고기를 쓰겠죠.
  • 여울로 소금 섬을 끌래도 끌지.
    다른 사람 말에 절대 복종하는 것을 이르는 말.
  • 여윈 강아지 똥 탐한다.
    어려움에 빠진 사람이 음식을 급하게 먹는 것을 가리키는 말.
  • 여인은 나가면 버리고 그릇은 벌리면 깨진다.
    여자는 너무 밖으로 나돌면 버리기 쉽다는 말.
  • 여인은 돌면 버리고 가구는 빌리면 버린다.
    여자가 밖으로 나돌아 외간 남자와 관계를 갖게 되면 버리게 되고 남의 가구를 빌리게 되면 자기의 것이 아니므로 담아두는 물건또한 중요한것을 담아두지 않으므로 쉽게 버리게 된다.
    곧, 일반적이 아닌 상황이나 이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뜻.
  • 여자는 사흘만 안 때리면 여우가 된다.
    여자는 남자에 비하여 꽤가 많고 간교하다는 말.
  • 여자의 악담에는 오유월에도 서리가 온다.
    여자가 원한을 품으면 그 영햐이 굉장히 크다는 뜻.
  • 여자 팔자는 뒤웅박 팔자.
    옛말에 여자는 시짐을 잘 가거나 못 가거나에 따라 인생의 흥망성쇄가 좌우되기도 한다는 말을 가리키는 말.
  • 여편네 활수면 벌어 들여도 시루에 물 붓기.
    여자가, 무엇이든 아끼지 않고 쓰면 남자가 아무리 잘 벌어도 소용없다는 뜻.
  • 역마도 갈아 타면 좋다.
    늘 한가지 일만 계속하면 싫증이 생기는 법이니, 가끔 다른 것으로 바꾸어 하는 것이 좋다는 말.
  • 연주창 앓는 놈의 갓끈을 핥는다.
    몹시 욕심 사나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사람의 마음은 짐작하기 힘들다는 뜻.
  • 열 놈이 백 말을 하여도 듣는 이 짐작.
    여러 사람이 아무리 모략 중상을 하더라도, 듣는 사람이 따로 생각하여 자기나름대로 판단하여야 한다는 말.
  • 열 놈이 백 소리 해도 듣는 이 짐작.
    남에게서 아무리 불명예스러운 말을 듣는다 해도 자기만 청백하면 그만이고 마음쓸 것이없다는 것을 빗대어 하는 말.
  • 열 놈이 죽 한 사발.
    아주 양이 적은 음식을 비유하는 말.
  • 열 도깨비 날치듯.
    여러 사람이 시끄럽게 떠들며 난잡하게 날뛰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열 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저녁거리가 없다.
    여러 가지로 재능이 있는 사람이 어려움에 빠졌음을 두고 하는 말.
  • 열매 될 꽃은 첫 삼월부터 안다.
    결과가 좋은 것은 처음부터 그 조짐이 나타난다는 뜻.
  • 열무 김치 맛도 안 들어 군둥내부터 난다.
    아직도 제대로 다 크지 못한 것이 시건방지기부터 하다는 뜻.
  • 열 번 찍어 아니 넘어가는 나무 없다.
    계속해서 노력하면 기어이 뜻대로 이룬다는 뜻.
  • 열 벙어리가 말을 해도 가만 있거라.
    모든 일에 신경쓰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는 말.
  • 열 사람 형리를 사귀지 말고, 한가지 죄를 범하지 말라.
    남의 힘에 의지하려고 하지 말고, 제 몸을 간수하는 쪽이 안전하다는 뜻.
  • 열 사위 밉지 않고, 한 며느리 밉다.
    사람은 보통 사위는 사랑해도, 며느리는 싫어한다는 뜻.
  • 열 소경에 한 막대.
    여러 곳에 중요하게 쓰이는 물건을 두고 하는 말.
  • 열 소경이 풀어도 안 듣는다.
    열 장님이 경을 읽어도 듣지 못한다는 뜻이니, 고집이 세서 남의 말을 조금도 듣지 않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열 손가락에 어느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플까 ?
    아무리 자식이 많아도 사랑스럽지 않은 자식은 없다는 뜻.
  • 열 손 한 지레.
    열 사람이 할 일을, 재주가 많이 있는 한 사람이 해 내는 때에 비유하는 말.
  • 열 시앗 밉지 않고, 한 시누가 밉다.
    시누와 올케와는 원래 사이가 좋지 못하다는 뜻.
  • 열에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많은 사람의 힘을 더하면 한 사람이 내는 것은 적으나, 결과는 크다는 말.
  • 열이 상투 끝까지 올랐다.
    화가 상당히 극도로 났다는 말.
  • 열 일 제치다.
    한 가지 좋은 일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
  • 열 형리 친하지 말고, 죄 짓지 말라.
    죄를 짓고 사법관의 덕을 볼 생각은 하지 말고, 처음부터 죄를 짓지 말라는 뜻.
  • 열흘 길 하루도 아니 가서.
    어떤 일이든지 오래 경영할 일을 며칠 안가 좋아하지 않는다는 말.
  • 열흘날 잔치에 열 하룻날 병풍 친다.
    때는 이미 지났는데 일을 준비한다는 말.
  • 열흘 붉은 꽃이 없다.
    꽃이 아무리 예뻐도,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것처럼, 부귀와 영화도 오래 가지고 있기 어렵다는 뜻.
  • 염라 대왕이 제 할아비라도.
    큰 잘못을 했거나 중병이 들어 어쩔 도리가 없게 되었다는 말.
  • 염병에 까마귀 소리.
    염병은 고치기 힘든 병이요, 까마귀 소리는 불길한 소리이기 때문에 굉장히 싫고 꺼리는 일을 이르는 말.
  • 염병 치른 놈의 대가리 같다.
    다 없어지고 남은 것이 거의 없음을 두고 하는 말.
  •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자기가 마땅히 해야 할 일에는 정성이 없고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해 다른 곳에만 마음을 쓴다는 뜻.
  • 염소 물똥 누는 것 보았나 ?
    염소는 언제나 된똥만 누고 물똥은 절대로 누지 않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을 얘기할 때 쓰는 말.
  • 염주도 몫몫이요, 쇠뿔도 각각이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그 몫이 서로 각기 다르다는 말.
  • 염초청 굴뚝 같다.
    마음이 검고, 엉큼하다는 말.
  • 염치와는 담 쌓은 놈.
    아주 염치없고 뻔뻔스러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염통이 곪은 줄은 몰라도 손톱 곪은 줄은 안다.
    눈에 보이는 사소한 결함은 알아도 보이지 않는 큰 결함은 모른다는 것을 빗대서 이르는 말.
  • 영감의 상투 굵어서 무엇 하나, 당줄만 동이면 그만이다.
    쓸곳 없이 크기만 해도 필요가 없고, 오직 소용에 따라 쓰일 수만 있으면 그만이라는 뜻.
  • 예쁘지도 않은 며느리가 삿갓 쓰고 어스름 달밤에 나선다.
    보기 싫은 사람 점점 보기 싫은 행동 한다는 말.
  • 옛 말 그른 데없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은 다 옳다는 말.
  •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여름에 감기 앓는 사람은 못난 사람이라고 조롱하는 말.
  • 오뉴월 거적문인가 ?
    문을 열어 놓고 다니는 사람을 야단치는 말.
  • 오뉴월 닭이 여북해서 지붕을 허비랴 ?
    오뉴월에 닭이 지붕을 뒤지고 나올 것이 있을까 ? 그렇기 때문에 별 수 없이 하는 것이라는 뜻.
  • 오뉴월 더위에 암소 뿔이 물러 빠진다.
    더위는 오뉴월이 제일 심하다는 말.
  • 오뉴월 똥파리.
    멀리 있는 먹이를 잘 알고 달려 드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오뉴월 두롱다리.
    제 철이 지나 필요 없게 된 물건을 두고 하는 말.
  • 오뉴월 병아리 하룻볕 쬐기가 무섭다.
    짧은 시간 동안에 빨리 자라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오뉴월 볕이 하루가 무섭다.
    짧은 시간 동안에 생긴 차이가 굉장히 다르다는 뜻.
  • 오뉴월 소나기는 소 등을 두고 다툰다.
    여름의 소나기는 소 등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 쪽에는 쏟아지고 저 쪽에는 안 내리기도 한다는 말.
  • 오뉴월 자리감투도 팔아 먹는다.
    안 팔 것이 없이 다 팔아 버리는 것을 가리키는 말.
  • 오뉴월 품앗시도 진작 갚으랬다.
    시간이 넉넉하다고 해서 오래 끌고 갈 것이 아니라, 남에게 갚을 것은 빨리 갚아야 한다는 뜻.
  • 오뉴월 하루 볕도 무섭다.
    "오뉴월 볕이 하루가 무섭다. " 와 같은 뜻임.
  • 오는 떡이 두터워야 가는 떡이 두텁다.
    내가 남에게 좋게 하여야, 남도 나에게 잘 한다는 말.
  •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말은 누구에게든 온순하고 점잖고 부드럽게 해야 한다는 뜻.
  •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남에게 무엇이든 잘 해받으면 그만큼 갚는 것이 있어야 한다는 뜻.
  • 오동나무 보고 춤춘다.
    오동나무로 거문고를 만드는데 아직 거문고는 만들지도 않았는데 오동나무만 보고도 춤을 춘다는 말니니, 성미가 너무 급하게 빨리 서두른다는 뜻.
  • 오동 숟가락으로 가물치 국을 먹었나 ?
    오동 숟가락도 가물치도 다 검은 것이므로, 살결이 검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거지는 바쁘고 갈 곳이 많다는 뜻으로 쓰는 말.
  • 오래 앉으면 새도 살을 맞는다.
    같은 곳에 너무 오래 살거나 한 가지 일만 계속해서 지속하면, 도리어 화를 당하는 일이 생긴다는 뜻.
  • 오랜 원수를 갚으려다가 새 원수가 생겼다.
    모든 일에 앙갚음이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을 이르는 말.
  •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도무지 이룰 수 없는 일은 처음부터 생각도 하지 말라는 뜻.
    자기 분수에 넘어서는 짓이면 바라지도 말라는 말.
  • 오리 보고 십리 간다.
    적은 일이라도 좋은 일이면, 수고를 아끼지 말라는 뜻.
  • 오리 알에 제 똥 묻으니 같다.
    제 처지에 맞는다는 뜻.
  • 오리 홰탄 것 같다.
    오리는 홰를 타지 않으므로, 자신이 있을 장소가 아닌 곳에 있다는 뜻.
  • 오십 보 백 보.
    오십보나 백보나 거기서 거기라는 말.
  • 오입장이 헌 갓 쓰고 똥 누기는 예사라.
    오입장이가 그만한 실수 정도는 언제나 있을 수 있다는 뜻.
  • 오장이 뒤집힌다.
    마음이 몹시 상하여 참을 수 없을 때 쓰느 말.
  • 오지 랖이 몹시 넓다.
    자기에게 관계 없는 일에 너무 간섭을 잘 한다는 뜻.
  • 오후 활량이 쓴 것이 없다.
    활량이 오후가 되면 힘이 없고 배가 고파 싫은 것 졸은 것 없이 무엇이든 잘 먹는다는 말.
  • 옥에도 티가 있다.
    아무리 휼륭한 사람이나 물건이라도 따지고 보면 약간의 결점은 있다는 말.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한 가지 나쁜 점은 있다는 뜻.
  • 온 몸이 입이라도 말 못한다.
    잘못이 이미 나타났으므로,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뜻.
  • 온 바닷물을 다 켜야 맛이냐 ?
    욕심이 너무 큰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온통으로 생긴 놈 계집 자랑, 반통으로 생긴 놈 자식 자랑.
    아주 어리석은 놈은 제 계집 자랑을 하는 것이거, 반쯤 어리석은 놈은 제 자식 자랑을 한다는 말.
  • 올가미 없는 개 장수.
    밑천 없이 장사를 잘 한다는 뜻.
  • 올빼미 눈 같다.
    낮에 잘 보지 못하는 올빼미와 같이 자신의 앞에 돌아올 일을 못 알아 본다는 뜻.
  • 올챙이가 개구리 된 지 몇 해나 되나 ?
    어렵고 힘들게 지내던 일은 다 잊어비리고, 지금 생각만 하고 교만한 태도를 가진다는 뜻.
  • 올챙이 적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 된 생각만 한다.
    성공한 사람이 그 전에 고생하고 어려웠던 때는 잊어버리고 거만한 행동을 한다는 뜻.
    "올챙이가 개구리 된 지 몇 해나 되나 ?" 와 같은 뜻임.
  • 옴 딱지 떼고 비상 새벽질 한다.
    옴 딱지를 잡아 떼고 비상(독약)으로 새벽질하듯 바른다는 말이니, 이치에 맞지 않는 무리한 행동을 한다는 말.
  • 옴파리 같다.
    오목하고 탄탄하고 아름다운 것을 두고 하는 말.
  • 옷은 새옷이 좋고, 사람은 예 사람이 좋다.
    옷은 깨끗한 새 옷이 좋지만, 사람은 사귄지 오래일수록 인정이 두텁고 좋다는 뜻.
  • 옷이 날개다.
    못생긴 사람도 옷을 잘 입으면, 멋있게 보인다는 뜻.
  • 옹이에 마디.
    "힘든 일이 계속해서 생긴다" 는 뜻.
  • 옥새 여울목 넘겨다 보듯.
    남에게 나타나지 않게 몸을 감추고 있으면서, 제 이익만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왜 알 적에 안 곯았노 ?
    왜 어릴 저에 죽지 않았느냐 ? 는 뜻이니, 사람이 인정이 없고 필요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외갓집 들어가듯.
    문 밖에서 주인을 찾는 인사도 없이 자기 집 들어가듯, 막힘없이 쑥 들어가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외 거꾸로 먹어도 제 재미다.
    자신만 좋으면, 자기가 어떻게 행동하든지 상관 없다는 뜻.
  • 외나무 다리에서 만날 날이 있다.
    남에게 원수를 맺으면, 피하기 힘든 곳에서 반드시 나쁜 일을 당하게 된다는 말.
  • 외 덩굴에 가지 열릴까 ?
    부모와 아주 다르게 생긴 자식은 있을 수 없다는 뜻.
  • 외로 지나, 바로 지나 일반.
    "가로 지나, 세로 지나 일반" 과 같은 뜻임.
  • 외삼촌 물에 빠졌나, 웃기는 왜 웃노 ?
    "선 떡 먹고 체하였나. 웃기는 왜 웃나 ?" 와 같은 뜻임.
  •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먹는다.
    뒷일이야 어떻게 되든, 당장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말.
    현금이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외상이면 무엇이든지 한다는 뜻.
  • 외손뼉이 못 울고, 한 다리로 가지 못 한다.
    파트너 없이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뜻.
  • 외손자를 구애하느니, 방아공이를 구애하지.
    외손자는 아무리 구애하여도 필요 없다는 말.
  • 외톨밤이 벌레 먹는다.
    당연히 똑똑하고 분명해야 할 것이 그렇지 못한 경우에 쓰는 말.
  • 왼 새끼 내던지듯.
    금줄은 왼 새끼로 친다. 금줄을 떼어 팽개치듯, 두번 다시 돌아볼 생각 하지 않고 아주 내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왼 새끼 꼰다.
    굉장히 걱정되는 일이 있어 가슴을 태우는 일.
  • 용 가는데 구름 간다.
    언제나 같이 다니고 둘이 서로 떨어지지 않을 때에 쓰는 말.
  • 용 꿈 꾸었다.
    매우 좋은 수가 생길 것이라는 말.
  • 용문산에 안개 두르듯.
    많은 사람이 한데 모였음을 비유하는 말.
  • 용미에 범 앉은 것 같다.
    남을 누를 만한 위엄이 있어 보이는 얼굴.
    (용미...무덤 뒤로 꼬리처럼 만든 자리)
  • 용술에 담은 찰밥도 엎질렀네.
    용수에 담긴 찰밥은 좀체로 엎질러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말은 복 없는 자가 분수밖의 복을 얻었을지라도 능히 그것을 가지고 있지 못함을 이르는 말.
  • 용의 꼬리보다 닭의 머리가 낫다.
    좋은곳에서 꼴찌 하는것보다 약간 못한곳에서 첫째가 낫다는 말.
  • 용이 울 밖에 나면 개미가 침노한다.
    한 울타리 안에서 세력을 부리다가, 그 그룹에서 밀려나와 세력 없이 된 상태를 두고 하는 말.
  • 용장 밑에 약졸 없다.
    훌륭한 장수는 졸개들을 잘 훈련시켜 약한 졸병이 없다는 말.
  • 우렁도 집이 있다.
    사람으로서 그 몸을 의탁할 집이 없음을 속상해 할 때 쓰는 말.
  • 우렁이 속 같다.
    도무지 그 속마음을 헤아려 알기 힘든 것을 비유하는 말.
  • 우물가에 애 보낸 것 같다.
    마음에 몹시 걱정이 된다는 뜻.
  • 우물 귀신 잡아 넣듯 한다.
    우물에 빠져 죽은 사람은 그 우물에다 다른 사람을 잡아 넣어 죽어야 비로소 그 우물에서 빠져 나온다고 해서 자기의 힘든 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움을 두고 하는 말.
  • 우물 길에서 반살기 받았다.
    생각지도 못한 좋은 일이 생겼다는 말.
  • 우물도 들고 마시겠다.
    성미가 몹시 급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에만 살던 개구리가 우물 밖의 세상은 알지 못하는 것처럼, 보고 들은 것이 없어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우물에 가 숭늉을 달랜다.(찾는다.)
    성미가 몹시 급하여 터무니 없이 재촉하거나 서두를 때 쓰는 말.
  • 우물 옆에서 말라 죽겠다.
    우물 물을 퍼 마시면 될 것인데, 우물을 옆에다 두고도 목말라 죽는다니, 그만큼 사람이 둔하다는 뜻.
  • 우물을 파도 한 우물 파라.
    조금 파다가 물이 안 나온다고 자꾸만 이 곳 저 곳 옮겨 파면, 결국 힘만 들었지, 우물을 만들 수 없다는 말이니,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끝까지 철저히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뜻.
  • 우박 맞은 잿더미 같고, 화랑의 사포 같다.
    얼굴이 흉한 사람 두고 하는 말.
  •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끝에는 어떻든지, 지금 당장 맛있는 것이 좋다는 뜻.
  • 우황 든 소같다.
    우황든 소는 누렇게 병든것을 말하므로 병자 같이 얼굴이 누렇게 떳다는 말로 쓰임.
  • 울지 않는 아이 젖 주랴 ?
    아이도 울지 않으면 빨리 젖을 줄 리 없다는 말이니, 자기가 요구하지 않는 것을 줄 턱이 없다는 뜻.
  • 울려는 아이 뺨 치기.
    화난 사람을 잘 위로해 주지 않고, 성을 돋워 주어 오히려 성을 더 나게 한다는 뜻.
  • 울며 겨자 먹기.
    눈물까지 흘리며 억지로 겨자를 먹는 것 같이, 하기 괴로운 일을 별 수 없이 억지로 한다는 뜻.
  • 울며 먹는 씨아.
    씨아가 울면서도 역시 먹지 않을 수 없다는 말이니, 하기 싫은 일을 시키니까 억지로 한다는 뜻.
  • 울타리가 허니까, 이웃집 개가 드나든다.
    자기에게 헛점이 있으니까, 남이 없신 여긴다는 뜻.
  • 움도 싹도 없다.
    사람이나 물건이 흔적도 없어져, 그 간 방향을 모르게 되었을 때 쓰는 말.
  • 움 안에서 떡 받는다.
    생각지도 않던 좋은 물건을 얻었을 때 쓰는 말.
  • 웃고 사람 친다.
    겉으로 좋아하는 척하고, 속으로는 미워한다는 뜻.
  •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간절히 빌고 용서를 구하는 사람에게는 욕할 수 없다는 뜻.
  • 웃으면 복이 온다.
    웃음이 보약, 웃는것이 신체적으로도 좋으며 화도 면할수 있다는 말로 요즘 많이 강조되고 있는말.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윗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아래에 잇는 사람도 따라서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는 말.
  • 웃으며 한 말에 초상 난다.
    농담으로 한 말이 살인까지 몰고 가는 수가 있으니, 말이란 언제나 조심해서 해야 한다는 뜻.
  • 웃음 속에 칼이 있다.
    겉으로는 친절한 척하지만, 속으로는 도리어 해롭게 할 때 쓰는 말.
  • 윗 입술이 아래 입술에 닿았나 ?
    "감히 네가 그런 버릇없는 행동과 말을 나에게 할 수 있느냐 ?" 의 뜻.
  • 원님과 급창이가 흥정을 하여도, 에누리가 있다.
    아주 가까운 사이라도 사업에는 꼭 에누리가 있다는 뜻.
    (급창..옛날 군청의 사환)
  • 원님 덕에 나팔 분다.
    다른 사람 덕에 호강한다는 뜻.
  • 원님도 보고 환자도 탄다.
    두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있음을 나타낸 말.
  • 원도 보고 송사도 본다.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다 하게 될 때 하는 말.
  • 원 살이 고공 살이.
    원 살이하는 것이 고공 살이하는 것이나 똑같이 힘들고 걱정이 많다는 뜻.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아무리 능숙하고 잘 하는 일도 하다보면 실수할 날이 있다는 뜻.
    아무리 숙달된 사람일지라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말.
  • 원숭이 볼기짝 같다.
    얼굴이 붉은 사람을 조롱하는 말.
  • 원숭이 흉내내듯.
    남의 행동을 흉내를 내어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원아이 녹수를 만났다.
    제 처지에 맞는다는 뜻.
  • 육모진 모래 팔모지게 밟았다.
    몹시 오랜 시간 힘들여 밟았다는 뜻.
  • 육 섣달에는 앉은 방석도 아니 돌려 놓는다.
    우리 나라 풍속에 유월과 섣달은 안 좋은 달이기 때문에, 앉는 자리도 돌려 놓지 않는다는 뜻.
  • 윤달 만난 화양목.
    화양목은 윤달 든 해는 한 치씩 줄어든다고 옛날부터 전해왔다 한다. 즉, 진보가 빠르지 못함을 두고 이르는 말.
  • 윤동짓달 초하룻날.
    윤동짓날은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도무지 바랄 수 없는 일을 보고 하는 말.
  • 은진(恩津)은 강경(江景)으로 꾸려간다.
    은진은 강경 때문에 지탱해 나갈 수 있다는 말이니, 남의 덕분으로 겨우 유지되어 나갈 수 있다는 말.
  • 은행나무 격이라.
    두사람이 서로 뜻이 맞아, 마주 앉아 있는 것을 가리키는 말.
  •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
    음식은 줄수록 점점 줄고, 말은 이 사람 저 사람 옮겨 전할수록 보태게 되어진다는 말.
  • 음지도 양지 된다.
    운이 없는 사람도 좋은 운을 만날 적이 있다는 뜻.
  • 읍(邑)에서 매 맞고 장거리에서 눈 흘긴다.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와 같은 뜻임.
  • 응달에 승앗대.
    응달에서 맥없이 자란 승앗대라는 말이니, 사람이 약하고 키만 밀쑥하게 큰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의가 좋으면 천하도 반분한다.
    사이가 좋으면 아무리 귀중한 것이라도 나누어 가진다는 뜻.
  • 의붓아비 떡 치는 데는 가도, 친 아비 도끼질하는 데는 안 간다.
    사람은 자신의 이익 있는 곳으로만 찾아간다는 뜻.
  • 의붓아비를 아비라 하라.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예의에 벗어난 행동은 할 수 없다는 말.
  • 의붓자식 소 팔려 보낸 것 같다.
    몹시 믿음성이 없어 마음이 안 놓인다는 뜻.
  • 의사가 제 병 못 고친다.
    자기에 대한 일은 자신이 처리하기 어렵다는 뜻.
  • 의식이 풍족한 다음에야 예절을 차리게 된다.
    살림이 넉넉해야 예절을 차리고 사람 사는 도리를 다할 수 있다는 말.
  • 이 굿에는 춤추기 어렵다.
    여러 사람의 말이 구구하여 결정을 짓기 힘들 때 쓰는 말.
  • 이 떡 먹고 말 말아라.
    비밀이 나타날까 봐 두려워 이것이나 먹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는 말.
  • 이 덕 저 적 다 하늘 덕.
    무엇보다도 하늘의 공이 제일 크다는 뜻.
  • 이도 아니 나서 콩밥을 씹는다.
    재주와 힘이 없는 사람이 제 힘에도 겨운 일을 하려고 한다는 뜻.
  • 이도 안 난 게 뼈다귀 추념하겠단다.
    제 재주는 부족한 것이 제 분수밖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쓰는 말.
  • 이렇게 대접할 손님 있고 저렇게 대접할 손님이 따로 있다.
    손님을 대접하는 데도 가려서, 그 높낮이에 따라 한다는 뜻.
  • 이름 좋은 하늘타리.
    겉은 보기 좋지만 실속은 없다는 뜻.
  • 이마를 뚫어도 피 한 방울 안난다.
    사람이 굉장히 인색하다는 뜻.
  • 이마에 땀을 내고 먹어라.
    노력한 사람에게 성과가 주어져야 함을 나타내는 뜻으로 주로 놀고 먹는 자를 욕하여 이르는 말.
  • 이마에 부은 물이 발 뒤꿈치로 흐른다.
    윗 사람이 한 일은 훌륭한 행동이든 나쁜 행동이든 다 아랫 사람이 닮는다는 뜻.
  • 이불깃 보아서 발 뻗는다.
    자신의 처지와 형편에 따라서 행동한다는 뜻.
  • 이불 속에서 활개친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저 혼자 큰소리 한다는 뜻.
  • 이사할 때 강아지 따라 다니듯.
    어디든지 항상 붙어 같이 다니는 것을 비유하는 일.
  • 이십 안 자식, 삼십 안 천량.
    자식른 이십 전에 낳아야 하고, 재물은 삼십 전에 모아야 한다는 뜻.
  • 이 아픈 날 콩밥한다.
    운이 없는데 그 위에 또 운이 나쁜 일이 생겼다는 뜻.
  •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지.
    있던 것이 없어져서 불편하기는 하나, 그래도 참고 견뎌 버티어 갈 수 있다고 할 때에 쓰는 말.
  • 이웃 사촌.
    이웃 사람끼리 서로 돕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가리키는 말.
  • 이웃집 개도 부르면 온다.
    사람을 초대하여 오지 않는 것을 나무라는 말.
  • 이웃집 나그네도 손 볼 날이 있다.
    아무리 가까운 이웃이라도 손으로 대접해야 할 경우가 따로 있다는 말.
  • 이웃집 며느리 흉도 많다.
    가까운 사이에는 상대방의 단점이나 성격이 잘 드러나고 잘 알 수 있다는 뜻.
  • 이웃집 무당 영(靈)하지 않다.
    이웃집 무당은 자기의 내막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굿을 하여 설혹 맞추더라도 별로 훌륭한 것이 없다는 말.
  • 이웃집 처녀도 내 부엌에 들려 세워 보아야 안다.
    아무리 소문이 좋고 자기가 늘 보고 잘 아는 이웃집 처녀라도, 자기 집 사람을 만들어 직접 살아 보아야 그 사람의 좋고 나쁜 것을 실제로 알 수 있다는 말.
  • 이왕 버린 몸.
    이미 한번 크게 실수해 다시 돌이킬 수 없는 몸이 되었다는 뜻.
  • 이 장 떡이 큰가 저 장 떡이 큰가.
    이득이 이 곳에 더 많을 까 저 곳에 더 많을까 망설이는 것.
  • 이 절도 못 믿고 저 절도 못 믿는다.
    이것도 저것도 다 믿을 수 없을 때 쓰는 말.
  • 익은 밥 먹고 선 소리한다.
    필요 없는 말을 한다는 뜻.
  • 인경 꼭지가 말랑말랑하거든.
    아무리 소망해도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을 때 쓰는 말.
  • 인생의 승부는 관 뚜껑을 덮어봐야 안다.
    사람의 인생이란 살아 있는 동안 보다 죽어 세상을 떠났을때 그 사람의 진정한 삶을 느끼게 된다는 말.
  • 인정은 바리에 싣고, 진상(進上)은 꼬치로 꾄다.
    바치는 재물은 적더라도 정성은 대단하다는 뜻.
  • 이제보니 수원 나그네.
    아는 사람을 보고 모르는 척하고 있다가, 저쪽에서 아는 척 할 때 처음 알아보았다는 듯이 하는 말.
  • 익은 밥 먹고 선소리한다.
    이치에 맞지 않거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
  • 인천 바다가 사이다라도 컵이 있어야 떠 먹는다.
    아무리 먹을 것이 산같이 많이 있더라도, 그것을 가지려면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뜻.
  • 일가 못된 것이 항렬만 높다.
    별로 좋지 않은 것이 도리어 다루기만 힘들다는 뜻.
  • 일가 싸움은 개 싸움.
    친척끼리 싸우는 것은 서로 싸울 때 뿐이요, 원한을 오랫동안 품지 않는다는 뜻.
  • 일가에서 방자한다.
    친한 사이에 일을 해방한다는 뜻.
  • 일석이조
    돌멩이 하나로 두마리의 새를 잡는다. 즉, 운이 아주 좋다.
  • 일 안 하는 가장(家長).
    아무리 가장이 일은 하지 않는 것 같지만, 그래도 가장으로서 할 일은 자신이 꾸려 나간다는 말.
  • 일에는 굼벵이요, 먹는 데는 돼지다.
    일은 게으르게 느릿느릿 하면서도 먹는 것은 많이 먹는다는 뜻.
  • 일에는 배돌이 먹을 땐 감돌이
    일을 할때는 어디 숨어버리거나 없어졌다가 먹을때는 빠지지 않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잃은 도끼는 쇠가 좋더니.
    상처하고 후처를 얻었는데 후처가 전처만 못할 때 쓰는 말.
  • 임도 보고 뽕도 딴다.
    한꺼번에 두 가지 일을 이루고자 꾀하는 것을 이르는 말.
  •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거짓말 해야지.
    얼굴 표정도 변하지 않고 천연득스럽게 거짓말 잘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입 아래 코.
    일의 순서가 바뀌었다는 말.
  • 입에 맞는 떡.
    자기 성격과 마음에 꼭 맞는다는 뜻.
  • 입에 젖내가 난다.
    말이나 행동이 어리고 유치하다는 뜻.
  •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바로 하여라.
    말은 정직하고 옳바르게 해야 한다는 뜻.
  • 입이 광주리만 해도 말 못 한다.
    잘못이 이미 똑똑히 드러났으므로,제 아무리 입이 광주리처럼 넓고 커도, 변명할 여지가 없다는 뜻.
  • 입 찬 말은 무덤 앞에 가서 하여라.
    사람의 말과 행동은 일치하기가 어려우니 죽고 난 다음이 아니면, 자기 행동에 대한 자신있는 말은 하기 힘들다는 뜻.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자 

  • 자는 벌집 건드린다.
    가만히 있는 것을 그냥 두었던들 아무 탈이 없엇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 쓸데 없는 큰 일을 일으킨다는 뜻.
  • 자는 범 코침 주기.
    자는 범을 코침을 놓아 깨워 놓았으니, 그 범이 가만히 있을 턱이 있나 ? 공연히 자기가 일을 만들어 자신에게 화를 이르게 한다는 뜻.
  • 자다가 남의 다리 긁는다.
    잠결에 남의 다리를 긁는다는 뜻으로 다른 데 정신 팔고 있다가 엉뚱한 행동이나 말을 할 때 쓰는 말.
  • 자다가 봉창을 두드린다.
    얼도당토 않은 소리를 한다는 뜻.
  • 자던 입에 콩가루 떨어 넣기.
    "자다가 얻는 병" 과 같은 뜻임.
  • 자던 중도 떡 세개.
    아무 일도 안하고 이익을 나누는 데는 참여한다는 뜻.
  • 자라는 호박에 말뚝 박는다.
    성격이 고약하고 행동이 좋지 않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자라 보고 놀란 가슴(놈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
    어떤 일에 한번 몹시 놀란 사람은 비슷한 것만 보아도 겁을 집어먹는다는 뜻.
  • 자라 알 바라보듯.
    자라는 모래밭에 나와 알을 낳아놓고, 언제나 마음이 놓이지 않아 바라보고 있다는 말이니, 재물이나 자식을 먼곳에 두고 밤낮으로 걱정하며 생각한다는 뜻.
  • 자랑 끝에 불 붙는다.
    좋아서 자랑하는 일이 끝에는 실패로 돌아갔을 때 하는 말.
  • 자랑 끝에 쉬 슨다.
    "자랑 끝에 불 붙는다" 와 같은 뜻임.
  • 자발 없는 구신은 물도 못 얻어 먹는다.
    너무 의리없이 행동하면 얻어먹을 것도 못 얻어먹는다는 뜻.
  • 자식도 품안에 들 때 내 자식이지.
    자식이 어릴때는 부모 말을 잘 듣지만, 크면 지 맘대로 하고 말을 안 듣는다는 뜻.
  • 자식 둔 골은 범도 돌아본다.
    자식을 사랑하는 정은 짐승도 다 똑같다는 뜻.
  • 자식은 쪽박에 밤 주어 담 듯하다.
    살림이 가난해 좁은 방에 많은 자식들이 둘러앉은 것이 마치 쪽박에 밤 담은 것과 모양이 같다는 말.
  • 자에도 몰자랄 적이 있고, 치에도 넉넉할 적이 있다.
    무슨 일이든 방법에 따라 해결책이 생긴다는 뜻.
  • 작게 먹고 가는 똥 누지.
    일에 욕심내지 않고 힘에 알맞게 하는 것이 마음 편하고 좋다는 뜻.
  • 작년에 모인 눈물 금년에 떨어진다.
    효력이 오래 있다 나타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작은 고추가 맵다.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오히려 재주가 뛰어날 때 쓰는 말.
  • 잔 고기 가시 세다.
    보기에는 작게 생겼어도 속은 알차다는 뜻.
  • 잔나비 밥짓 듯 한다.
    생각업이 경솔한 행동을 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 잔나비 잔치다.
    남을 흉내내어 하는 행동을 이르는 말.
  • 잔디밭에서 바늘 찾기.
    아무리 찾아도 눈에 띄지 않을 때 쓰는 말.
    아무리 해 봐도 헛수고일 때를 말함.
  • 잔바늘 쑤시듯 한다.
    무엇이든 잘게 들쑤시는 것을 비유하는 말.
  • 잘되면 충신이요, 못되면 역적이라.
    같은 일이라도 잘되면 칭찬을 받고, 실수하면 야단을 맞는다는 것.
  • 잘 먹고 잘 입어 못난놈 없다.
    누구에게나 잘 먹이고 잘 입히면 귀하게 보이고 잘난 사람처럼 보인다는 말. 곧, 부티가 난다는 말.
  • 잘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훌륭하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남다르게 장래성이 엿보인다는 말.
  •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남의 다리 긁는다" 와 같은 뜻임.
  • 잠방이에 대님 치듯.
    어려운 일을 당하여 굉장히 켕기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잠을 자야 꿈을 꾸지.
    꿈을 꾸려면 잠을 자야지 되지 않겠는가 ? 즉 어떤 결과를 얻으려면 정당한 순서를 거쳐야 한다는 뜻.
  • 잠자는 사자를 건드리지 말아라.
    사자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무섭지 않은가 ? 즉, 남의 신경을 건드리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뜻.
  • 잠자리 날개 같다.
    모시 따위 옷감이 굉장히 얇고 고운 것을 가리키는 말.
  • 잠자코 있으면 무식은 면한다.
    아무 말도 않고 조용히 있으면 나의 무식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뜻.
  • 장가 가는 놈이 불알 떼어놓고 간다.
    그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빼두고 간다는 말.
  • 장고 끝에 악수 나온다.
    일상 생활의 어떤 처방이나 결정을 내릴때에도 이리재고 저리재고 심사 숙고해서..(바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결국에 결정한 일이 처음 하려고 했던 생각 보가 못할때를 두고 하는 말.
  • 장구 깨진 무당 같다.
    "날개 부러진 매." 와 같은 뜻임.
  • 장구를 쳐야 춤을 추지.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
  • 장님 개천 나무란다.
    자기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만 탓한다는 뜻.
  • 장님 문 고리 잡았다.
    어쩌다가 다행히 일을 이루었다는 뜻.
  • 장님 손 보듯 한다.
    조금도 반가워하는 기색이 없은 것을 나타내는 말.
  • 장님 은빛 보듯.
    장님이 은빛을 보면 보일 것인가 ? 모든 행동에 있어서 겉으로만 보는 척 한다는 뜻.
  • 장님이 외나무다리 건너간다.
    앞을 보지 못하는 장님이 외나무다리를 용케 건너가듯이 극복하기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나가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
  • 장님 코끼리 말하듯.
    장님들이 코끼리들 더듬어만 보고 그 모양을 말한다는 뜻이니, 즉 물건의 일부만 보고 그것이 전체인 것처럼 생각한다는 말.
  • 장님 파발 두들기듯.
    덮어놓고 함부로 일하는 것을 말함.
  • 장 단 집에는 가도, 말 단 집에는 가지 마라.
    자기에게 언제나 말을 좋게만 하고 친절한 척하는 사람의 집에는 가지 말라는 뜻.
  • 장대로 별 따기.
    되지도 않을 짓을 미련하게 한다는 말.
  • 장대로 하늘 재기.
    될 가능성이 없는 일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 장마다 망둥이 날까 ?
    언제나 자기 마음에 드는 일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는 뜻.
  • 장마 도깨비 여울 건너가는 소리를 한다.
    속으로 불평을 가지고 입 속으로 중얼중얼 들리지 않게 말하는 것을 이르는 말.
  • 장부가 칼을 빼었다가 도로 꽂나.
    굳게 결심한 일에 방해가 좀 있다고 해서 그만 둘수는 없다는 뜻.
  • 장비(張飛)는 만나면 싸움.
    술 잘 먹는 사람, 바둑 잘 두는 사람, 놀음 잘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만나기만하면 자신들이 좋아하는 술, 바둑, 놀음을 한다는 말.
  • 장사 지내러 가는 놈이 세체 두고 간다.
    가장 중요한 시체를 두고 가서 어떻게 장사를 지낼 것인가 ? 다시 말해 그 일의 가장 필요한 것을 잊어버렸을 때 쓰는 말.
  • 장수 나자 용마 난다.
  • 재강아지 눈 감은 듯.
    회색빛 강아지는 눈을 감고 있는지 뜨고 있는지 알 수 없다는 뜻이니, 무엇이 무엇인지 도무지 분간하기가 힘들다는 뜻.
  • 재는 넘을수록 높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일이 점점 험하고 힘들게 되어 간다는 뜻.
  • 재떨이와 부자는 모일수록 더럽다.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마음이 더 인색하여지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재 들은 중, 굿 들은 무당.
    중이 재를 올려 달라는 부탁을 받았거나 무당이 굿을 해 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 즉, 언제나 자기가 원하는 일을 남에게 부탁을 받았을 때 쓰는 말.
  • 재미나는 골에 범 난다.
    재미있다고 자꾸 계속해서 나쁜 일을 하면, 나중에는 큰 봉변을 당하게 된다는 뜻.
  • 재산을 잃고 쌀알을 줍는다.
    많은 재산을 다 날리고 아주 적은 수입으로 생계만을 유지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
  •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고, 복 없는 장님은 점을 배워 놓아도 감기 앓는 놈도 없다.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어진다' 와 같은 뜻임.
  •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뙤놈이 번다.
    서커스를 하면 곰이 재주를 하는데 돈은 중국사람이 가진다는 뜻에서 엉뚱한 사람이 이익을 본다는 뜻.
  • 재주를 다 배우니 눈이 어둡다.
    오랜 시간을 두고 한 일이 아무 보람이 없게 되었다는 뜻.
  • 잿 독에 말뚝 박기.
    잿독에 말뚝을 박으면 좀 잘 들어갈 것인가 ? 세력 없는 사람을 막 짓누른다는 뜻.
  • 쟁(錚)과 북이 맞아야 한다.
    '도둑질을 하여도 손이 맞아야 한다.' 와 같은 뜻임.
  • 쟁기질 못하는 농부가 소 탓한다.
    할 줄 모르는 스스로는 탓하지 않고, 기구만 탓한다는 말.
  • 저녁 굶은 시어미 상(相)
    원래 시어머니란 며느리에게 좋은 얼굴로 대하는 일이 적은데, 더우기 저녁까지 굶었으니, 얼마나 그 빝이 험상할 것인가 ? 보통 얼굴 빛을 찡그리고 순한 빛이 없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저녁 두 번 먹었다.
    밤참 먹었다는 뜻.
  • 저렇게 급하면 왜 외조 할미 속으로 안 나왔어 ?
    성미가 상당히 급한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저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자기가 싫은 것도 다른 사람 주기는 아깝다는 뜻.
  • 저 중 달아난다니까 고깔 벗어 들고 달아난다.
    행동을 보느라고 칭찬을 해주니까, 가장 잘하는 척하고없는 실력도 나타내려고 힘쓰는 것을 비유하는 말.
  • 저승 거지보다는 이승 거지가 낫다.
    아무리 미천한 사람일지라도 죽기는 싫어한다는 말.
  • 저승 길이 대문 밖이라.
    죽은 일은 참 허무하다는 뜻.
  • 적게 먹으면 약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다.
    술은 자기에게 알맞게 적당히 먹어야 한다는 뜻.
  • 적심 벗고 은가락지 낀다.
    적당한 옷차림에 가락지(반지)를 껴야 하는데 겉옷을 벗고서 가락지를 끼면 어울리지 않고 어색하게 된다. 즉, 서로 어울리지 않는 어색한 행동을 두고 하는 말.
  • 전당 잡은 촛대 같고, 꾸어 온 보릿자루 같다.
    아무 생각없이 조용히 있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 절 모르고 시주하기.
    절도 모르고 시주를 하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 쓸데 없는 돈만 들이고 보람은 없다는 뜻.
  • 절에 가면 중 노릇하고 싶다.
    일정한 자기의 포부가 없이 덮어놓고 남을 좋아하려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절에 가서 빗장사 한다.
    형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무슨 일을 한다는 뜻.
  • 절에 가서도 눈치만 있으면 젓 국물을 얻어 먹는다.
    절에서는 젓국이 없겠지만 눈치 빠르고 요령이 있으면 늘상 생각지도 못하는 일도 행할수 있다는 말.
  • 절에 가 젓국을 찾는다.
    중은 비린 것을 먹지 않는데, 젓국이 있을 턱이 있는가 ? 있을 수 없는 곳 가서 없는 물건을 찾는다는 뜻.
  • 절에 간 색시라.
    절로 도망간 처녀란 말이니, 남이 하라는대로만 쫓아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남이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는 뜻.
  • 절이 망하려니까, 새우젓 장수가 들어온다.
    비린 것을 먹으면 안되는 절에 새우젓 장수가 올 수가 있나 ? 운수가 나빠 망하려면, 생각지도 않은 일이 우연히 생긴다는 뜻.
  •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어을 때 고생이 좀 되더라도 부지런히 노력하면 뒷날 큰 보람을 얻을 수 있다는 말.
  • 젊은 과부 한숨 쉬듯.
    근심이 가득 차서 계속해서 한숨만 쉬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점잖은 개 부뚜막에 올라간다.
    점잖게 보이던 사람이 생각 밖의 행동을 하는 사람을 놀릴 때 쓰는 말.
  • 접시 밥도 담을 탓.
    그릇이 아무리 작아도 담는 사람의 방법에 따라, 많이도 적게도 담을수 있다는 뜻.
  • 젓가락으로 김칫국을 잡을 놈.
    젓가락으로 김치국을 잡으면 잡힐 것인가 ? 어리석고 하는 짓이 똑똑치 못한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젓갈 가게에 중이라.
    아무 관계 없는 곳에 관여한다는 말.
  • 정 각각 흉 각각.
    아무리 그 사람과 친한 사이라도 그의 결점은 공정히 결정하여야 한다는 뜻.
  • 정 들었다고 정담(情談)말라.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말은 조심해야 한다는 뜻.
  • 정들자 이별.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곧 헤어지게 되었다는 말.
  • 정성만 있으면 한식(寒食)에도 세배 간다.
    정성만 있으면 언제든지 제 성의를 표시하게 된다는 뜻.
  • 정성을 들였다고 마음을 놓지 말라.
    무슨 일이든지 조금이라도 마음을 놓지말고, 정신차려야 한다는 뜻.
  • 정성이 지극하면 돌 위에 풀이 난다.
    정성이 극진하면 이룰 수 없는 일도 이루어지는 수가 있다는 뜻.
  • 정수리에 부은 물은 발 뒤꿈치까지 흐른다.
    '꼭뒤에 부은 물이 발 뒤꿈치로 내린다' 와 같은 뜻임.
  • 정승 날 때 강아지 난다.
    높은 사람 낮은 사람, 귀한 사람 천한 사람이 가끔 뒤섞이게 되어 있는 것을 이르는 말.
  • 정신은 빼어 꽁무니에 차고 다닌다.
    정신이 아주 없다는 뜻.
  • 정신은 처가에 간다고 하고 외가에 가겠다.
    잘 잊어버리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젖 떨어진 강아지 같다.
    몹시 조르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젖 먹는 강아지 발 뒤축 문다.
    '아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와 같은 뜻임.
  • 젖 먹던 힘이 다 든다.
    어떤 일에 힘이 굉장히 드는 것을 가리켜 하는 말.
  • 제가 기른 개에게 발꿈치 물린다.
    자기가 은혜를 베풀어 준 이에게 오히려 해를 입게 되었을 때 하는 말.
  • 제가 눈 똥에 주저 앉는다.
    자기가 남을 해치려고 한 일에 도리어 자기가 해를 입게 되었을 때 하는 말.
  • 제가 제 뺨 친다.
    제가 자기 자신을 해롭게 하였을 때 쓰는 말.
  • 제가 춤추고 싶어서 동서를 권한다.
    자기가 하고 싶지만 차마 먼저 나서서 하기가 힘드니까 남부터 먼저 하라고 권유한다는 뜻.
  • 제 것 주고 뺨 맞는다.
    남에게 잘 해 주고도 오히려 해를 당하였으 때 하는 말.
  • 제게서 나온 말이 다시 제게 돌아간다.
    말이란 한 번 하고나면 끝없이 돌고 보태어져서, 결국 자신에게 해롭게 변하여 돌아온다는 것이니, 조심하라는 뜻.
  • 제 꾀에 넘어간다.
    남을 속이려다가 오히려 자기가 속게 되었을 때 쓰는 말.
  • 제 낯에 침 뱉기.
    자기가 자신을 모욕한다는 뜻.
  • 제 논에 물 대기.
    자기에게만 좋게 하려고 꾀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제 눈에 안경이라.
    남은 우습게 보는 것도 제 마음에 들면 좋게 생각된다는 뜻.
  •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힌다.
    자신이 한 일이 자기에게 피해가 되었을 때에 쓰는 말.
  • 제 돈 칠 푼만 알고, 남의 돈 열 네 잎은 모른다.
    자기 물건만 소중히 여기지 다른 사람의 물건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뜻.
  • 제 똥 구린 줄 모른다.
    똥은 다 구린 냄새가 날 터인데, 제가 눈 똥은 구린 줄을 모른다는 말은 자신의 잘못은 자기가 느끼지 못한다는 뜻.
  • 제 밑 들어 남 보이기.
    자기의 나쁜 점을 남에게 들어 내어 보인다는 뜻.
  • 제 밑 핥는 개다.
    제가 한 행동이 더럽고 추잡한 줄을 알지 못한다는 뜻.
  • 제 발등에 오줌 누기.
    "제 낯에 침 뱉기." 와 같은 뜻임.
  • 제 발등의 불을 끄고 아비 발등의 불을 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급한 일에 처했을 때는 자신이 당한 일부터 먼저 해결하게 된다는 뜻.
  • 제 밥 덜어 줄 만한 생원님은 강 건너서부터 안다.
    자신의 밥까지 덜어 줄 만한 인자한 주인은 벌써 그 얼굴을 보고도 알 수 있다는 말이니, 사람이 후덕한 것은 겉모양으로도 알 수 있다는 말.
  • 제 방귀에 제가 놀란다.
    자신이 저질러 놓은 일에 자기가 도리어 놀란다는 뜻.
  • 제 버릇 개 줄까 ?
    사람의 나쁜 버릇은 고치기 힘들다는 뜻.
  • 제비는 작아도 강남 간다.
    아무리 작은 동물이라도 자신이 할 일은 알아서 한다는 뜻.
  • 제비도 낯짝이 있고 빈대도 콧잔등이 있는법.
    사람이 무슨일을 하든 체면과 얼굴이 있지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수 있느냐 라는 의미로 쓰임.
  •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여름을 몰고 오지는 않는다.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여름이 온 것은 아니다. 즉, 속단은 금물이라는 말.
  • 제사 덕에 이밥이라.
    가난한 집에서는 잡곡밥만 먹다가, 제사 지내는 통에 이밥을 먹는다는 말이니, 어떤 기회를 통해서 이익을 얻었을 때 쓰는 말.
  • 제삿날 맏며느리 아파 눕는다.
    가장 쓰임이 많을 때 중요한 사람이 사고가 났을 경우에 쓰는 말.
  • 제석 아저씨도 벌지 않으면 아니 된다.
    보통사람이면 벌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
  • 제 손으로 제 뺨을 친다.
    자신의 일을 제가 잘못해서 망쳐버린다는 말.
  • 제수(祭需) 흥정에 삼색 실과.
    제사에 삼색 실과는 꼭 있어야 하는 것 같이, 어떤 일에 꼭 있어야 할 물건이라는 뜻.
  • 제앞에 안떨어지는 불은 뜨거운 줄 모른다.
    흔히 제가 직접 당한 일이 아니면 아무리 어렵고 곤란한 일도 그 괴로움을 잘 모르기가 일쑤임을 비겨 이르는 말.
  • 제 얼굴 가죽 제가 벗긴다.
    제 얼굴 값 깎이는 일을 자신이 한다는 말.
  • 제 얼굴 더러운줄 모르고 거울만 나무란다.
    자기 잘못은 뉘우치지 않고 남을 탓하는 사람을 가르키는 말.
  • 제 얼굴에 침 뱉기.
    제가 한 일이 오히려 제게 안좋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뜻.
  • 제 절 부처는 제가 위한다.
    자기 집 물건은 자기가 아껴야지 남이 아껴주지는 않는다는 뜻.
  • 제주(濟州) 말 제 갈기 뜯어 먹기.
    아무리 힘들어도 남에게 의지하지 말고, 사람마다 제각기 제 것을 먹고 사는 것이 좋다는 말.
  •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남을 도와주기는 커녕,자기도 몹시 어려운 처지에 놀여 있다는 뜻.
  • 제터 방죽에 줄남생이 늘어앉듯.
    여러 사람이 옹기종기 늘어 앉은 것을 이르는 말.
  • 제 털 배어 제 구멍 박기.
    사람이 너무 융통성이 없고 고지식한 것을 이르는 말.
  • 제 흉 열 가진 놈이 남의 흉 한 가지 본다.
    자기 흉이 더 많은 사람이 남의 조그만 흉을 들어 말한다는 뜻.
  • 제 힘 모르고 강가로 시름 갈까 ?
    자기 힘을 자기가 조절하며 일을 처리하여야 한다는 말.
  • 조개껍질은 녹슬지 않는다.
    마음이 착하고 어진 사람은 나쁜 관습에 물들지 않는다는 뜻.
  • 조기 배에는 못 가리라.
    바다에서 조기 잡을 때 시끄러우면 조기가 놀라 도망가므로 수다떠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조막손이 달걀 도둑질한다.
    조막손이는 잡을 수 없으니까, 달걀을 도둑질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을 비유하는 말.
  • 조밥에도 큰 덩이 작은 덩이가 있다.
    무엇이든 크고 작은 것은 있다는 뜻.
  • 조상 같이 안다.
    어떤 물건이든 끔찍하고 소중하게 여긴다는 뜻.
  • 조상 덕에 이밥 먹는다.
    조상의 덕분으로 잘 산다는 말.
  • 조상에는 정신없고 팥죽에만 정신이 간다.
    정말 정성을 드릴 곳에는 마음을 두지 않고, 딴 곳에만 정신을 판다는 말.
    (조상....사람이 죽었을 때 상주를 위로하고 인사하는 것)
  • 조약돌을 피하니까, 수마석(水磨石)을 만난다.
    힘든 일을 겪고 나니, 그보다도 더 커다란 곤난이 닥친다는 뜻.
  • 조용한 고양이가 쥐를 잡는다.
    쥐를 잘 잡는 고양이는 가만히 있는것 같으면서도 막상 쥐가 나타나면 잽싸게 나꿔채는데서 나온 말.
  • 조용히(가만히) 먹으라니까 더 뜨겁다고 소리친다.
    비밀스레 힌 일이 드러난다는 뜻.
  • 조잘거리는 아침 까치로구나.
    말을 함부로 잘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조조는 웃다 망한다.
    아무데서나 함부로 웃을일은 아니다. 웃음도 때와 장소가...
  • 족제비도 꼬리 보고 잡는다.
    족제비는 꼬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니, 무엇이든 가장 중요한 것을 보고 일을 해결한다는 뜻.
  •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염치없는 뻔뻔한 사람을 나무라는 말.
    "모기도 낯짝이 있다." 와 같은 뜻.
  • 족제비 잡으니까 꽁지 달란다.
    그 물건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을 원한다는 뜻.
  • 좁살 여우
    잣달고 간교한 사람을 두고하는 말.
  • 좁쌀로 되웅박을 판다.
    이루어지지 않을 일을 간교한 수단으로 하려고 한다는 뜻.
  • 좁쌀 한 섬 두고 흉년 들기를 기다린다.
    시원찮은 것을 가지고 큰 성과를 거두려 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종가(宗家)가 망해도 향로 향합은 남는다.
    아무리 집안이 망하여도 집안 규율은 남아 있게 된다는 뜻.
  • 종과 상전은 한솥의 밥이나 먹지.
    너무 차별이 심해서 같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
  • 종기가 커야 고름이 많다.
    물건이 크고 훌륭해야 그 속에 들은 것도 훌륭하다는 뜻.
  •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화풀이를 딴곳에서 한다는 뜻.
  • 종의 자식 구애하니까, 생원님 상투에 꼬꼬마를 단다.
    아랫 사람을 너무 귀여워하면 지나치게 버릇이 없어진다는 뜻.
    (꼬꼬마...옛날에 군졸이 쓰는 벙거지에 다는 말)
  •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
    서로 힘을 합쳐야지만 일이 쉽게 이루어진다는 뜻.
  • 종로에서 빰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자신이 당한것을 다른곳에 가서 화풀이 한다는 말.
  • 종이 종을 부리면 식칼로 형문을 친다.
    "며느리 자라 시어미 되니, 시어미 티 더 한다." 와 같은 뜻임.
  • 종지굽아 날 살려라.
    굉장히 빠른 속도로 도망을 가야겠다는 뜻.
  • 좋은 노래도 자꾸 들으면 싫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자꾸 하면 싫증이 생긴다는 뜻.
  • 좋은 일에는 남이요, 궂은 일에는 일가.
    좋은 일 있을 때는 아주 친척이 아쉽지 않지만 힘든 일이 있을 때는 친척이 아쉽게 된다는 말.
  •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죄 지은 사람이 벌을 받고, 덕 닦은 사람이 복을 받는다는 말.
  • 죄는 지은 데로 가고, 물은 골로 흐른다.
    죄를 지은 사람은 벌을 받고, 덕을 닦은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뜻.
  • 죄악은 전생(前生) 것이 더 무섭다.
    전생에서 지은 죄는 이승에 와서도 몇배를 더 받는다는 듯.
  • 죄 지은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나쁜 일을 한 사람과 함께 있다가, 죄 없는 사람까지 벌을 받게 되었을 때 하는 말.
  • 주객(酒客)이 청탁(淸濁)을 가리랴 ?
    술 잘 먹는 자는 청주(淸酒)고 탁주(濁酒)고 가리지 않고 마신다는 말.
  • 주금(酒禁)에 누룩 장수.
    술을 못 먹게 되었는데 누룩이 팔릴 턱이 있나 ?
    그러므로 아무 필요 없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주린 고양이 쥐를 만난 듯.
    좋은 운수가 닥쳐왔다는 뜻.
  • 주린 범에 가재다.
    보통으로 먹어서는 양에 차지 않는다는 뜻.
  • 주먹으로 물 찢기.
    일이 매우 쉽게 이루어진다는 뜻.
  • 주먹은 가깝고 법은 멀다.
    화가 날 때는 법에 걸리고 안걸리는 것은 나중 문제고, 우선 주먹이 먼저 가게 된다는 뜻.
  • 주인 기다리는 개가 지리산만 바라 본다.
    공연히 무엇을 원하면서 멍하니 앉아 있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 주인 많은 나그네 밥 굶는다.
    어떤 일이든지 한껍너에 여러 가지를 문제삼다가는 한 가지도 이루지 못한다는 뜻.
  • 주인 모른 공사 없다.
    어떤 일이고 주인은 언제나 그 일에 참석하여야 한다는 뜻.
  • 주인 보태 줄 나그네 없다.
    손은 매일 주인에게 신세만 지게 된다는 말.
  • 주인 장 없자, 손 국 싫다 한다.
    국을 긇이자면 장이 필요한데 주인 집에 장이 떨어지자, 손님도 국을 먹기 싫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어떤 일이 공교롭게 잘 들어맞을 때 쓰는 말.
  • 주토(朱土) 광대를 그렸다.
    술 먹고 얼굴이 붉은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죽기가 싫은 것이 아니라, 아픈 것이 싫다.
    죽는 것보다도 아픈 것이 더 고통이 심하고 견디기 힘들다는 뜻.
  • 죽도 밥도 안 되었다.
    이것도 저것도 안 되었을 때 하는 말.
  • 죽 쑤어 개 바라지한다.
    모처럼 힘써 한 일이, 결국엔 남을 위한 일이 되었다는 뜻.
  • 죽 쑤어 개 좋은 일 하였다
    힘들게 애써 한일이, 나중에 남에게만 좋은 일이(이롭게) 되었을 때 쓰는 말.
  • 죽어도 한이 없다.
    세상에 더 이상 바랄게 없을 만큼 큰 것을 이루었다는 말.
  • 죽어 보아야 저승을 안다.
    모든 일을 실제로 겪어 보아야 알 수 있다는 뜻.
  • 죽어 석잔 술이 살아 한잔 술만 못하다.
    죽은 뒤에 아무리 정성을 다 해 훌륭하게 제사를 지내주어도 살아있을 때 조금 잘하여 주는 것만도 못하다는 뜻.
  • 죽은 나무에 꽃이 핀다.
    보잘것 없던 집에서 영화가 생겼을 때 쓰는 말.
  • 죽은 놈의 발바닥 같다.
    뻣뻣하고 싸늘한 것을 보고 하는 말.
  • 죽은놈의 곳김만도 못 하다.
    불은 안 때서 조금도 따스한 기운이 없음을 이르는 말.
  •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
    죽은 사람의 소원도 풀어주는데 산 사람의 소원이야 못 풀어 주겠냐는 뜻의 말.
  • 죽은 자식 나이 세기.
    죽은 자식의 나이를 계산하여 본들,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
    아무 필요없는 일을 한다는 뜻.
  • 죽은 정승이 산 개만 못하다.
    아무리 잘 살던 사람이라도 죽게 되면 헛일이라는 말. 즉 힘들게 살망정 죽은 것보다도 사는 것이 낫다는 뜻.
  •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모른다.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는 뜻.
  • 죽이 풀려도 솥 안에 있다.
    살짝 보기에는 손해본 듯 하지만 사실은 그다지 큰 손해는 없다는 뜻.
  • 줄 따르는 거미.
    서로 헤어지지 못하는 관계를 맺고, 늘 같이 다니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줄밥에 매.
    재물을 원하다가 남에게 이용당함을 조롱하는 말.
  • 줄수록 얌냥.
    도와주면 도와줄수록 더 욕심을 차린다는 말.
  • 줌 밖에 나다.
    다른 사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다.
  • 줌 안에 들다.
    남의 손아귀에 들어가다.
  • 줍는(주운) 사람이 임자다.
    임자 없는 물건은 줍는 사람이 임자라는 말. 요즘은 파출소에 신고한후 일년이 지나도록 임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주운 사람물건이 된다는데...
  • 중놈 돛고기 값 추린다.
    중이 먹지 않은 돼지 고기 값을 대신 낸다는 말이니, 억울한 사정을 당하였음을 두고 하는 말.
  • 중놈은 장(長)이라고 죽으니 무덤이 있나, 살았으니 상투가 있나 ?
    이조 때 중을 천히 여기던 것에서 비롯된 말.
    (누구나 상투와 무덤은 당연히 다 있지마는, 중은 없기 때문에)
  • 중 도망은 절에나 가 찾지.
    중은 보통 절에 있으므로, 도망해서도 절에 가 찾으면 있지만, 보통 사람은 간 곳을 모르면 찾기 힙들다는 뜻이니 사람을 찾기 힘든 경우에 쓰는 말.
  • 중매는 잘 하면 술이 석 잔이고 ,못하면 뺨이 세 대라.
    사람의 혼인 중매는 매우 어려운 일이니 섣불리 할 일이 아니라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는 뜻.
  • 중매 보고 기저귀 장만한다.
    준비가 상당히 빠르거나,일을 급히 서두른다는 뜻.
  • 중은 중이라도 절 모르는 중이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중의 관자 구멍.
    중은 망건을 쓰지 않기 때문에 관자는 필요없다는 뜻으로 필요없는 물건이나 사람을 보고 하는 발.
  • 중의 나라에 가서 상투를 찾아라.
    중은 머리를 깎는데 상투가 있을 턱이 있는가 ?
    있을 성 싶지 않은데 가서 없는 것을 찾는다는 뜻.
  • 중의 망건 값 안 모인다.
    얼마 안되는 것을 저축해도 별로 큰 효력이 없다는 뜻.
  • 중의 상투.
    매우 갖기 힘든 물건을 이르는 말.
  • 중의 양식이 절의 양식.
    가족끼리의 재산은 누구의 것이나 다 같은 것이라는 뜻.
  • 중의 얼게빗 값
    중은 머리를 깎앗으니, 빗이 필요없는데 빗값이 있을 턱이 없으므로, 도무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뜻.
  • 중이 고기 맛을 보더니 절의 빈대를 안 남긴다.
    중이 고기맛을 알더니 고기 맛에 반하여 절의 빈대까지 다 잡아먹는다는 말이다.
    모르던 일에 갑자기 자기 흥미가 지나치도록 생긴다는 뜻.
  • 중이 마빡 씻은 물.
    중은 고기를 안 먹으니, 얼굴 닦은 물인들 무슨 기름기가 있을까 ?
    고기 국에 고기가 적어 맛 없음을 두고 하는말.
  •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
    자신의 일을 제가 처리하기 힘들다고 할 경우에 쓰는 말.
  • 중이 회값 문다.
    "중놈 돛고기 값 추린다" 와 같은 뜻임.
  • 쥐가 쥐 꼬리를 물고.
    여러 사람이 연달아 달아나는 것을 형용하는 말.
  • 쥐고 펼 줄을 모른다.
    재물을 모아 가지고도 쓸 줄을 모른다는 뜻.
  • 쥐꼬리만 하다.
    아주 작고 예쁜 것을 가리키는 말.
  • 쥐구멍에도 볕 들날이 있다.
    캄캄한 쥐구멍도 언젠가는 햇빛이 든다는 말로 고생을 심하게 해도 언젠가는 좋은 때가 온다는 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사람이라도 운수가 펴질 날이 있다는 뜻.
  • 쥐 구멍으로 소 몰라고 한다.
    절대로 되지 않을 일을 하라고 한다는 뜻.
  • 쥐 구멍에 홍살문을 세우려 한다.
    격에 어울리지 않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쥐 구멍을 찾는다.
    어떤 것에 급히 쫓길 때 숨을 곳을 찾느라고 애쓰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쥐도 새도 모른다.
    아무도 모르게 감쪽같이 어떤 일을 할 때 쓰는 말.
  • 쥐면 꺼질까 불면 날까.
    몹시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이르는 말.
  • 쥐 밑도 모르고 은서피(銀鼠 皮) 값 친다.
    쥐 밑이 어디 있는지도 잘 모르면서 은서피 값을 놓는다는 말이니, 아무 것도 모르면서 아는 척 한다는 뜻.
  • 쥐 밑살 같다.
    지극히 적고 중요하지 않은 일을 비유하는 말.
  • 쥐 뿔도 모른다.
    아주 적은 것도 모르고 아는 척 한다는 뜻.
  • 쥐 소금 나르듯.
    보이지 않게 조금씩 줄어 없어짐을 이르는 말.
  • 쥐 소금 먹듯.
    " 쥐 소금 나르듯" 과 같은 뜻임.
  • 쥐었다 폈다 한다.
    무슨 일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뜻.
  • 지각 나자 망령
    일이 성공하자 그릇되는 것을 가리키는 말.
  • 지게 지고 제사를 지내도 당신은 상관 말라.
    자기 일은 자기가 어떻게 해결하든 관심갖지 말라는 뜻.
  • 지나는 불에 밥 익힌다.
    다른 기회를 이용해서 자기 일을 한다는 뜻.
  • 지네 발에 신 신긴다.
    발 많은 지레 발에 하나하나 신발을 신기기 힘든 것과 같이, 여러 자식을 모두 알기가 어려움을 이르는 말.
  • 지렁이 갈비.
    아주 터무니 없는 거짓말을 가리키는 말.
  •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아무 감각도 없어 보이는 지렁이도 사람에게 밟히면 꿈쩍한다는 말이니, 굉장히 순한 사람이라도 비위를 거슬려 놓으면 화를 낸다는 뜻.
    아무리 미천하거나 약한 사람일지라도 지나치게 업신 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
  • 지레짐작 매꾸러기.
    어떤 일이고 깊이 생각하지 않고, 어림치고 짐작대로만 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 지름길이 종종 더 멀다.
    쉽게 생각한 일이 외려 더 힘들고 더디다는 뜻.
  • 지성이면 감천이다.
    사람이 어떤 일을 하나 함에 정성이 지극하면 다 이룩할 수 있다는 말.
  • 지옥에도 부처가 있다.
    어려울 때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뜻.
  • 지절대기는 똥 본 오리.
    너무 시끄럽게 떠들며 말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지척이 천리.
    가깝게 살고 있으면서 오랫동안 소식을 모르고 지낼 때나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일을 전연 모르고 있었을 때 하는 말.
    (지척....아주 가까운 거리)
  • 지키고 있는 남비는 좀체로 끓지 않는다.
    원하고 바라고 기다리는 일은 더 더딘 것 같이 생각된다는 말.
  • 지팡이 짚었다.
    무엇을 이룩할 기초가 세워졌다는 뜻.
  • 진날 개 사귄 것 같다.
    비 오는 날 진흙이 잔뜩 묻은 개가 가까이 오면 옷을 더럽히게 된다는 말이니, 좋지 못한 사람을 친하게 하면, 나쁜 영향을 받게 된다는 뜻.
  • 진날 나막신.
    보통 날은 그냥 버려 두었던 나막신도, 비 오는 날이면 중요하게 쓰인다는 말이니, 평소에는 친하지 않던 사람에게 어려운 일을 부탁할 적이 생긴다는 뜻.
  • 진상가는 송아지 배때기를 찼다.
    진상가는 송아지의 배를 찼으니. 어찌 무사할 수 있겠는가 ?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뜻.
  • 진잎죽 먹고 잣죽 트림한다.
    사실은 보잘 것 없으면서도 겉은 아주 훌륭한 것처럼 꾸미는 것을 나타낸 말.
  • 질동이 깨뜨리고 놋동이 얻었다.
    시원찮은 것을 잃고 그보다 더 좋은 것을 얻었을 때 쓰는 말.
  • 짐작이 천리고 생각이 두 바퀴
    누구나 지레 짐작하는것은 너무나도 앞서간다. 즉, 짐작으로는 천리나 앞서 가지만 실제의 생각은 두바퀴 돌아갈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
  • 집만한 곳이 없다.
    내집이 최고다. 아무리 좋은곳을 다녀도 내집보다 편하고 좋은곳은 없다는 말.
  • 집안 고양이.
    집에서는 거만하게 굴어도 밖에 나가면 무기력한 고양이.
  • 집안 귀신이 사람 잡아 간다.
    친한 사람으로부터 해를 입었을 때 쓰는 말.
  • 집안 망신은 며느리가 시킨다.
    며느리는 집안 일을 잘 알고 잇기 때문에 일을 잘못하지 않을 것 같지마는, 그 며느리가 오히려 일을 저질렀다는 말.
  • 집안이 결단나려면 새앙쥐가 춤을 춘다.
    집안이 안 되려면 별별 안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
  • 집안이 망하려면 맏며느리가 수염이 난다.
    집안이 망하려면 뜻밖에 안좋은 일이 다 생긴다는 뜻.
  • 집에서 새는 쪽박 들에서도 샌다.
    본래 제 천성이 좋은 않은 사람은 어디 가든지 똑같다는 말.
  •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겉으로 떠들어대는 사람은 오히려 든 것이 없다는 뜻.
  • 짚구러미 안에 단 장 들었다.
    "뚝배기보다 장 맛이 낫다" 와 같은 뜻임.
  • 짚그물로 고기 잡을까 ?
    튼튼하지 못한 생각이나 사상으로는 큰 일을 이루기 어렵다는 뜻.
  • 짚독에 바람 든다.
    재미있다고 자꾸 계속하는 일은 실패하기 쉽다는 뜻.
  • 짚불도 죄다 나면 섭섭하다.
    불기가 약해 보이는 짚불도 안 쬐는 것보다는 좋다는 말이니, 필요 없는 듯했던 물건도 없어지면 필요하다는 뜻.
  • 짚불 꺼지듯 한다.
    잡았던 세력이 금방 몰락되거나, 기운이 아주 팍 줄어 드는 사태를 두고 이르는 말.
  • 짚신 감발에 사립 쓰고 간다.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한다는 뜻.
  • 짚신도 제 짝이 좋다.
    자기 능력에 맞는 사람기리 짝을 맺는 것이 좋다는 뜻.
  • 짚신도 제 짝이 있다.
    그 어떤것이나 해당되는 짝이 있다는 말로 흔히 노처녀 노총각을 두고 결혼할 상대는 따로 있다는 말로 많이 씀.
  • 짚신을 거꾸로 끌고 나간다.
    반가운 사람을 맞이하려고 어둥지둥 정신없이 뛰어가는 모양을 두고 하는 말.
  • 짚신에 정분(丁粉)칠한다.
    격에 어울리지 않는 일을 한다는 뜻.
  • 짝사랑 외기러기.
    상대방은 조금도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데, 한 쪽에서만 죽도록 사랑하는 것.
  • 짝 잃은 외기러기 같다.
    홀아비나 홀어미의 외로움을 두고 하는 말.
  • 짝짝꿍이 벌어지다.
    여러 사람이 크게 시끄럽게 떠들다.
  • 쪽박을 쓰고 벼락을 피해 ?
    어떤 방법을 서도 이것만은 피할 수 없다는 뜻.
  • 쫓겨가다가 경치보랴 ?
    처지가 다급한데 무슨 경치를 구경할 틈이 있겠느냐는 뜻이니, 급한 일에 처하여 다른 데에 마음 쓸 겨를이 없다는 뜻.
  • 찍자 찍자 하여도 차마 못 찍는다.
    무슨 일을 벼르기만 하지, 막상 코 앞에 당하면 못 해결한다는 뜻.
  • 찐 붕어가 되었다.
    기세가 꺾이고 풀이 죽어 모양이 엉망이 되었다는 뜻.
  • 찔러 피 낸다.
    "긁어 부스름" 과 같은 뜻임.
  • 찧는 방아도 손이 드나들어야 한다.
    무슨 일이든 다 힘을 들여야 이루어진다는 뜻.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차 

  • 차면 넘친다.
    너무 정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불완전하게 된다는 뜻.
  •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모든일에는 순서가 있으니 그 순서를 따라 해야 한다는 말.
  • 찬물에 기름 돈다.
    서로 화합되지 않고 따로 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찬물에 돌.
    지조가 있고 개끗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찬밥 두고 잠 아니 온다.
    먹고 싶은 것을 두고는 암만 자려고 해도 잠이 오지 않는다는 말이니, 자기가 즐기는 일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다는 뜻.
  • 찰찰(察察)이 불찰(不察)이라.
    무엇에 한번 맛을 붙이면 끈덕지게 떨어지기를 싫어한다는 뜻.
  • 참깨가 기니 짧으니 한다.
    비슷비슷해서 굳이 잘잘못이나 크고 작음을 나타내려고 하지 않는 것을 가리키는 말.
  • 참새가 죽어도 짹 하고 죽는다.
    아무리 힘이 없더라도 너무 괴로운 지경에 빠지면 반항을 한다는 뜻.
  •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 못 놀까.
    남들은 다 그렇게 하는데 나도 한 자리 키어 하자고 나설 때 쓰는 말.
  • 참새가 방앗간을 그대로 지나랴.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그대로 지나치랴 ? 자기가 좋아하는 곳을 그대로 지나치지 못한다는 뜻.
  • 참새 잡으려다 꿩 놓친다.
    작은 것을 탐내다가 큰 것을 잃고 만다.
  • 참새가 작아도 알을 낳고 제비가 작아도 강남을 간다.
    사람은 누구나 제 구실을 하게 된다는 말.
  • 참새 굴레 씌운다.
    너무 똑똑하고 약고 꾀가 많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참새 볶아 먹었나 ?
    말이 많고 성질 급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참새 얼러 잡겠다.
    참새처럼 자고 괴 잇는 녀석을 얼러 잡는다는 말은 재주가 몹시 좋다는 뜻.
  • 참외 버리고 호박을 먹는다.
    좋은 것을 버리고, 나쁜 것을 원한다는 뜻.
  • 참을 인(忍)자가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사람이 크게 화난 것을 참을 수만 있다면, 큰 화를 피할수 있다는 말.
  • 찾는 사람이 임자다.
    줍는(주운) 사람이 임자다와 같은뜻.
  • 채반이 용수가 되도록 우긴다.
    생각없이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채인 발이 지채인다.
    채이어 부상당한 발을 또 채인다는 말이니, 힘든 사정에 잇으면서 또 힘든 일을 당한다는 뜻.
  • 책력 보아가며 밥 먹는다.
    집이 가난해서 날마다 밥을 먹지 못하고 가끔씩 밥을 먹게 된다는 뜻.
  • 책망은 몰래 하고 칭찬은 알게 하랬다.
    남을 꾸짖을 때는 다른 사람이 모르게 하고 ,남을 칭찬 할때는 여러 사람이 알게 하라.
  • 처갓집 말뚝에 절하겠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는 사람이 처갓집을 지나치게 우대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
  • 처삼촌 뫼 벌초 하듯 한다.
    크게 정성을 들이지 않고 눈가림으로만 한다는 뜻.
  • 처서(處署)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
    처서날 비가 오면 생각지도 않은 재앙이 들어 흉년이 든다.
  • 척수 보아 옷 짓는다.
    사람의 몸의 칫수에 따라 옷을 만든다는 말이니, 무엇이든 그 크기에 맞추어 한다는 뜻.
  • 천 길 물 속은 알아도 계집 마음 속은 모른다.
    여자의 마음은 짐작하여 알기 힘들다는 말.
  • 천냥 빚도 말로 갚는다.
    말만 잘 하면 천 량 빚도 갚을 수 있다는 말이니, 말만 잘하면 화도 피할 수 있다는 뜻.
    말 재주가 좋으면 큰 빚도 면제 받을 수 있다는 말.
  • 천둥 벌거숭이라.
    이것 저것 분별하지 못하고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천둥에 개 뛰어들 듯.
    개가 천둥에 놀라 집으로 뛰어들어온다는 말이니, 놀라서 허둥지둥 뛰어다니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천둥인지 지둥인지 모른다.
    무엇이 무엇인지 분간을 못 하겠다는 뜻.
  •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아무리 큰일일지라도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뜻.
  • 천리마 한테 쥐를 잡으라고 할수는 없다.
    너무나 잘 달리고 뛰어난 말이 천리마인데 하챦은 쥐잡는 일에 쓰일수는 없다는 말로 큰 인물에게는 큰 일을 시켜야 한다는 말.
  • 천생 팔자가 누릉밥이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다른 사람이 대단케 여기지 않는 누릉밥 정도라는 뜻.
  • 천지가 무너진다.
    하늘과 땅이 무너진다.즉 어떤 무서운 일이 일어난다는 뜻.
  • 철나자 망령난다.
    어물어물하다가 아무 일도 이루지 못하고 나이만 먹는 것을 경계하는 말로 무슨 일이든 때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힘쓰라는 뜻.
    나이가 많아서 겨우 철이 났다는 뜻.
  • 첫날 밥에 속곳 벗어 들고 신방에 들어가겠다.
    어떤 일이든 질서를 쫒지 앟고 주책없이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첫 딸은 세간 밑천.
    첫 딸은 집안 일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뜻.
  • 첫 모 방정에 새 까먹는다.
    윷놀이에 첫 모를 치면 그 판에는 운이 없다는 뜻.
  • 첫사위가 오면 장모가 신을 거꾸로 신고 나간다.
    처갓집에서 사위가 크게 환영받는 것을 뜻함.
  • 첫 술에 배 부르랴.?
    단 한 술 밥으로 배고픔이 해결될 수 없다는 말이니, 무엇이든 처음 시작하면서 바로 성공할 수 없다는 뜻.
    무슨 일이든 단번에 만족할수 없다는 말.
  • 첫 아이의 단산(斷産)
    시작하자마자 끝이라는 뜻.
  • 청국인지 쥐똥인지 모르고 덤빈다.
    사정도 모르고 좋아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청국장이 장이냐, 거적문이 문이냐 ?
    임시로 만든 담북장을 좋은 장이라고 하기 어려우며, 거적문을 가지고 문이라고 하기 힘들다는 말이니, 즉 자격 없는 사람이나 가치없는 물건을 두고 이르는 말.
  • 청기와 장수.
    옛날에 청기와 장수는 그 만드는 방법을 자기만 알고 있으면서, 이익을 독점하고 남에게는 가르쳐 주지 않았으므로. 내흉스럽고 자신의 욕심만 부리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청백리(淸白吏) 똥구멍은 송곳부리 같다.
    청백리는 청백(淸白)하기 때문에 가난하게 살아 영양부족으로 몸이 약하고 파리하다는 뜻.
  • 청보에 개똥.
    푸른 도자기에 개똥이 들었다는 말이니, 겉으로 보기는 훌륭해 보이지만 속을 헤쳐보면 볼 것 없다는 뜻.
  • 청산에 매 놓기.
    한번 자기 손에서 떠나갔으면 두 번 다시 돌아오기 힘든 것을 비유하는 말.
  • 청하니까 매 한 개 더 때린다.
    잘 봐 달라고 부탁하였더니, 오히려 벌을 더 준다는 말.
  • 초년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어서 고생하여 늙어서 낙(樂)이 오는 수가 많으니, 젊을때 고생은 달게 하라는 말.
  • 초사흘 달은 잰 며느리나 본다.
    초사흘달은 보이자마자 곧 없어진다는 뜻으로, 모든 사물에 있어서 있자마자 바로 없어지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초상 난 데 춤 추기.
    인정 없고 심술 많은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초상 집 개 같다.
    무척 굶주려서 초라하기 이를 데 없는 것을 보고 하는 말.
  • 촉새가 황새 따라 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
    제 침에 겨운 일을 공연히 남을 좇아 하다가 실패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촌 닭 관청에 온 것 같다.
    시골서 처음으로 큰 도시에 오거나, 경험이 없는 일을 만나 어리둥절하고 있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촌 닭이 관청 닭 눈 빼 먹는다.
    남 보기에는 멍청하고 얼빠진 것 같은 사람이 도리어 약아서 사람을 누르거나 속일 경우에 쓰는 말.
  • 촛병을 흔들어 빼었나 ?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상당히 시건방지다는 뜻.
  • 총부리를 대라.
    많은 사람의 목표가 한 사람에게 몰린다는 뜻.
  • 추풍 낙엽(秋風落燁)
    가을 바람에 나뭇잎이 떨어져 흩어지듯 처지가 몰락된것을 이르는 말.
  • 추풍선(秋風扇)
    시기가 지나 송용 없게 된 물건을 두고 하는 말.
  • 충충하기는 노송나무 그늘일세.
    마음이 음흉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치고 보니 삼촌이라.
    일을 저질러 놓고 보니 크게 실레가 되는 일을 했다는 말.
  • 치러 갔다가 맞기도 보통.
    남을 데리러 갔다가 오히려 맞는 것도 보통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말이니,즉 남에게 무엇을 청하러 갔다가 도리어 요구를 당하였을 경우에 이르는 말.
  • 치마 폭이 넓다.
    자기와 상관도 없는 남의 일에 지나치게 참견한다는 뜻.
  • 치마 폭이 열 두 폭.
    다른 사람 일에 간섭을 잘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치 위에 치가 있다.
    잘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보다 더 똑똑한 사람이 있다함이니, 지나치게 잘난 척하는 사람에게 대하여 조롱하는 말.
  • 치장 차리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낸다.
    일을 너무 천천히 하다가, 오히려 실패를 하였을 때 쓰는 말.
  • 치질 앓는 고양이 상.
    매우 걱정이 되어 얼굴을 일그러 뜨리고 있는 모양.
  •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친구는 오래 사귄 친구일수록 좋고 그 우정이 더욱 두터워진다는 말.
  • 친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고,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
    남에게 잘못한 사람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언제나 근심으로 생활한다는 뜻.
  • 친절한 동정은 철문(鐵門)으로도 들어간다.
    친절한 동정은 아무리 무뚝뚝한 사람에게도 전달된다는 뜻.
  • 친정 일가 같다.
    전혀 흉허물 없다는 뜻.
  • 칠 년 가뭄에 하루 쓸 날 없다.
    오래도록 날씨가 날마다 개이고 좋다가, 모처럼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비가 오게됨을 이르는 말.
  • 칠 년 대한에 대우 기다리듯.
    정성들여 기다린다는 뜻.
  • 칠성판에서 뛰어났다.
    죽게 되었다가 살아났다는 뜻.
  • 칠심에 능 참봉을 하니, 거동이 스물 아홉 번씩이라.
    오랫동안 기다리고 바라던 일이 모처럼 이루어졌지만, 힘들고 까다로운 일만 더 많이 얻었다는 뜻.
  • 칠월 개우랑 해에 황소 뿔이 녹는다.
    선선하여야 할 칠월달 저녁이지만, 너무 날씨가 무더워 소의 뿔이 바질 정도라는 뜻.
  • 칠월 더부살이, 주인 마누라 속곳 걱정.
    칠월에 들어온 더부살이 주제에 주인 마누라 속옷을 걱정한다는 말이니, 자신에게 관계 없는 일에 필요 없는 걱정을 한다는 뜻.
  • 칠팔월 수숫잎.
    마음 약하고 나쁜 생각이 없어, 번복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칠팔월 은어(銀魚) 뛰듯.
    졸지에 직업을 잃어버려 살기 힘들게 된 것을 이르는 말.
  • 칠푼짜리 돼지꼬리 같다.
    돼지가 아무리 크고 좋더라도 그 꼬리는 작고 하찮은 것이니, 즉 어떤 것이 어처구니 없게 작고 보잘것 없음을 두고 이르는 말.
  • 침 뱉고 밑 씻겠다.
    정신이 아주 없어서 일의 앞뒤를 챙기지 못함을 가리키는 말.
  • 침 뱉은 우물 도로 먹는다.
    다시는 안 쓸 듯이 야박스럽게 행동하다가 나중에 다시 원하게 될 때에 쓰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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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 

  • 칼 든 놈은 칼로 망한다.
    남을 해치려는 사람은 반드시 남의 해침을 받는다는 뜻.
  • 칼로 물 치기.
    칼로 물을 치면 베어질까 ? 그것과 같이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가 바로 사이좋게 지내게 될 때 쓰는 말.
  • 칼 물고 뜀뛰기.
    위대한 일을 목숨을 내걸고 모험적으로 한다는 뜻.
    매우 위험한 지경에 놓이게 되었다는 말.
  • 칼에 맞은 상처보다 말에 맞은 상처가 크다.
    칼에 맞은 상처는 치료하면 곧 회복이 되지만 남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준 말은 좀처럼 돌이키기 힘들다는 말.
  • 커도 한 그릇 작아도 한 그릇.
    잘하든 못하든 그 필요에 있어서는 같다고 할 경우에 쓰는 말.
  • 코 떼어 주머니에 넣다.
    어떤 실수가 있어서 크게 무안을 당하였을 때 쓰는 말.
  • 코 아래 진상(進上)
    다른 사람의 마음을 끌려면 먼저 먹여서 환심을 사야 한다는 뜻.
  • 코에서 단내가 난다.
    몹시 바쁘게 나다니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콧구멍 둘 마련하기 다행이다.
    콕구멍이 다행히 둘이 있기 때문에. 한 쪽이 막혀도 한 쪽으로 숨을 쉴 수 있다는 말이니, 몹시 억울해서 기가 막힘 때 쓰는 말.
  • 콧등이 세다.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고집대로만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콧병 든 병아리 같다.
    꼬박꼬박 조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 콩 나와라 팥 나와라 한다.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싹이 트고 콩이든 팥이든 심은대로 거두게 될텐데 콩이니 팥이니 운운하는것. 즉, 여기나 저기나 끼어들때 안 끼어들때를 분간하지 않고 간섭하는일 등을 두고 비꼬아서 하는 말.
  • 콩 닷말 팥 닷말.
    이곳 저곳 골고루 공평하게 나누어 준다는 말이니, 여기나 저기나 똑 같다는 뜻.
  • 콩마당에 넘어졌다.
    몸에 상처가 많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콩멍석이 되었다.
    "콩마당에 넘어졌다" 와 같은 뜻임.
  • 콩밭에 가서 두부 찾는다.
    너무 마음이 급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콩 볶아 먹다가 가마솥을 깨뜨린다.
    조그만 이익을 탐내다가, 큰 손해를 본다는 뜻.
    작은 일을 야무지지 못하게 하다가 큰 탈이 낫다는 뜻.
  • 콩 심어라, 팥 심어라 한다.
    작은일을 가지고 일일이 지나친 간섭을 한다는 뜻.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
    콩씨를 심어 콩이 났지, 팥이 날 턱이 있겠는가 ? 이치에 당연함을 말하는 것이니, 모든 일은 원인에 따라 틀림없이 결과가 생긴다는 말.
  •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안 믿는다. (곧이 듣지 않는다.)
    메주는 콩으로 만드는 것인데도, 이것 역시 믿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남을 너무 위심한다는 뜻.
    거짓말을 잘하면, 참말을 해도 사람들이 믿지 않는다는 뜻.
  • 콩을 팥이라 해도 곧이 듣는다.
    평소에 신용이 있는 사람의 말은 무슨 말이라도 믿는다는 뜻.
  • 콩죽은 내가 먹고, 배는 남이 앓는다.
    좋지 않은 짓은 제가 했지만, 그에 대한 벌이나 비난은 남이 대신 받는다는 말.
  • 콩 칠팔 새 삼륙한다.
    두서를 잡을 수 없이 혼동되었음을 두고 이르는 말.
  • 콩 팔러 갔다.
    죽었다는 말.
  • 콩팔 칠팔 한다.
    정신을 차릴 수 없고 알아 듣지도 못하게 맘대로 떠든다는 뜻.
  • 크고 단 참외.
    욕심을 너무 많이 부림을 이르는 말.
  • 큰 고기를 낚기 위하여 작은 미끼를 아끼지 말라.
    큰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이익쯤은 희생시키며 대담하게 행동해야 함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 큰 말이 나가면 작은 말이 큰 말 노릇한다.
    큰 말이 없으면 작은 말이 큰 말 노릇을 대신 한다는 말이니, 사람도 아버지나 형이 안 계실 때는 아들이나 동생이 그 일을 대신하여야 한다는 뜻.
  • 큰 둑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아주 작은 흠이라도 곧 고치지 않으면 그 흠 때문에 일을 망치게 된다.
  • 큰 방축도 작은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매우 적은 힘으로 계속 지속해서 큰일을 이루었다는 말.
  • 키 큰 사람의 집에 내려 먹을 것 없다.
    키 큰 사람은 높은 곳 것까지 다 꺼내 먹기 때문에, 그 집에는 작은 사람이 먹을 것이 전혀 없다는 뜻.
  • 키 큰 암소 똥 누듯 한다.
    동작이 어설프고 엉뚱하게 보임을 조롱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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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 타는 부에 부채질한다.
    화가 난 사람의 화를 더 돋군다는 말, 남의 재난을 보고서 더욱더 나쁘게 일을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 탐관(貪官)의 밑은 안반같고 염관(廉官)의 밑은 송곳같다.
    욕심 많은 관리는 재물을 끌어모아 살이 퉁퉁 찌고 깨끗한 관리는 청빈하여 몸이 약하다는 뜻.
  • 태만 길렀다.
    어리석고 바보스러운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태백산 갈가마귀 게발 물어던지듯.
    할 일은 다 했다고 내버려두고, 아주 외로운 형편이 되었다는 뜻.
  •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험한 산을 넘으면 평탄한 평야가 나온다는 말이니, 고생을 하고나면 그 다음에 즐거움이 찾아온다는 뜻.
  • 태산이 평지된다.
    세월의 흐름이 덧없고, 세상의 변화가 많음을 나타낸 말.
  • 태수되자 턱 떨어져.
    굽신굽신 하다가 태수가 되어 이젠 턱을 좀 올리고 살려니 턱이 떨어져 올리고 살지 못한다.
  • 터를 잡아야 집을 짓는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어야 한다는 말.
  • 터진 꽈리 보듯 한다.
    쓸데 없는 것으로 인해 별로 크지 않게 생각한다는 뜻.
  • 터진 방앗공이에 보리알 끼듯 하였다.
    별로 반갑지 않은 방해물이 끼어들었다는 뜻.
  • 턱 털어진 개 지리산 쳐다보듯 한다.
    주인 잃은 개가 주인 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뜻이니, 모든 일에 실패하여 낙심하고 먼 산만 쳐다보고 있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털도 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고 한다.
    자신의 분수에 안 맞는 행동을 하려고 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털도 안 뜯고 먹겠다고 한다.
    먹도록 만들어 두기도 전에 그냥 먹으려고 욕심을 낸다는 말이니, 너무 급히 일을 완성하려고 서두른다는 뜻.
    몹시 성급하게 덤빈다는 뜻, 남의 물건을 통째로 먹으려 한다는 말.
  • 털 뜯은 꿩
    꼭 있어야 될 것을 빼앗겨서 모양이 괴상하거나 꼴이 초라하게 된 것을 이르는 말.
  •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누구나 결점을 찾아 보면 하나도 허물이 없는 사람이 없다는 뜻.
  • 털토시를 끼고 개구멍을 쑤셔도 제 재미라.
    자기 마음대로 하는 일에 대해 남이 뭐라고 말할 필요가 없다는 뜻.
  • 토끼가 제 방귀에 놀란다.
    몰래 저지른 잘못이 두려워서 제풀에 겁을 떨고 있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 토끼 둘을 잡으려다가 하나도 못 잡는다.
    욕심을 부려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하려다 어느 한 가지도 이루지 못한다는 뜻.
  •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필요할 때는 중요하게 생각하다가도 필요 없게 되면 천대하고 버린다는 뜻.
  • 토주에 놓고 조왕에 놓고 나면, 아무 것도 없다.
    적은 것을 두고 이리 저리 나누다 보면, 남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뜻.
  • 틈난 둘이 터지고 테 먹은 독이 깨진다.
    "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한다." 와 같은 뜻임.
  • 티끌 모아 태산이라.
    아무리 적은 것이라도, 자꾸 모이면 큰 것을 이룰수 있다는 뜻.(이루게 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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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 

  • 파김치가 되었다.
    아주 피곤하여 힘 없이 축 늘어진 모습을 두고 이르는 말.
  • 파리도 여윈 말에 더 붙는다.
    가난해서 먹을것도 잘 못먹는 집에 자꾸 돈 들어 갈 일이 겹칠때를 두고 하는 말.
  • 파리 목숨 같다.
    목숨이 보잘것없는 것으로 여겨짐을 이르는 말.
  • 파리한 강아지 꽁지 치레하듯.
    원바탕이 좋지 못한 것을 처지에 맞지 않게 치장한다는 뜻.
  • 파장(罷場)에 수수엿 장수.
    무슨 일이든 다 끝나서 허심심하게 되었음을 나타낸 말.
  • 판에 박은 거 같다.
    여럿이 신통하게도 한결같이 똑같을 때 쓰는 말.
  • 팔도(八道)를 메주 밟듯 하였다.
    우리나라 전국을 안 간 곳 없이 모두 다녔다는 말.
  • 팔백금(八百金)으로 집을 사고, 천금(千金)으로 이웃을 산다.
    집보다도 이웃이 더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뜻.
  • 팔자가 사나우니까 의붓아들이 삼년 맏이라.
    팔자가 좋지 않으니까 위붓아들이 더 나이가 많다는 말.
  • 팔자는 길들이기에 달렸단다.
    모든 일을 팔자 탓으로 돌리지 말고 노력하면 어려움이라 할찌라도 물리칠수 있다는 말.
  • 팔자는 둑에 들어가서도 못 피한다.
    일이 억지로 안 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 듣는다.
    메주를 콩으로 쑤지 팥으로 쑤나 ? 그러나,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곧이 듣는다니, 너무 다른 사람을 믿는다는 뜻.
  • 팔은 안으로 굽는다.
    팔이 자기쪽으로 굽듯이 누구나 가까운 사람에게 정이 더 간다는 말.
  • 팔이 들이 굽지, 내 굽나 ?
    자기와 가까운 사람에게 인정이 더 간다는 뜻.
  • 팥이 풀어져도 독 안에 있다.
    보기에 손해본 것 같지만 따져보면 큰 손해는 안 보았을 때 쓰는 말.
  • 팥죽 단지에 생쥐 달랑거리듯.
    무엇을 알지 못하여 끊임없이 드나드는 것을 빗대어 하는 말.
  • 패는 곡식 이삭 빼기
    이제 막 열매를 맺으려고 나오는 이삭을 잡아 빼 버린다는 말로서, 매우 심통이 사납다는 뜻.
  • 편지에 문안.
    편지에는 언제나 인사말이 있어야 함이니, 항상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을 이르는 말.
  • 평생 소원이 누릉밥.
    겨우 소원이 남이 대단히 안 생각하는 누릉밥 정도라는 뜻.
  • 평반에 물 담은 듯.
    평온한 분위기를 두고 이르는 말.
  •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억지로 시키기 힘들다는 뜻.
  • 평양 황 고집.
    옛날에 평양에 살았던 황 씨가 고집이 몹시 세었다고 하여 고집센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평지에서 낙상한다.
    어려움이라고는 전혀 없는 곳에서 실패한다는 뜻.
  • 평지 풍파.(平地風波)
    생각지도 않게 뜻밖에 갑자기 일어난 분쟁.
  • 평택(平擇)이 개어지나, 아산(牙山)이 무너지나 하여보자.
    싸움할 때 서로 벼르면서 승부를 결정해 보자고 장담하여 싸울 때 쓰는 말.
  • 포도(捕盜) 군사의 은동곳 물어 뽑는다.
    도둑이 잡히어 형을 잡고 옥으로 끌려 가면서도 포도 군사의 상투에 꼿힌 은동곳을 뽑는다는 말이니, 도둑의 버릇은 좀처럼 고치기 힘들다는 뜻.
  • 포도청(捕盜廳)의 문고리 빼겠다.
    포도청은 지금의 경찰서와 같다. 포도청의 문고리까지 뺀다니, 얼마나 담이 크고 겁이 없는 사람인가 ? 보통 겁없고 담이 큰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포수 집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큰 세력 믿고 주제넘게 날뛴다.
  • 푸둥지도 안 난 것이 날려고 한다.
    "털도 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와 같은 뜻임.
  • 푸줏간에 든 소.
    죽을 처지에 놓여 아무리 애를 써도 벗어나지 못하게 된 처지를 이르는 말.
  • 푸줏간에 들어가는 소 걸음.
    몹시 무서워 벌벌 떠는 모습을 두고 하는 말.
  • 푸줏간에서 앞에서 고기 먹는 시늉만 해도 낫다.
    자기가 워하는 것은 , 설사 이루지 못하더라도 생각만으로도 즐겁다는 뜻.
  • 풀 끝에 앉은 새.
    안심이 안 된다는 뜻.
  • 풀 끝의 이슬.
    사람의 일생이 마치 꽃잎의 이슬처럼 덧없고 허무하다는 뜻.
  • 풀레로 일월(日月) 붙이기.
    될 수 없는 가당찮은 행동을 함을 일컬어 하는 말.
  •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 듯.
    풀 담은 방구리에 풀 먹으려고 쥐가 왔다갔다하는 것 같다는 말이니 무엇이 자주 드나드는 것을 이르는 말.
  • 풀 베기 싫은 놈이 단수만 센다.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와 같은 뜻임.
  • 풀 없는 밭 없다.
    어느 밭에나 풀이 나 있듯이 , 어느 곳이든지 나쁜 사람이 꼭 끼여 있다는 뜻.
  • 풀을 없애려면 뿌리까지 뽑아야 한다.
    나쁜 일은, 다시는하지 못하도록 그 바탕까지 쓸어 버려야 한다는 뜻. 무슨 일을 하거나 빈틈없 하라는 뜻.
  • 품속에 들어온 새는 잡지 않는다.
    항복해 온 사람은 미워도 해치지 않아야 한다.
  • 품안에 있어야 자식이라.
    자식이 어렸을 때는 부모를 따르나 차츰 자라면 부모로부터 멀어진다 하여 쓰는 말.
  • 풍년 개 팔자.
    아무 근심 걱정 없고 편한 처지라는 뜻.
  • 풍년 거지.
    풍년에도 빌어 먹어야 할 처지인데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 ? 즉 남들은 다 잘 사는데도 저 혼자 힘들고 어렵게 사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풍년 거지 더 섧다.
    모든 사람이 넉넉한데 자기 혼자만 궁하게 있으니 더 서럽다는 말.
  • 풍을 떤다.
    실제보다 너무 과장하여 동떨어지게 한다는 말.
  • 피는 물보다 진하다.
    형제지간은 어떻든간에 가까운 사이라는 말.
  • 피장 파장.
    상대편의 행동에 따라 그와 비슷한 행동으로 맞서는 일을 두고 하는 말.
  • 핑계 없는 무덤이 없다.
    어떤 것이든 결과가 있는 것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뜻.
    무슨 일이라도 반드시 핑계거리는 있다는 뜻.
  • 핑계 핑계 도라지 캐러 간다.
    적당한 핑계를 둘러 대고 놀러 간다는 뜻.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하 

  • 하고 싶은 말은 내일하랬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충분히 생각하고 나서 해야만 실수가 없다는 뜻.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일부를 보고 미루어 전체를 알 수 잇다는 말.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도무지 융통성이 없고 둔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만 안다.
    키 작고 뚱뚱한 사람을 놀리는 말.
  • 하늘로 올라가랴, 땅 속으로 들어가랴.
    어디로도 숨을 수 없어 꼼짝 못하게 된 것을 이르는 말.
  • 하늘 보고 주먹질한다.
    하늘을 쳐다보고 주먹질을 한들 무슨 필요가 있을까 ? 아무런 필요없는 일을 한다는 뜻.
  • 하늘에 올라가야 별을 따지.
    하늘에 가지 못하고 어떻게 별을 딸 수 있을까 ? 노력과 원인 없이 결과는 얻을 수 없다는 뜻.
  •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하늘을 머리에 쓰고 머리를 흔든다는 말이니, 세력이 대단하는 뜻.
  • 하늘의 별 따기.
    높은 하늘의 별을 따는 일만큼 지극히 어려운 일을 두고 하는 말.
  • 하늘이 돈잎만 하다.
    하늘이 돈잎처럼 조그마하게 보인다는 말이니, 자기의 신경이 딴곳에 팔리어 사물의 모습을 바로 보지 못 한다는 뜻.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아무리 큰 변을 당하더라도, 그것이 벗어날 묘책은 있다는 뜻.
  •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진다.
    예기치 못했던 슬픈 소식에 충격을 받아 가슴이 아픈 상태를 표현하는 말.
  • 하던 지랄도 멍석 펴 놓으면 못한다.
    자기가 하던 나쁜 일도 남이 권하면 하기가 힘들다는 뜻.
  • 하루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철모르고 함부로 덤비는 것을 가리키는 말.
  • 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
    일을 한번 뒤로 미루기 시작하면 자꾸 미루게 된다는 말로서, 무슨 일이든 뒤로 미루지 말고 하라는 뜻.
    일을 다음날로 미루지 말라는 뜻.
  • 하루 밤을 자도 만리 장성을 쌓는다.
    잠시동안의 은혜라도 그것에 깊은 정을 맺고 고맙게 여기고 갚아야 한다는 뜻.
  • 하루 밤을 자도 만인(蠻人)은 성을 쌓는다.
    "하루 밤을 자도 만리 장성을 쌓는다." 와 같은 뜻임.
  • 하루 밤을 자도 헌 각시다.
    여자는 순결을 굳게 지켜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여 하는 말.
  • 하루 망아지 서울 다녀오듯.
    난 지 멀마 안 된 망아지가 서울을 갔다온들 무엇을 보았을 것이요 알 것인가 ? 철 모르는 것은 아무리 좋은 것을 봐도 소용없다는 뜻.
  • 하루 비둘기 재를 못 넘는다.
    자신의 힘과 재능이 부족한 자가 공연히 자만심을 갖는 것을 경계하는 말.
  • 하루살이 불 보고 덤비듯 한다.
    저 죽을 줄 모르고 미련하게 함부로 덤빈다는 말.
  • 하루 세끼 밥 먹듯
    지극히 평범하다는 말.
  •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철없이 아무한테나 함부로 덤빌 때 쓰는 말.
  • 하룻망아지 서울 다녀오듯.
    어린 말을 타고 지방에서 서울을 다녀 오려면 얼마나 힘들고 시간이 걸리겠는가 ? 어떤 일을 함에 있어 능력이 미치지 못한 일을 하게 될때를 두고 하는 말.
  • 하심심하여 길군악이나 하지.
    "심심하면 좌수 볼기 때린다" 와 같은 뜻임.
  • 학(鶴)다리 구멍을 들여다보듯.
    무슨 물건을 매우 소중히 두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학문에는 왕도가 없다.
    학문을 배움에는 어떤 특정한 방법이나 쉽게 터득하거나 지름길이 없다는 말.
  • 한강이 녹두죽이라도 쪽박이 있어야 먹지.
    굉장히 좋은 것이 눈 앞에 많이 쌓여있다할지라도 노력이 없으면 먹을 수 없다는 뜻.
  • 한 가랑이에 두 다리를 넣는다.
    너무 빨리 서둘러 정신을 못 차리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한 가지로 열 가지를 안다.
    한 가지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을 다 알수 있다는 뜻.
  • 한강 가서 목욕 한다.
    일부러 먼 곳까지 가서 해봐야 신통한것 없다는 뜻.
  • 한강 물도 제 곬으로 흐른다.
    한강 물이 제 곬으로 흐른 것과 같이, 일은 자연히 갈곳으로 간다는 말이니, 다시 말해 죄를 지은 사람은 언젠가는 벌을 받게 된다는 뜻.
  •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남의 말을 주의해서 듣지 않아, 듣지 않은 것과 같다는 말.
  • 한 날 한 시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다.
    똑같은 사람이라도 그 성격과 능력이 똑같을 수는 없다는 뜻.
  • 한 놈의 계집 한 덩굴에 열린다.
    여자는 보통 남편의 성격에 따르게 되고, 시집 가문에 좇게 되어 어느듯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격까지 변해진다는 뜻.
  • 한 다리가 천리(千里)
    적은 차이가 나중에는 따라 갈 수 없을 만큼 커진다는 뜻.
  •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
    모든 일이 한번 좋게 해결되면 한 번은 힘들게 해결지어진다는 뜻.
  • 한량 짜리 굿하다가 백량 짜리 징 깨뜨린다.
    작은 이득을 바라고 일하다가, 큰 손실을 본다는 뜻.
  • 한 마리 고기 다 먹고 말(馬) 냄새 난다고 한다.
    실컷 다 이용하고 나서, 그 사용한 물건의 흉을 본다는 뜻.
  • 한 마루 공사(公事)
    모든 일이 똑 같다고 할 때 쓰는 말.
  • 한 말 등에 두 길마 질까 ?
    한 몸으로는 두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 수 없다는 뜻.
  • 한 번 뱉은 말은 되돌릴 수 없다.
    한번 해버린 일은 전과 같이 하려고 해도, 다시 돌이켜 회복할 수 없다.없다는 뜻.
  • 한번 실수는 병가 상사.(兵家常事)
    한번 정도의 실수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니 탓할 것이 아니라는 뜻.
  • 한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한번 해버린 일은 전과 같이 하려고 해도, 다시 돌이켜 회복할 수 없다.없다는 뜻.
  • 한 섬 빼앗아 백 섬 채운다.
    돈 있는 사람이 욕심은 더 많다는 뜻.
  • 한 송이 꽃이 바로 우주의 얼굴이다.
    한 송이 꽃에도 오묘한 섭리와 신비함이 가득하다는 말.
  • 한 솥의 밥 먹고 송사 간다.
    대단히 가까운 사이에 싸움을 한다는 뜻.
  • 한 술 밥에 배 부르랴 ?
    한 숟가락 음식으로는 배가 부를 수 없다는 말이니 힘을 적게 들이고는 큰 효과를 얻기가 어렵다는 뜻.
  • 한식(寒食)에 죽으나 청명(淸明)에 죽으나
    한식과 청명은 하루 사이이기 때문에 별로 큰 차이가 없다는 뜻으로 쓰는 말.
  • 한 어깨에 두 지게를 질까 ?
    "한 말 등에 두 길마를 질까 ?" 와 같은 뜻임.
  • 한 어미 자식도 오롱이 조롱이.
    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식이라도 똑같을 수 없다는 말이니, 세상 모든 일이 다 마음같을 수 없다는 뜻.
  • 한 외양간에 암말만 둘이다.
    별로 필요한 일이 아니라는 뜻.
  • 한 일을 보면 열 일을 안다.(推一事可知)
    한 가지 일만 봐도 다른 일은 그로써 다 미루어 알 수 있다는 뜻.
  • 한 잔 술에 눈물 난다.
    별로 대단찮은 일에 서운하게 생각하게 된다는 뜻.
  • 한 집안의 김별감(金別監) 성 모른다.
    자기와 가장 가까운 일을 되려 모른다는 뜻.
  • 한 집에 살면서 시어머니 성 모른다.
    당연히 알아야 할 일을 오히려 알지 못하고 있다는 뜻.
  • 한편 말만 듣고 송사 못한다.
    한쪽의 사정만 듣고서는 양편의 잘잘못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뜻.
  • 한 푼 아끼려다 백 냥 잃는다.
    작은 것을 아끼다가 큰 손해를 본다는 뜻.
  • 한 푼을 아끼면 한 푼이 모인다.
    돈은 아끼는 대로 모인다.
  • 한 푼 장사에 두푼 밑져도 팔아야 장사.
    물건을 팔아 아무리 이득이 적어도 팔아야만 장사가 된다는 뜻.
  • 한 푼 짜리 푸닥거리에 두부가 오 푼.
    적은 이익을 얻기 위하여 그 두배의 손해를 본다는 뜻.
  • 할아비 감투을 손자가 쓴 것 같다.
    자기 체격에 맞지 않는 큰 것을 작은 사람이 사용했을 경우에 쓰는 말.
  • 할머니 뱃가죽 같다.
    시들시들 쭈글쭈글한 것을 비유하는 말.
  • 함흥차사.(咸興差史)
    이 태조가 선위(禪位)하고 함흥에 가 있을 때, 그이 아들 태종(太宗)이 보낸 사신을 잡아 가두고 죽이기도 하여, 다시 돌려 보내지 않았던 옛 일에서 나온 말로 한번 심부름을 간 사람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경우를 뜻함.
  • 항아리 속에 든 자라 잡기다.
    힘 안들이고 할 수 있는 극히 쉬운 일이다.
  • 항우(項羽)도 낙상할 때가 있다.
    아무리 기운이 센 항우라도 보잘것 없는 돌부리에 걸려서 쓰러질 경우가 있다는 말이니, 아무리 자신만만한 사람이라도 실패할 때가 있다는 뜻.
  • 항우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
    "항우도 낙상할 때가 있다." 와 같은 뜻임.
  •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
    나쁜 짓만 하던 사람이 착한 일을 했을 때 쓰는 말.
  • 해산(解産) 미역 같다.
    허리 굽은 사람을 약올려서 하는 말.
  • 햇비둘기 재 넘을까 ?
    "하루 비둘기 재를 못 넘는다" 와 같은 뜻임.
  • 행랑 빌면 안방까지 든다.
    처음에는 행랑방을 빌어 가다가 나중에는 안방까지 차지하게 된다는 말이니, 점점 맛을 들여 사태가 심각해 가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행랑이 몸채된다.
    자신의 밑에 있던 사람이 지위가 높아져서 행동이 좋지 않을 것을 두고 이르는 말.
  • 행실을 단정히 하라니까 포도청 문고리를 뺀다.
    품행을 단정히 하라고 했더니 더 나쁘게 못된 짓을 한다는 말.
  • 허기진 강아지 물찌똥에 덤빈다.
    뱃속이 빈 사람이 음식을 보고 급하게 덤비는 것을 약올려하는 말.
  • 허구 많은 생선에 복 생선이 맛이냐 ?
    복 생선은 잘못 먹으면 중독이 되어 죽는 위험까지 잇는데. 하필이면 딴 생선도 다 제쳐놓고, 왜 위험한 복을 고집스럽게 먹으려고 하느냐의 뜻.
  • 허리춤에서 뱀 집어던지듯.
    다시 찾지 않을 것처첨 내버리는 것을 가리켜 이르는 말.
  • 허파에 바람 들었다.
    싱겁게 웃으며 실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허파에 쉬 슬은 놈.
    뜻이 없고 자기의 주견(主見)이 서지 못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헌 머리에 이 박히듯.
    굉장히 많은 사람이나 물건들이 이 구석 저 구석에 박혀 있는 것을 보고 하는 말.
  • 헌 머리에 이 잡듯.
    자꾸 계속해서 뒤집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헌 신짝 버리듯 한다.
    조금도 아까운 기색없이 서슴치 않고 내버리고 돌아 보지도 않는다는 뜻.
  • 헌 옷이 있어야 새 옷이 있다.
    헌 것이 있어야만 새 것 좋은 것도 알 수 있다는 뜻.
  • 헌 짚신도 짝이 있다.
    사람이 아무리 못났어도 결혼하여 살 수 있다는 말.
  • 혀가 깊어도 마음 속까지는 닿지 않는다.
    아무리 말을 잘해 주어도 마음 속에 있는 것을 그대로 표현 하기는 어렵다는 뜻.
  • 혀는 짧아도 침은 길게 뱉는다.
    주변에 있는것이 약간 부족하거나 모자른 면이 있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는 뜻.
  • 혀 아래 도끼 들었다.
    말을 잘못하면 큰 벌 받게 되는 것이니, 말은 언제나 조심하여야 한다는 뜻.
  • 혓바닥에 침이나 묻혀라.
    "입술에 침이나 바르지." 와 같은 뜻임.
  • 형만한 아우 없다.
    아우가 아무리똑똑하다 해도 형만은 못하다는 뜻.
  • 형틀 지고 와서 매맞는다.
    자기 스스로 위험한 곳을 찾아 들어갔다는 뜻.
  • 호도 속 같다.
    속 내용을 조금도 모르겠다는 뜻.
  •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아무리 힘들고 무서운 상황일지라도 침착하기만 하면 빠져나올 수 있다는 말.
  •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는다.
    무슨일을 함에 다른 방법이 없는데도 힘들거나 어려운일이라고 머뭇거릴때를 두고 하는 말.
  • 호랑이더러 고기를 달란다.
    고기를 좋아하는 호랑이에게 고기를 달라고 하면 줄 것인가 ? 절대로 되지 않을 일을 원한다는 뜻.
  •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
    다른 사람(제삼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마침 그 사람이 그 자리에 나타났을 때 쓰는 말.
  • 호랑이도 죽을 때는 제 집 찾는다.
    자기가 자라난 집은 누구나 다 애정을 갖는다는 뜻.
  • 호랑이를 그리려다가 고양이를 그린다.
    어설프게 흉내내려다가 엉뚱한 결과가 나온다는 말.
  • 호랑이 없는 곳에서 여우가 왕 노릇 한다.
    호랑이가 있을땐 죽은듯이 지내다가 호랑이가 가고 없으면 여우가 호랑이 행세 한다는 말로 대장이 없을때 대장 노릇한다는 말.
  • 호랑이에게 개를 꾸어 준다.
    호랑이에게 개를 꾸어준들 도로 찾을 수 있는가 ? 보통 받을 가능성이 없는 곳에 돈같은 것을 빌려주었을 때 하는 말.
  • 호랑이 보고 창 구멍 막기.
    준비가 굉장히 늦었다는 뜻.
  •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아무리 어려운 때를 당할지라도 정신만 잘 차리면 헤어날 수 있다는 뜻.
  • 호랑이게게 물려갈 줄 알면 누가 산에 갈까 ?
    처음부터 위험한 것을 알면, 그런 일은 아무도 하지 않는다는 뜻.
  • 호랑이 잡고 볼기 맞는다.
    좋은 일을 해놓고도 오히려 벌을 받는다는 뜻.
  • 호랑이 코빼기에 붙은 것도 떼어 먹으려 하겠다.
    담이 크고 적극성이 있어 위험을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일이 더 크게 일어나기 전에 미리 해결하였더라면 수고가 덜 될 것을 그냥 내버려두었다가 큰 임이 들게 되었다는 뜻.
  • 호박나무에 힘쓴다.
    공연히 자기 혼자 화를 내는 것을 비웃는 말.
  • 호박 덩글이 뻗을 적 같아서야.
    자기 집이 크게 번성한다고 해서 너무 자만을 부릴 것이 아니라는 뜻.
  • 호박에 침주듯.
    호박에 침주는 것을 얼마나 하기 쉬운 일인가 ? 굉장히 쉬운 일을 비유하는 말.
  • 호박 잎에 청개구리 뛰어 오르듯.
    나이 적은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을 희롱하고 약올려 덤비는 것을 꾸짓을 때 하는 말.
  • 혹 데러 갔다가 혹붙여 가지고 온다.
    도움을 받으러 갔다가 도움을 받기는 커녕 해를 받았을 때 쓰는 말.
  • 혼사(婚事)얘기하는 데 장사 말한다.
    결혼 이야기하는데 장사지내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겠는가 ? 전연 관계없는 소리를 한다는 뜻.
  • 혼인 날 똥싼다.
    가장 조심하고 잘 보여야 할 날 오히려 실수를 하여 남에게 큰 망신을 당할 때 쓰는 말.
  • 혼인 집에서 신랑 잊어버린다.
    어떤 일을 하는데 그 일의 가장 요긴한 것을 잊어벼렸을 때 쓰는 말.
  • 혼자 사는 동네 면장이 구장.
    "범 없는 골에 토끼가 스승이라 " 와 같은 뜻임.
  •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친다.
    혼자서 모든 일을 다한다는 뜻.
  • 홀아비 농사에 씨앗각시 품값도 못 한다.
    옛날 어느 농가에서 씨앗 뿌릴 때는 아기 낳으려고 하는 아낙네가 뿌려야 그 씨앗이 잘 핀다고 하므로, 그런 아낙네가 없으면 사서 하였다. 그 여자가 씨앗각시다. 흉년이 들어서는 농사 지은 것이 씨앗각시 품값도 안된다는 뜻.
  • 홀아비는 이가 서 말, 과부는 은이 서 말.
    여자는 자기 손으로 벌어서 넉넉히 생활해 갈 수 있어도 홀아비는 혼자서 살 수 없다는 뜻.
  • 홀애비 사정은 과부가 안다.
    남의 사정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야 알 수 있다는 말.
  • 홀아비 자식 동네마다 있다.
    버릇없고 나쁜 녀석은 어디나 있다는 뜻.
  • 홍길동이 합천 해인사 털어먹듯.
    대담하게 막 훔쳐오는 것을 이르는 말.
  • 홍두깨로 소를 몬다.
    홍두깨로 소를 몰면 될 것인가 ? 어렵고 힘든 일을 한다는 뜻.
  • 홍두개에 꽅이 핀다.
    가난하고 어렵게 살던 사람이 좋은 운을 만났을 대와 같은 경우에 쓰는 말.
  • 화가 복이 된다.
    처음에는 걱정스럽던 일이 후에는 도리어 행운이 되는 경우에 쓰는 말.
  • 화수분(貨水盆)을 얻었다.
    돈이나 곡식같은 재물을 물쓰듯하는 험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화약을 지고 불로 들어간다.
    자기 스스로 위험한 일을 찾아 들어가며 재앙을 청한다는 뜻.
  • 화초밭에 괴석.
    생각하기에는 볼 것 없지마는, 실은 진귀하게 여겨지는 물건.
  • 활과 과녁이 서로 맞는다.
    기회가 잘 들어맞음을 두고 하는 말.
  • 횃대에 동저고리 넘어가듯.
    막히는 것이 없이 휙 넘어가는 것을 두고 하는 말.
  • 황금 천 냥이 자식 교육만 못하다.
    황금 천냥은 쓰고 나면 그만이지만 자식을 잘 교육시켜 성공시켜 놓으면 장차 노후를 편안히 보낼수 있지 않는가 하는것을 두고 하는 말.
  •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제 힘에 부친 일을 억지로 남을 따라 하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 황새 조알 까먹는 것 같다.
    "범 나비 잡아먹듯" 과 같은 뜻임.
  • 황소 뒷걸음질하다 쥐 잡는다.
    미련하고 느린 사람도 어쩌다 한몫 할 때가 있다는 말.
  • 황소 제 이불 뜯어 먹듯한다.
    자신이 자기에게 손해를 입힌다는 뜻.
  • 후추 온이로 삼킨다.
    후추 알을 통채로 삼키면 맛이 어떨까 ? 무슨 일을 내용도 모르고 그대로 하면서 넘기는 것을 이르는 말.
  • 훗장 떡이 클지 작을지 누가 아나 ?
    훗날의 일은 쉽게 결정하기가 힘들다는 뜻.
  • 훗장에 소다리를 먹으려고, 이 장에 개다리 안 먹을까 ?
    장래의 큰 희망을 생각하면서, 지금 바로 자기 앞에 다가오는 적은 이익을 버릴 수 없다는 뜻.
  • 흉 각각, 정 각각.
    아무리 정이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의 잘됨과 그릇됨을 분간 못하여서는 안된다는 뜻.
  • 흉년에는 아이도 한 그릇, 어른도 한 그릇.
    없을 때는 한 그릇도 힘들다는 뜻.
  • 흉년에 윤달.
    흉년에는 생활이 곤란하여 누구든 그 해가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는데 더 어렵게 윤달까지 있으니, 지루하다는 뜻으로, 즉 불행을 당하고 있을 때 또 좋지 않은 사건이 겹쳐 있을 때 쓰는 말.
  • 흉년에 떡도 많이 나면 싸다.
    어떤 물건이고 흔하면 천해진다는 말.
  • 흘러가는 물 퍼붓기.
    주는 사람은 그리 힘들이지 않고 쉽게 해주는 일이지만 받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소중하다는 뜻.
  • 흙내가 고소하다.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
  •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린다.
    좋은 일을 하도록 충고하고, 좋지 않은 일을 말려야 한다는 뜻.
  • 희고 곰팡 슨 소리.
    희떱고 고리타분한 소리.
  • 희기는 까치 뱃바닥 같다.
    잔소리 잘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 흰죽 먹다 사발 깬다.
    어떤 한 가지 일에 흥미를 느끼다가 다른 일에 손해를 보는 경우에 하는 말.